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중 작가회의 중국서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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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5-06 09:50|본문
중국 32.한국 24명 등 문인 56명 참석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5회 한중작가회의가 오는 11-12일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개최된다.
'전통과 현대, 디지털 시대의 문학'을 주제로 시안 탕화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중작가회의 준비위원회, 중국 시안시문학예술계연합회, 시안시작가협회가 주최하고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한중작가회의는 양국의 문학 교류를 위해 2007년부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4회 대회가 열렸다.
올해 회의에는 중국 32명, 한국 24명 등 총 56명의 문인이 참석해 이틀간 작품을 낭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에서는 소설가 김주영, 박찬순, 박상우, 구효서, 이현수, 은희경, 서하진, 권지예, 성석제, 전경린, 하성란, 천운영, 해이수 씨와 시인 황동규, 김형영, 이시영, 김기택, 정끝별, 장석남, 이병률 씨, 평론가 김치수, 김주연, 오생근, 홍정선 씨가 참석한다.
중국 측은 장편 '폐도' 등을 쓴 중국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쟈핑와, '맨발의 완선생' 등을 쓴 여류작가 판샤오칭을 비롯해 천중스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장웨이 산둥성작가협회 주석 등 소설가와 수팅, 옌리 등 시인이 참석한다.
한국 측 대표를 맡은 홍정선 문학과지성사 대표는 5일 "과거에 장안이라고 불렸던 역사적인 고도인 시안에서 전통과 현대의 문학을 주제로 양국 작가들이 만나게 됐다"며 "토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시대의 중국 작가와 우리 작가가 만나 서로 얼마나 가까워지는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문화교류국이었던 우리나라와 중국의 관계가 오랫동안 단절됐지만 앞으로 틀림없이 양국이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생활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두 나라 대표 작가들이 서로 깊이 이해하는 데 이번 회의가 일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국 작가들은 11-12일 열리는 회의에 이어 16일까지 진시황릉과 병마용, 호구폭포, 황토고원, 연안(延安) 혁명 근거지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 디지털 시대의 문학'을 주제로 시안 탕화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중작가회의 준비위원회, 중국 시안시문학예술계연합회, 시안시작가협회가 주최하고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한중작가회의는 양국의 문학 교류를 위해 2007년부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4회 대회가 열렸다.
올해 회의에는 중국 32명, 한국 24명 등 총 56명의 문인이 참석해 이틀간 작품을 낭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에서는 소설가 김주영, 박찬순, 박상우, 구효서, 이현수, 은희경, 서하진, 권지예, 성석제, 전경린, 하성란, 천운영, 해이수 씨와 시인 황동규, 김형영, 이시영, 김기택, 정끝별, 장석남, 이병률 씨, 평론가 김치수, 김주연, 오생근, 홍정선 씨가 참석한다.
중국 측은 장편 '폐도' 등을 쓴 중국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쟈핑와, '맨발의 완선생' 등을 쓴 여류작가 판샤오칭을 비롯해 천중스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장웨이 산둥성작가협회 주석 등 소설가와 수팅, 옌리 등 시인이 참석한다.
한국 측 대표를 맡은 홍정선 문학과지성사 대표는 5일 "과거에 장안이라고 불렸던 역사적인 고도인 시안에서 전통과 현대의 문학을 주제로 양국 작가들이 만나게 됐다"며 "토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시대의 중국 작가와 우리 작가가 만나 서로 얼마나 가까워지는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문화교류국이었던 우리나라와 중국의 관계가 오랫동안 단절됐지만 앞으로 틀림없이 양국이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생활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두 나라 대표 작가들이 서로 깊이 이해하는 데 이번 회의가 일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국 작가들은 11-12일 열리는 회의에 이어 16일까지 진시황릉과 병마용, 호구폭포, 황토고원, 연안(延安) 혁명 근거지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