중국내 외국산 선호경향 갈수록 높아져, 한국산 내수마케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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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3-01 16:50|본문
대중국 소비재 수출확대를 위해 중국인의 외국산 선호경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내수 마케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내놓은 ‘중국의 공급측 개혁과 대중국 내수시장 마케팅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산의 품질 혁신을 골자로 하는 ‘공급측 개혁’이라는 단어가 올해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13.5규획(2016~2020년)과 3일에 개막되는 중국 정부 최대 행사인 양회(兩會)의 화두로 등장했다.
이는 상당수 중국산 제품이 공급과잉에 휩싸여 있을 정도로 풍부하지만 정작 중국 소비자들은 자국산 제품을 외면하는 상황에 따른 중국 정부의 대응책을 말한다.
더구나 외국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한 동일 제품도 현지 생산품이라는 이유로 외면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수출품과 현지 생산품을 차별화하는 세심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중국 소비자의 외국산 선호경향을 활용한 한국기업의 대중국 내수 마케팅 강화도 필요한 상황이다. 중국내 수입시장 점유율이 두자리 수(2015년 10.4%)에 진입하여 1위로 올라섰지만 중국에서 제조 후에 다시 수출되는 가공무역 비중이 여전이 50%를 맴돌아 실질적인 내수 마케팅은 경쟁국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한중 FTA의 적극적인 활용과 함께 ‘공급측 개혁’을 야기할 정도로 강한 중국 소비자의 외국산 선호경향을 파고드는 내수 중심형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포장지에 해외에서 포장까지 완료한 후에 수입 판매되는 제품을 의미하는 ‘위엔장진코우’라는 표시를 하고 브랜드의 한글표기도 현지 매출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중국 소비자의 외국산 선호경향을 활용한 한국기업의 대중국 내수 마케팅 강화도 필요한 상황이다. 중국내 수입시장 점유율이 두자리 수(2015년 10.4%)에 진입하여 1위로 올라섰지만 중국에서 제조 후에 다시 수출되는 가공무역 비중이 여전이 50%를 맴돌아 실질적인 내수 마케팅은 경쟁국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한중 FTA의 적극적인 활용과 함께 ‘공급측 개혁’을 야기할 정도로 강한 중국 소비자의 외국산 선호경향을 파고드는 내수 중심형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포장지에 해외에서 포장까지 완료한 후에 수입 판매되는 제품을 의미하는 ‘위엔장진코우’라는 표시를 하고 브랜드의 한글표기도 현지 매출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중국에서 생산이 이뤄지는 경우 반드시 제품군을 차별화하여 수출품과 서로 경쟁하지 않도록 세분화하거나 브랜드를 다르게 하는 방안도 유용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정상적인 유통경로가 아닌 통로(보따리 무역 및 병행수입 등)를 통해 상륙한 물품이 품질이나 덤핑 문제를 야기하지 않도록 유통경로를 역추적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고 보험을 통해 정품을 보장하고 보상해주는 방안도 마케팅 강화에 유용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 최용민 지부장은 “중국 소비자들이 더 이상 단순히 ‘사용 가능한(能用)’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라 아니라 ‘잘 사용할 수(好用)’있으면서 ‘오래 사용할 수(耐用)’있고 ‘즐길 수(享受)’있는 제품을 원하면서 외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외국산임을 부각시킬 수 있는 포장디자인 개선이나 브랜드 차별화 등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필수요소”라고 강조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이외에도 정상적인 유통경로가 아닌 통로(보따리 무역 및 병행수입 등)를 통해 상륙한 물품이 품질이나 덤핑 문제를 야기하지 않도록 유통경로를 역추적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고 보험을 통해 정품을 보장하고 보상해주는 방안도 마케팅 강화에 유용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 최용민 지부장은 “중국 소비자들이 더 이상 단순히 ‘사용 가능한(能用)’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라 아니라 ‘잘 사용할 수(好用)’있으면서 ‘오래 사용할 수(耐用)’있고 ‘즐길 수(享受)’있는 제품을 원하면서 외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외국산임을 부각시킬 수 있는 포장디자인 개선이나 브랜드 차별화 등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필수요소”라고 강조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