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D, 중국 LCD투자 둘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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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11-05 06:46|본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정부로부터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 투자 승인을 사실상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려 1년여간 끌어온 중국측의 투자승인이 결론을 내린 것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중앙정부는 최근 국무원 회의를 통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동시에 신청한 중국내 LCD 생산라인 투자 요청에 대해 둘다 승인하는 형태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중국 중앙 정부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LCD 투자 승인 사실을 지방 정부에 통보해 세부 진행방향을 조율하는 수순을 밟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당초,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한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 중국 현지에 대규모 LCD패널 생산라인 건설을 추진해왔다. 삼성전자는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중국 쑤저우에 7.5세대 LCD패널 공장을, LG디스플레이는 4조원을 투자해 중국 광저우에 8세대 LCD패널 공장을 각각 건설하는 투자계획안을 중국 정부에 제출했지만, 1년여 가까이 지연됐다.
이렇게 지난 1년여간 지연되온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중국 LCD생산라인 투자가 갑작스럽게 승인을 받은 배경은 중국 정부내에 “너무 오래 끌었다”라는 여론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중국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시점에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투자 요청을 무작정 외면할 수도 없다는 분위기도 작용했다는 전언이다.
그간 중국 내에서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에 LCD 생산라인 투자 승인을 결론짓자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어왔다.
게다가 중국이 LCD 생산라인 투자 승인을 늦추면서 “중국이 자국 LCD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시간을 벌려는 속셈이 아니냐”라는 지적과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한국에 LCD생산라인을 건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도 일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중국 정부의 투자 승인으로 인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연내 중국 LCD생사라인 건설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결국,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당초 중국 LCD 생산라인을 오는 2012년께 가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아직까지 중국 정부로부터 LCD 생산라인 투자 승인 사실을 통보받지 못했다.
이와관련,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공통적으로 “중국 정부로부터 LCD 생산라인 투자와 관련된 어떤 사실도 통보받은 바 없다”면서 “공식 통부가 올때까지 신중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중앙정부는 최근 국무원 회의를 통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동시에 신청한 중국내 LCD 생산라인 투자 요청에 대해 둘다 승인하는 형태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중국 중앙 정부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LCD 투자 승인 사실을 지방 정부에 통보해 세부 진행방향을 조율하는 수순을 밟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당초,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한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 중국 현지에 대규모 LCD패널 생산라인 건설을 추진해왔다. 삼성전자는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중국 쑤저우에 7.5세대 LCD패널 공장을, LG디스플레이는 4조원을 투자해 중국 광저우에 8세대 LCD패널 공장을 각각 건설하는 투자계획안을 중국 정부에 제출했지만, 1년여 가까이 지연됐다.
이렇게 지난 1년여간 지연되온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중국 LCD생산라인 투자가 갑작스럽게 승인을 받은 배경은 중국 정부내에 “너무 오래 끌었다”라는 여론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중국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시점에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투자 요청을 무작정 외면할 수도 없다는 분위기도 작용했다는 전언이다.
그간 중국 내에서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에 LCD 생산라인 투자 승인을 결론짓자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어왔다.
게다가 중국이 LCD 생산라인 투자 승인을 늦추면서 “중국이 자국 LCD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시간을 벌려는 속셈이 아니냐”라는 지적과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한국에 LCD생산라인을 건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도 일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중국 정부의 투자 승인으로 인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연내 중국 LCD생사라인 건설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결국,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당초 중국 LCD 생산라인을 오는 2012년께 가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아직까지 중국 정부로부터 LCD 생산라인 투자 승인 사실을 통보받지 못했다.
이와관련,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공통적으로 “중국 정부로부터 LCD 생산라인 투자와 관련된 어떤 사실도 통보받은 바 없다”면서 “공식 통부가 올때까지 신중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