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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형문화를 중국에서 올바르게 심어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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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5-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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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문화는 한국에서는 성행한지 30년, 1천명당 1명은 성형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는 사람이 10명 중 6명이 중국인이며 또한 한류열풍으로 한국의 성형문화는 중국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한국의 성형에 관해서, 성형 자체에 관해서 너무 이해가 부족하고 편견이 많아서 중국에서 한국의 성형문화를 제대로 보급시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시점에서 칭다오한국인병원 성형외과 박성철 원장은 이 어렵고 험난한 '길' 을 걷기로 했다.

  박성철(한국인,43세) 원장은 1997년 한국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 항노화학회 시술교육위원, 한림의대 외래교수, 국제 미용성형 연수원 시술교육위원, 대한 비만학회 정회원, 피부학회 정회원이다. 2009년 9월, 칭다오에 진출해 한국성형을 중국에 알리기 위해 학술교류, 기술보급 등의 테마로 칭다오 지메이 성형외과와 합작해 성형교류합작기지를 설립했다. 현재 정앤미 아이시스 원장, 신중신 성형외과 대표원장, 칭다오한국인병원 성형외과 원장을 맡고 있다.

  박원장은 자궁암 예방 관련내용과 포톡스, 필러, 태반주사 등 여성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로 이미 칭다오에서 강의를 3차례 했으며 관련 전문지식을 차근차근 알아듣기 쉽고도 재미나게 해 여성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박 원장은 중국인들이 자궁암 에방에 대한 의식과 이해, 그리고 지식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러차례 강의와 홍보를 통해 현재 많은 조선족 여성들이 이에 중시를 돌리고 적극 검진에 임하고 예방주사도 맞고 있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리고 보톡스와 필러에 대한 개념을 전혀 몰라 많은 여성들이 오해와 편견 심지어는 루머들이 많아 너무 안타깝다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박원장의 소개에 따르면 보톡스는 A형 톡신과 B형 톡신 두가지가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톡스는 A형 톡신으로서 보툴니늄톡신이다. 보툴니늄은 복어의 독을 가공한 것으로 근육을 마비 또는 수축시켜 주름을 펴지게 하거나 사각턱, 종아리 등 근육을 수축시켜주는데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약품이다. 상품명은 보톡스 메디톡신, 보툴렉스 비티엑스 등 여러가지이며 이 약품은 6개월 정도의 지속기간을 보인다. 부작용은 표정근육의 부자연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3개월 정도 시간이 지나면 풀리기 시작한다. 과도한 양의 사용이나 시술자의 정확한 시술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이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약물은 독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시술이 필요한 약물이다. 한번 시술로 몇 년 세월의 젊음을 되돌릴 수는 있지만 과다한 사용은 독이 되어 악 효과로 돌아올 수 있다.

  B형 톡신은 살모넬라균에서 발생하는 독소로서 이를 정제가공한 약품이다. A형 톡신보다 퍼짐성이 강해 일반 주름제거나 근육축소용으로 사용하기에는 A형톡신보다 불편하다. 주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며 스킨(피부) 주름제거에 이용되고 있다. 여름철 우리에게 불쾌감을 주는 땀과 땀냄새 등을 없애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용 보톡스이다. 땀샘을 막아 과다한 땀 배출로 대인기피증을 겪는 사람들에게 아주 고마운 약품이다. 시술직후 3일부터 효과를 나타내며 유지기간은 최대 30개월까지도 본다.

  필러는 주름을 펴지게 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볼륨감을 더해주는 물질이다. 필러는 보톡스와는 달리 의약품이 아니라 의료기에 속한다. 필어에는 히아루론산 필러, 칼슘필러와 골분필러가 있다. 히아루론산필러는 100% 흡수되는 높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지만 반면 유지기간이 짧다. 칼슘필러는 90% 흡수되며 나머지는 남아있다. 히아루론산필러보다 유지기간이 오래되며 골분필러는 영구필러이다. 뼈가루 성분이며 한번 주입하면 평생가는 필러이다. 그야말로 필러 쁘띠성형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단 5분이면 코가 오똑해지고 이마가 볼록해지고 주름이 펴지는 훌륭한 제품이다. 그런데 이를 모방해 실리콘이나 어메이징겔 등을 주사하게 되면 피부에 괴사 또한 수많은 부작용에 시달리게 된다. 한국에서 런치성형으로 유명하다. 바쁜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잠간 시간내어 주사 한대로 자신의 이쁘지 않은 부분을 수정한 것으로 유명하며 시술시간은 약 5분-10분 정도로 짧고 유지기간은 제품에 따라 6개월-3년까지이다.

  박 원장은 중국에서 돈을 버는 것보다 우선 찾아오는 사람들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해주면서 충분한 설명을 해주어 관련 지식과 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주며 늘 솔직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했다. 천천히 가더라도 한명 한명의 손님들에게 진정한 성형지식을 전달해주고 안전하고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소원이라고 했다. 성형에 대한 불신으로 안타깝지만 중국인들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천천히 내심있게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선다면 한국의 성형문화는 중국 곳곳에서도 바르게, 확실하게 전파될 수 있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 한국에서는 1% 직군에 속해 존경받고 인정받는 직업이지만 중국에서는 그런 마음을 버리고 낮은 자세로, 늘 정직한 자세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중국인들의 미의 관점, 미의 기준을 잘 만들어가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주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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