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国5条 재중 한국인 세입자들에 ‘불똥’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5-13 07:11|

본문

임대료는 오르고, 임대물은 줄고
虹泉路 벗어나는 교민 늘어
 
부동산 양도소득세 20%를 골자로 하는 ‘국5조(国5条)’ 후유증이 크다. 상하이는 세금회피를 위해 부부가 위장이혼을 했다가 일방의 변심으로 정식이혼으로 돌변하면서 골치를 앓고 있다. 3월에는 전월의 2배인 7080쌍이 이혼을 했으나 결국 명의만 넘겨준 채 빈털터리가 된 여성피해자들이 속출하는 결과를 낳았다.
 
또 급격히 부동산 매물들이 쏟아졌지만 당초 의도와는 달리 양도소득세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구입자가 떠안는 상황이 초래됐다. 결국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는 등 정책과 현실의 괴리감을 드러냈다.

‘국5조’는 교민사회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임대세입자들에게 불똥이 튀었다. 방동(房东 집주인)들이 매매시장에 집을 내놓으면서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방동들은 20%의 세금보다 위약금을 선택하는 것이 수지에 맞다고 판단한 것.
 
 
홍췐루(虹泉路)에 거주하는 J씨는 “예전에는 방동이 집을 팔아도 새로운 집주인과 재계약을 하면 됐기 때문에 이사를 하지 않아도 됐다. 또 임대료 인상을 요구하면 이사가느니 올려주는 쪽을 택했다. 그런데 요즘은 방동이 집을 팔거나, 계약기간이 끝나면 대부분 이사를 해야 되는 형편”이라고 밝힌다.

또 홍메이루에 사는 S씨, 계약만료를 앞두고 집구하러 다닌 지 한 달째다. 여건에 맞는 집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S씨는 “좋은 집 찾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임대물 자체가 많지 않아 고를 수 있는 사정이 아니다. 게다가 방동의 비위를 맞춰야 겨우 입주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한다. 홍췐루지역 임대료는 전반적으로 1년 새 20%가량 상승했다.
 
또 이 지역 임대료 상승과 임대물 감소는 징팅위엔(井亭苑)과 완위엔신청(万源新城)에 반사이익을 안겨줬다. 상승폭은 금수강남 단지를 추월한다.

샐리부동산은 “홍췐루 임대료 상승 속도는 구베이보다 빠르다. 오히려 같은 금액의 임대료면 구베이를 택하겠다는 세입자들이 늘어, 금수강남에서 명도성으로 이사한 교민이 최근에만 3건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홍췐루 지역에 중국인과 대만인 방동들의 실제 거주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거주환경이 좋아졌고, 임대수익에 큰 매리트를 느끼지 못하고 있어서다.

방동들의 입주추세는 구베이(古北)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명도성(名都城) 1기 150㎡대 온돌 아파트를 보유한 K씨, 매년 약 3만위안의 부동산세와 3만위안의 담보대출금으로 월 5000위안을 부담해 왔다. 임대를 내주면 매월 약 1만5000위안의 임대수익이 생기겠지만 세금과 대출금을 갚고 나면 1만위안, 이 금액으로는 구베이에 방 3개 온돌 주택은 어림없다. 집값 상승을 기대하기에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입주할 생각이다.
 
또 난샹(南翔)지역에 투자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100여명 교민 중에는 입주가 시작되면서 3~4000위안의 임대수익보다 실제 입주를 택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이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내놓으면서 교민사회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무엇보다 홍췐루 지역은 임대료 상승에 막대한 기여를 한 교민들이 결국 현지 방동들에게 쫓겨나는 모양새다. 홍췐루에서 차오바오루(漕宝路) 넘어로, 룽바이(龙柏)에서 항화(航华)로, 구베이 중심에서 외곽으로…. 이는 상업용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국5조’와 무관하게 중국 부동산시장 변화는 필연적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변화에 따른 임대세입자들의 대체지역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 


상하이방
0

中韓동향 목록

中韓동향 목록
KIC 중국, 상하이에서 중한과기혁신기업가 포럼' … 인기글 한국 과기정통부 산하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가 중국국가기술이전 동부센터, 상하이국제기술거래시장, 이노마텍(INNOMATCH)과기와 공동으로 '2024푸장(浦江)혁신포럼'의 한 세션인 '제4회 한중과기혁신기업가포럼'을 상하이에서 9일 개최했다. 행사는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한국연구재단…(2024-09-10 20:50:16)
中 한국 조경태 의원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에 ‘반대·규탄·… 인기글 20일 열린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 취임식에 한-타이완 의원친선협회장인 한국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강력한 반대, 규탄, 항의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21일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한국 조태경 등 국회의원의 중국 타이완 지역 방문에 대해 결사적 반대 입장을 밝히며 이를 …(2024-05-23 16:21:40)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 한-중 무형문화유산 교류전 개최 인기글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 한-중 무형문화유산 교류전 개최[2024-05-16, 18:34:08] 상하이저널 한-중 양국의 무형문화로 지정된 음식 전시 및 시식회, 강연회 등 실시 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강용민, 이하 문화원)은 난징 친화이(秦淮)무형문화전시관과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 …(2024-05-23 16:14:08)
'제4차 中∙日∙韓 수자원 장관회의' 발리… 인기글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에 위치한 남수북조(南水北調) 동선(東線) 수원 장두(江都) 수리 허브를 지난 3월 19일 드론으로 담았다. 남수북조 동중선(東中線) 1단계 프로젝트의 물 공급량은 누적 700억㎥으로 1억7천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았다. (사진/신화통신)[신화망 발리 5월22일] '제4…(2024-05-23 15:37:03)
韓 현대자동차, 中과 손잡고 '수소차' 발… 인기글 현대차는 중국에서 20년 넘게 발전을 도모하며 신사업을 계속 확장해 오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광둥성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현대차는 2020년 수소(Hydrogen)와 인류(Humanity)로 대표되는 2개의 H를 담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전문 브랜드 HTWO를 발표했다. 이어 2021년 초에는 현대…(2024-02-07 14:09:27)
'제1차 중한 경제협력 교류회' 열려...… 인기글 2023년 11월 14일 '제1차 중한 경제협력 교류회' 현장.​ "중·한 양국이 더 건강하고 더 탄력 있는 공급사슬을 구축하고 공동 이익의 '케이크'를 함께 키워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유복근 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는 '제1차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에서 자신 있게…(2023-11-16 15:55:03)
주한중국대사관, 대한적십자사에 호우피해 복구 성금 기부 인기글 최근 한국 여러 지역에 연일 쏟아진 폭우로 제방 붕괴, 산사태 등 2차 재해가 발생하면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싱하이밍(邢海明) 대사는 24일 주한중국대사관을 대표해 대한적십자사에 호우피해 복구 성금 2만 달러를 기부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대한적십자사를 대표해 성금을 전달받았다. 싱 대사는 …(2023-08-05 14:36:36)
윤 대통령, 중국대사관 찾아 장쩌민 (江澤民) 전 주석 분향… 인기글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에 마련된 고 장쩌민 (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중국 측의 방침에 따라 조문단을 보내지 않는 대신에 직접 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별도의 조전도 보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12-02 20:15:17)
시진핑 주석,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 인기글 시진핑 주석,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 09:52, November 16, 2022[사진 출처: 신화사][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6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이사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2022-11-24 17:01:48)
中, 韓 영화 중국 인터넷 방송 “교류와 협력에 개방적” 인기글 한국 영화의 중국 인터넷 플랫폼 방송과 관련해,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한국과의 인문 교류와 협력 면에서 개방적 태도를 취하며, 한국이 중국과 함께 지속적으로 양국 인문 교류 활성화와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보도에 따르면, 중국 감독관리 기관이 6년 만에 한국 영화의 중국 인터넷 플랫폼 방송을 허용했다. 이것이 G20 정상회의 기간 중한 정상회담의 결과인지? 그리고 향후 더 많은 한…(2022-11-24 16:59:37)
韓 기업인이 말하는 '중국 기회' 인기글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다. 재중 한국인의 주요 거주지 중 하나인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의 많은 한국 기업인과 기관 책임자들은 30년 동안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계속 확대해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에 중요한 기회를 가져다주었다고 입을 모았다.설규종 칭다오루이전(瑞珍)액세서리디자인연구개발…(2022-11-01 12:55:59)
中 1~8월 외국인 투자액 중 한국 58.9% 증가로 1위 인기글 지난 1~8월 중국의 해외직접투자(FDI) 유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8927억 4000만 위안(약 177조 928억 338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상무부가 19일 발표했다. ​달러로 환산하면 1384억 1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2% 늘었다.업계별로는 서비스업의 FDI 유치액이 전…(2022-09-20 21:35:14)
‘중한연합항전’ 특별전시회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서 개막 인기글 ‘중한연합항전’ 특별전시회가 지난 3일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 개막, 2달간 열릴 예정이다.본 전시회는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과 한국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한협동 공동모색’ ‘침략가극 긴밀단결’ ‘흘린 피땀 공동항거’ 3개 부분으로 구성해 중한 양국 간 연합작전으로 일본 침략에 저항하고 결국 승리한 내용을…(2022-09-07 19:04:05)
“어떤 상황에서든 양국은 교류와 협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 인기글 [인턴뷰] “어떤 상황에서든 양국은 교류와 협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공공외교 차원의 위기와 갈등 관리 시스템 구축 필요” 한중 관계는 수교 이후 30년간 빠른 속도로 발전해오다 최근 들어 급속히 식었다. 경제, 역사, 문화, 제도, 정서적 차이 등 이유가 무엇이든 중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우려를 넘어 위기감을 느…(2022-08-26 08:12:29)
주한 중국대사관,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인기글 주한 중국대사관,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사진 제공: 주한 중국대사관]​8월 24일은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일이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2일 서울에서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 각계 인사 초청 리셉션’을 열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중한 관계는 지난 30년간 전면적이고 급속하…(2022-08-25 08:20:30)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