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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밥솥, 중국인의 밥맛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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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6-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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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학래(오른쪽) 총경리가 안신철 영업팀장과 제품판매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칭다오쿠쿠전자유한공사 조학래 총경리 인터뷰 


김명숙 기자 = 주부들의 열망인 한국 유명브랜드-쿠쿠압력밥솥이 새로운 신화에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중국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한국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쿠쿠전자(회장 구자신)의 전신은 성광전자로 1978년 11월에 설립, 1998년 4월 쿠쿠 브랜드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쿠쿠전자는 전기압력밥솥, 전기보온밥솥, 정수기, 전기보온포트, 전기주전자, 믹서기, 웰빙쿠커, 전기그릴, 생선구이기, 식기건조기, 가습기, 선풍기, 전기히터, 핸디청소기 등 15여 가지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중탕기, IH렌지 등 신규제품도 향후 출시 예정이다. 쿠쿠는 현재 미국, 중국, 영국, 러시아,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독일, 뉴질랜드, 네팔, 베트남 등 35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쿠쿠전자는 밥만 하는 밥솥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밥을 넘어 여러 가지 요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또한 소프트스팀캡, 황금동, 현미발아 등 쿠쿠만의 여러 가지 특허기술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유일한 돌에 밥을 할 수 있게 열을 가하는 일품석 기술리더십으로 세계 최초의 돌내솥 전기압력 밥솥을 만드는 기적을 창조했다. 이외 항공우주분야의 중요부품, 반도체 장비, 의료분야의 수술용기구 등에 쓰이는 최첨단 물질을 진화발전시킨 X-wall 코팅기술, 분리형 커버를 개발해 세척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력 입지를 확실히 지켜왔다.쿠쿠전자는 1999년 12월, 한국 100대 우수제조공장으로 선정, 2004년 11월 국가품질경영대회 품질경영상을 수상, 2006년 11월 무역의 날 수출 천만불탑 수상, 2007년 6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상을 수상, 2010년 1월 한국종합가전제조부문 한국인재경영대상을 수상했다.쿠쿠전자는 중국 13억 인구의 소비시장을 주 타깃으로 삼고 2003년 3월, 칭다오에 중국현지법인공장을 설립했다. 2005년부터 해마다 칭다오시 청양구정부의 선진외자기업상을 수여받았으며 2006년 11월 ISO9000인증을 받았다. 그해 12월부터 베이징, 상하이, 선양 등 지역에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2007년 5월 선양시대외무역촉진위원회로부터 중국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한국제품으로 선정받았다. 2007년 10월에 동북3성 TV광고를 본격적으로 시행했으며 2010년에는 베이징, 후난, 칭다오, 선양, 상하이, 난징 등 11개 지역에 홈쇼핑판매를 시작했다.

2010년 12월에 이르러 중국내수 연간 판매액은 약 3천7백여 만 위안, 연간 판매량은 약 8만 대에 달했으며 2011년 현재 중국시장내 600여 개 매장에 입점 및 판매되고 있다. 지난 2월 쓰촨성 청두사무소를 개설했으며 3월에는 베이징쟈요 홈쇼핑 2011년 소비자의 날 최고브랜드로 선정됐다. 오는 9월과 12월에는 선전과 푸젠성에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쿠쿠전자는 현재 칭다오에 3개의 대리상이 있고 옌타이, 웨이하이에도 대리상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들에는 조선족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다는 이유로 쿠쿠 인지도가 이미 광범위하게 굳혀있다. 밀가루 음식을 선호하는 산둥성 현지인들에게 어떻게 쿠쿠밥솥의 매력을 보여줄지는 어려운 과제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신화를 만들어낸 것처럼 산둥성을 비롯한 중국 땅에서도 신화를 이룰 수 있다고 조학래(58세) 총경리는 확신을 보였다.

조 총경리는 1980년 한국 본사에 입사해 현재까지 31년간 쿠쿠전자에 몸담으며 생산, 무역, 구매자재, 영업, 마케팅 등 전 과정을 거친 긍정적인 사고와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조 총경리는 자사 브랜드 쿠쿠 개발을 위해 진두지휘했으며 1998년 쿠쿠를 탄생시킨 후 마케팅 및 영업을 총괄해 영업망을 구축하고 브랜드 출시 1년만인 1999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점유율과 매출을 확대해 쿠쿠의 경쟁력을 확실하게 키워온 장본인이다. 그는 2008년 1월 칭다오쿠쿠전자유한공사 총경리로 임명된 후 능력을 발휘해 2010년에는 2007년 대비 398%의 매출을 달성시켰다.

올해 중국 서부지역만 해도 10여 차의 출장을 다녀온 조 총경리는 "음식문화의 차이, 제품에 대한 이해부족, 제품을 몰라주는 아쉬움 등으로 인해 중국시장을 개척하는데는 아직 넘어야 할 큰 산들이 많지만 중국인들에게 맞는 영업전략과 효과적인 서비스로 마케팅을 할 것이며 김치, 김, 고추장, 된장 등 중국에서 이미 시장개척에 성공한 한국식품과 접목시켜 남다른 시장개척의 구상과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소비자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코스를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는 조 총경리는 2011년 5월말을 기준으로 2010년 대비 170%의 누적매출 목표를 실현하고 있으며 나아가서는 전 중국인들에게 쿠쿠밥솥을 널리 알려 중국인들의 식문화 개선을 위해 여력이 닿는데 까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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