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부의 중심도시, 우한서 태권도 함성 울려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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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9-19 08:20|본문
▲ 지난 10일 우한중난극장에서 한국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이 시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중국 중부 내륙지역의 중심도시로 부상한 우한시에서 지난 추석 연휴기간에 우렁찬 태권도 함성이 울려퍼졌다.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익겸)은 지난 2008년부터 태한태권도협회와 중국태권도협회를 공동 주체로 세워 중국 주요 도시에서 매년 ‘한중태권도 한마당’을 개최해 왔다. 베이징, 광저우에 이어 올해는 인구 천만의 우한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지난 10일 후베이성의 태권도 수련생들과 우한시민 1천여명이 우한 중난극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한국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이 무대 위에 올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공연단의 전통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전야제 행사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려하고 품격 높은 태권도 시범에 관객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11일, 12일 양일간 우한체육관에서 펼쳐진 한중태권도한마당에서는 후베이성 및 중국 주요 도시에서 600여명의 태권도 수련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베이징 한국국제학교 학생 10여명도 비행기를 타고 1천 킬로미터를 달려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우한시 공안국은 11일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우한 무장경찰 실전 훈련기지에서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해서 태권도 공연을 열었다. 추석 전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우한시 공안국 샤즈강(夏志钢) 국장을 비롯해 무장경찰 훈련생 500여 명이 관람했다.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익겸)은 지난 2008년부터 태한태권도협회와 중국태권도협회를 공동 주체로 세워 중국 주요 도시에서 매년 ‘한중태권도 한마당’을 개최해 왔다. 베이징, 광저우에 이어 올해는 인구 천만의 우한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지난 10일 후베이성의 태권도 수련생들과 우한시민 1천여명이 우한 중난극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한국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이 무대 위에 올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공연단의 전통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전야제 행사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려하고 품격 높은 태권도 시범에 관객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11일, 12일 양일간 우한체육관에서 펼쳐진 한중태권도한마당에서는 후베이성 및 중국 주요 도시에서 600여명의 태권도 수련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베이징 한국국제학교 학생 10여명도 비행기를 타고 1천 킬로미터를 달려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우한시 공안국은 11일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우한 무장경찰 실전 훈련기지에서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해서 태권도 공연을 열었다. 추석 전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우한시 공안국 샤즈강(夏志钢) 국장을 비롯해 무장경찰 훈련생 500여 명이 관람했다.
주중한국문화원 김익겸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동방의 문화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를 통해서 문화 발전을 이뤄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태권도 대표선수들이 올림픽 등 국제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이제는 태권도가 중국인의 심신을 단련하는 사회체육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어와 중국어로 동시에 인사말을 하자, 공안국 관계자들은 김 원장의 유창한 중국어 연설에 큰 박수를 보내며 답례하기도 했다.
샤즈강 국장은 “중국 중부 내륙지역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우한에서 태권도를 통한 한중간 문화 교류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태권도를 무장경찰 교육에 포함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공연이 끝나자, 객석에 앉아 있던 훈련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으며 샤 국장은 시범단 선수들과 악수를 하며 답례를 했다. 한편 이날 시범 공연 전에는 주중문화원은 훈련기지에 태권도 도복 등 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우한에서 한국주 행사가 열리기도 했는데, 이번에 태권도 한마당 행사가 성대히 열림에 따라 우한 시민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더욱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주우한한국총영사관 엄기성 총영사는 “한국주 행사 이후에 우한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 한마당이 우한에서 개최돼 큰 힘이 된다”며 “이같은 태권도 행사를 자주 열어서 한국을 알리는 촉매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한중 태권도 한마당 행사를 위해 주중문화원 김익겸 원장을 비롯해 전 직원은 추석 연휴도 잊은 채,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어와 중국어로 동시에 인사말을 하자, 공안국 관계자들은 김 원장의 유창한 중국어 연설에 큰 박수를 보내며 답례하기도 했다.
샤즈강 국장은 “중국 중부 내륙지역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우한에서 태권도를 통한 한중간 문화 교류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태권도를 무장경찰 교육에 포함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공연이 끝나자, 객석에 앉아 있던 훈련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으며 샤 국장은 시범단 선수들과 악수를 하며 답례를 했다. 한편 이날 시범 공연 전에는 주중문화원은 훈련기지에 태권도 도복 등 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우한에서 한국주 행사가 열리기도 했는데, 이번에 태권도 한마당 행사가 성대히 열림에 따라 우한 시민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더욱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주우한한국총영사관 엄기성 총영사는 “한국주 행사 이후에 우한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 한마당이 우한에서 개최돼 큰 힘이 된다”며 “이같은 태권도 행사를 자주 열어서 한국을 알리는 촉매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한중 태권도 한마당 행사를 위해 주중문화원 김익겸 원장을 비롯해 전 직원은 추석 연휴도 잊은 채,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