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각종 통화정책 도구로 실물경제에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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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5-31 15:45|본문
中 각종 통화정책 도구로 실물경제에 자금 지원
2019.05.31
올해 들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人民银行)이 각종 통화정책 도구를 활용해 실물경제에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인민은행 실물경제 자금지원/이미지=차이나미디어DB
중국 관영 매체인 런민왕(人民网)은 △ 중소은행을 대상으로 낮은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적용해 장기자금 약 2,800억 위안(약 48조 원)을 공급했고 △ 두 차례의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를 통해 시중에 각각 2,575억 위안(약 44조 원)과 2,674억 위안(약 46조 원)의 유동성을 제공했으며 △ 은행별 포용적 금융 실적에 따라 선별적 지준율 인하 혜택을 부여하는 범위를 확대해 약 2,500억 위안(약 43조 원)의 장기자금을 공급하는 등 올해 들어 인민은행이 선별적 지준율 인하와 TMLF 등 각종 통화정책 도구를 종합적으로 운영해 자금을 지속적으로 공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이 민영기업과 영세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는 것을 유도했으며 그 효과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고도 전했다.
런민왕은 “앞으로도 중국은 대대적인 ‘양적완화’를 하지 않을 것이며, 자금이 실제로 필요한 곳에 흘러가게 하는 ‘정밀한 자금 공급’을 통해 자금이 실물경제로 유입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1일에는《중국 인민은행의 현(县) 지역 농촌상업은행 지원을 위한 위안화 지급준비율 인하에 관한 통지(中国人民银行关于下调服务县域的农村商业银行人民币存款准备金率的通知》가 정식으로 발표했다.
이번 지준율 조정을 5월 15일과 6월 17일, 7월 15일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낮은 지준율을 집중적으로 적용할 대상은 현(县) 지역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은행으로, 약 1,000곳의 현 지역 농촌상업은행이 정책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시중에 공급되는 약 2,800억 위안(약 48조 원)의 장기자금이 민영기업과 중소은행에 대한 대출에 활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오시쥔(赵锡军) 중국인민대학(中国人民大学) 재정금융학과 부학과장은 “올해 들어 온건한 통화정책이 적절한 긴축과 완화를 유지하면서 1조 위안(약 172조 원)이 넘는 자금을 시중에 공급함에 따라 시장 전망과 자신감을 안정시켰을 뿐만 아니라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의 지원을 실질적으로 확대했다,”고 보았다.
인민은행의 2019년 1분기 기업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가들의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측정하는 기업가신뢰지수(企业家信心指数)가 지난해 4분기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