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중국내 네트워킹 어떻게 시작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4-17 16:29|

본문

중국내 네트워킹 어떻게 시작할까?
2013년4월17일 09시56분    
 
"한국인 커뮤니티 vs 중국인 커뮤니티"

중국 현지에 나와 계신 교민들을 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한국 커뮤니티 위주로 활동하시는 그룹과 중국 커뮤니티를 선호하시는 그룹이다. 해외 생활을 하면 기본적으로 외롭기 때문에, 한국에 있을 때는 수동적이었던 동호회나 동문회 활동을 열심히 하게 된다. 한국에선 친구가 많아 굳이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다가, 외로운 해외 생활에서 활력소를 찾기 위해 수줍음을 무릅쓰고 각종 동호회나 모임에 가입하게 된다. 반대 부류는, 중국어가 충분해서 굳이 한국인 커뮤니티에 가입을 안 해도 생활의 즐거움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부류다. 상대적으로 소수이긴 하지만, 의도적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멀리하는 게 자신의 비즈니스나 학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정답은 없다. 하지만, 양 극단보다는 적당히 혼합되는 게 낫다고 본다. 너무 한인 커뮤니티에 치우치면 10년이 지나도 중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없고, 늘 한국적인 시각에서 중국을 바라보는 시행착오를 하게 된다. 부정적인 얘기는 너무 쉽게 강화되기에, 한국인끼리 중국 욕을 하면서 대부분의 중국 생활을 보낼 수도 있다. 거꾸로 너무 중국 현지화를 강조하여, 스스로 한국인들과 담을 쌓고 지낸다면 그 또한 모순이다.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 중국인처럼 되는데 있지 않다. 한국인의 가치는 한국과 중국의 중간에서 뭔가를 해 내는데 있기에, 한국인을 멀리하고 고국의 네트웍과도 끊긴다면, 장기적으로 낙동강 오리 알이 될 수도 있다.
 
“중국통은 정보통으로부터”

흔히 중국에 오래 살고 중국에 대해 정통한 사람들을 ‘중국통(中国通)’이라 칭한다. 하지만, 중국에 오래 살았다고 해서, 반드시 중국을 잘 알고 중국 비즈니스를 더 잘한다는 보장은 없다. 정작 중요한 건, 각자가 가진 ‘정보의 크기’인 거 같다.

중국에 대한 정보는 정말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데, 그 정보를 스스로 소화하고 해석해서 자신만의 ‘인사이트(insight)’를 가질 수 없다면, 각자의 자리에서 진정한 중국통이 될 수가 없다. 누군가 자신을 중국통이라 칭했을 때, 창피하지 않을 만큼의 정보량과 깊이를 가지고 있는 게 중요하다. 만물박사가 되기는 거의 불가능하기에, 자신이 몸담고 있는 한 영역에서라도 최고의 지식인이 되는 게 중요하다.
 
“전시회와 세미나에 참석하라”

중국에는 전시회나 세미나가 참 많다. 어떤 전시회는 공짜이기도 하고, 어떤 세미나는 과도하게 비싸서 돈 주고 들어가기가 겁날 정도다. 중국의 규모가 큰 전시회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는 100만원까지 호가한다. 처음에는 이 가격을 믿지 않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는데, 그들이 정말 그렇게 비싸게 돈을 주고 참가를 했단 말인가?
 
할인을 받았더라도 어쨌든 초대권을 받은 VIP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비싼 금액을 내고 참관하게 된다. 중국은 크다. 한 업계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는 꽌시를 만들 절호의 기회이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이러한 전시회, 세미나 자체가 하나의 수익 사업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정말 비즈니스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이 또한 각자의 노력에 달린 거 같다. 적극적으로 찾아가고 명함을 주고 받으면서 대화를 나누다보면, 기대하지 못했던 파트너를 만날 수도 있고 실제 비즈니스 협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미디어를 활용하라”

중국은 미디어의 힘이 한국 이상으로 막강하다. 미디어를 활용할 줄 아는 업체가, 소위 대박이 났다. 큰 돈을 들여 매스마케팅을 하는 것은 자칫 무모할 수 있다. 땅덩어리가 크다 보니, 광고 단가가 한국과 유사하다. 개인 소득이나 실질 구매력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비싸다. 

네트웍이 좋고 미디어를 활용할 줄 아는 CEO들은 매스 광고를 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이나 회사를 기사 거리로 만든다. 미디어의 속성상, 한 매체는 다른 매체의 기사를 베끼고 참고하고 재생산하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는 중국의 최대 매체인 CCTV가 동행 취재를 하기도 한다.’ 자전거로 중국의 서부 대장정을 하는 인터넷 기업 다큐멘터리’, ‘외국 기업으로 중국의 농촌에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 등 모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 거리’가 필요하다.

또한 매스미디어 못지않게 영향력이 큰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나의 ‘웨이보’, 텐센트의 ‘웨이신’, 바이두의 ‘티에바’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오픈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신동원
0

中韓동향 목록

中韓동향 목록
KIC 중국, 상하이에서 중한과기혁신기업가 포럼' … 인기글 한국 과기정통부 산하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가 중국국가기술이전 동부센터, 상하이국제기술거래시장, 이노마텍(INNOMATCH)과기와 공동으로 '2024푸장(浦江)혁신포럼'의 한 세션인 '제4회 한중과기혁신기업가포럼'을 상하이에서 9일 개최했다. 행사는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한국연구재단…(2024-09-10 20:50:16)
中 한국 조경태 의원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에 ‘반대·규탄·… 인기글 20일 열린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 취임식에 한-타이완 의원친선협회장인 한국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강력한 반대, 규탄, 항의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21일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한국 조태경 등 국회의원의 중국 타이완 지역 방문에 대해 결사적 반대 입장을 밝히며 이를 …(2024-05-23 16:21:40)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 한-중 무형문화유산 교류전 개최 인기글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 한-중 무형문화유산 교류전 개최[2024-05-16, 18:34:08] 상하이저널 한-중 양국의 무형문화로 지정된 음식 전시 및 시식회, 강연회 등 실시 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강용민, 이하 문화원)은 난징 친화이(秦淮)무형문화전시관과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 …(2024-05-23 16:14:08)
'제4차 中∙日∙韓 수자원 장관회의' 발리… 인기글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에 위치한 남수북조(南水北調) 동선(東線) 수원 장두(江都) 수리 허브를 지난 3월 19일 드론으로 담았다. 남수북조 동중선(東中線) 1단계 프로젝트의 물 공급량은 누적 700억㎥으로 1억7천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았다. (사진/신화통신)[신화망 발리 5월22일] '제4…(2024-05-23 15:37:03)
韓 현대자동차, 中과 손잡고 '수소차' 발… 인기글 현대차는 중국에서 20년 넘게 발전을 도모하며 신사업을 계속 확장해 오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광둥성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현대차는 2020년 수소(Hydrogen)와 인류(Humanity)로 대표되는 2개의 H를 담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전문 브랜드 HTWO를 발표했다. 이어 2021년 초에는 현대…(2024-02-07 14:09:27)
'제1차 중한 경제협력 교류회' 열려...… 인기글 2023년 11월 14일 '제1차 중한 경제협력 교류회' 현장.​ "중·한 양국이 더 건강하고 더 탄력 있는 공급사슬을 구축하고 공동 이익의 '케이크'를 함께 키워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유복근 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는 '제1차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에서 자신 있게…(2023-11-16 15:55:03)
주한중국대사관, 대한적십자사에 호우피해 복구 성금 기부 인기글 최근 한국 여러 지역에 연일 쏟아진 폭우로 제방 붕괴, 산사태 등 2차 재해가 발생하면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싱하이밍(邢海明) 대사는 24일 주한중국대사관을 대표해 대한적십자사에 호우피해 복구 성금 2만 달러를 기부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대한적십자사를 대표해 성금을 전달받았다. 싱 대사는 …(2023-08-05 14:36:36)
윤 대통령, 중국대사관 찾아 장쩌민 (江澤民) 전 주석 분향… 인기글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에 마련된 고 장쩌민 (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중국 측의 방침에 따라 조문단을 보내지 않는 대신에 직접 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별도의 조전도 보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12-02 20:15:17)
시진핑 주석,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 인기글 시진핑 주석,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 09:52, November 16, 2022[사진 출처: 신화사][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6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이사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2022-11-24 17:01:48)
中, 韓 영화 중국 인터넷 방송 “교류와 협력에 개방적” 인기글 한국 영화의 중국 인터넷 플랫폼 방송과 관련해,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한국과의 인문 교류와 협력 면에서 개방적 태도를 취하며, 한국이 중국과 함께 지속적으로 양국 인문 교류 활성화와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보도에 따르면, 중국 감독관리 기관이 6년 만에 한국 영화의 중국 인터넷 플랫폼 방송을 허용했다. 이것이 G20 정상회의 기간 중한 정상회담의 결과인지? 그리고 향후 더 많은 한…(2022-11-24 16:59:37)
韓 기업인이 말하는 '중국 기회' 인기글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다. 재중 한국인의 주요 거주지 중 하나인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의 많은 한국 기업인과 기관 책임자들은 30년 동안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계속 확대해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에 중요한 기회를 가져다주었다고 입을 모았다.설규종 칭다오루이전(瑞珍)액세서리디자인연구개발…(2022-11-01 12:55:59)
中 1~8월 외국인 투자액 중 한국 58.9% 증가로 1위 인기글 지난 1~8월 중국의 해외직접투자(FDI) 유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8927억 4000만 위안(약 177조 928억 338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상무부가 19일 발표했다. ​달러로 환산하면 1384억 1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2% 늘었다.업계별로는 서비스업의 FDI 유치액이 전…(2022-09-20 21:35:14)
‘중한연합항전’ 특별전시회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서 개막 인기글 ‘중한연합항전’ 특별전시회가 지난 3일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 개막, 2달간 열릴 예정이다.본 전시회는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과 한국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한협동 공동모색’ ‘침략가극 긴밀단결’ ‘흘린 피땀 공동항거’ 3개 부분으로 구성해 중한 양국 간 연합작전으로 일본 침략에 저항하고 결국 승리한 내용을…(2022-09-07 19:04:05)
“어떤 상황에서든 양국은 교류와 협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 인기글 [인턴뷰] “어떤 상황에서든 양국은 교류와 협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공공외교 차원의 위기와 갈등 관리 시스템 구축 필요” 한중 관계는 수교 이후 30년간 빠른 속도로 발전해오다 최근 들어 급속히 식었다. 경제, 역사, 문화, 제도, 정서적 차이 등 이유가 무엇이든 중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우려를 넘어 위기감을 느…(2022-08-26 08:12:29)
주한 중국대사관,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인기글 주한 중국대사관,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사진 제공: 주한 중국대사관]​8월 24일은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일이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2일 서울에서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 각계 인사 초청 리셉션’을 열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중한 관계는 지난 30년간 전면적이고 급속하…(2022-08-25 08:20:30)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