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백청강-허각-백아연, 대중이 선택한 탄탄한 오디션 출신 가수들… ‘믿고 듣는 뮤지션’ “평범한 일반인에서 빛나는 보석이 된 스타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6-15 09:36|

본문

  해외에서 시작됐던 전국 오디션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도 도입돼 ‘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위대한 탄생’, ‘K팝스타’ 등 활발한 오디션 열풍을 일으키게 만들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들은 대부분 아이돌 같지 않은 평범한 외모와 어눌한 말투는 마치 옆집이나 학교, 회사 주변에 있을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노래를 시작하는 순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선을 잡아끄는 이들이 있었다. 가슴 찡해지는 사연에 대중들은 눈시울을 적시고, 보다 나은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피땀을 흘리는 이들의 고군분투에 시청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이렇게 평범한 이들이 한 회 한 회 우승에 가까워질수록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게 되고, 이들의 진한 눈물에 시청자들도 함께 눈물을 흘린다.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이들이 마치 대중들의 심정을 이해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가창력과 남다른 사연으로 눈길을 끌었던 특별한 이들이 있다.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슈퍼스타K’ 시리즈 중 ‘슈퍼스타K2’는 장재인, 존박, 강승윤, 김지수, 박보람 등 현재까지도 인정받고 있는 쟁쟁한 뮤지션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지역 예선부터 주목을 받던 후보는 아니었으나, TOP10에 진입하면서 서서히 그 실력을 입증하며 팬층이 두터웠던 존박, 강승윤 등에게 밀리며 고배를 겪기도 했다.
 허각은 홀아버지와 쌍둥이 형과 함께 어려운 가정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중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돈을 벌기 시작했다. 낮에는 환풍기 수리를 하고 밤에는 행사를 뛰며 노래를 부르며 돈을 벌었던 그의 열정에 대중들은 그의 뜨거운 열정에 하나 둘 응원을 보내기 시작했다. 허각의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들은 “간절함 만큼은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한다”라며 100점 만점에서 99점이라는 높은 고득점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허각은 대망의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에서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부르며 ‘슈퍼스타K’ 시리즈 중 가장 인상적인 무대 중 하나를 만들게 된다. ‘슈퍼스타K2’ 우승 이후 허각은 드라마 ‘빅’, ‘최고의 사랑’, ‘별에서 온 그대’ 등 인기드라마의 OST를 맡으며 ‘OST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연변의 라이브 클럽 밤무대 출신에서 한국 오디션 우승자로… ‘위대한 탄생’ 백청강
 백청강은 연변출신 재중동포로, 연변의 라이브 클럽에서 밤무대를 뛰던 중 청도에서 열린 ‘위대한 탄생’ 중국 예선전에 참여하기 위해 36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왔다고. 파워풀한 성량과 웬만한 남자들은 도전조차 못할 고음을 소화하며 지난 2011년 MBC ‘위대한 탄생 시즌1’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계백’ OST ‘닿을 수 없는’을 공개한 백청강은 다채로운 활동으로 점차적으로 팬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하지만 백청강은 2012년 8월 갑작스런 직장암 3기 판정으로 활동을 전부 멈춰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럼에도 백청강은 꾸준히 SNS로 팬들과 소통하며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으리라 말했고, 이어 무사히 수술을 마친 백청강은 쉬는 기간 동안 틈틈이 작곡공부에 매진하고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도장신부’라는 가명으로 흰 드레스와 구두를 신고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원키로 완벽하게 소화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백청강은 “‘위대한 탄생’ 당시 녹음된 내 노래를 들어본 적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비음 일색이었는데 내 목소리인데도 내가 듣기 거북했다. 그때 스스로 비음을 고치고 조절을 할 수 있게 만들어야겠다고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 스타’에서 TOP 3까지 진출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받았던 백아연은 귀여운 외모에 청아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연약해 보이는 외형과는 달리 무대 위에서는 전혀 떨지 않는 표정으로 ‘강심장’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K팝스타’ 심사위원들 앞에서도,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도 떨지 않는 백아연 만의 비결은 무엇이 있을까. 의외로 백아연에겐 아찔했던 유년시절을 가지고 있다.
 과거 악성림프종을 겪어 학교를 휴학할 정도로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백아연은 당시 집안 사정도 좋지 않아 치료를 받을 형편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백아연이 살고 있던 성남 주민들의 이 같은 백아연의 형편을 알고 선뜻 기부금을 주었고, 이로서 백아연은 무사히 수술을 받고 병상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 원래부터 음악의 꿈을 가지고 성악의 길을 걸으려 했으나, 성대결절로 인해 꿈을 접어야 했고, 이후 중학교 1학년에 접어들며 가수가 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한다.
 ‘K팝 스타’ 이후 백아연은 오디션에서 2번이나 낙방했다고 말하던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고, 이후 ‘느린 노래’, ‘A Good Boy’ 등 다양한 음악활동으로 팬들과 만났으나 화려한 음악성적은 거두지 힘들었다. 하지만 1년 11개얼만에 선보이는 백아연의 첫 자작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라는 곡은 발매 20일차를 접어들며 입소문을 타며 ‘차트 역주행’을 이루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참가하는 도전자들의 희로애락은 어떻게 보면 우리의 평범한 이야기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더욱 눈길이 간다. 아이돌처럼 그렇게 비현실적이지도 않고 그들의 사연을 알기 때문에 그들의 노래가 더욱 공감이 간다.
 노래 하나를 위해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는 이들의 모습은 우리가 함부로 하지 못하는 용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렇기에 시청자들은 이들의 모습에 팬이 되고, 진정한 응원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가슴을 울리는 이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0

中韓동향 목록

中韓동향 목록
KIC 중국, 상하이에서 중한과기혁신기업가 포럼' 개최 인기글 한국 과기정통부 산하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가 중국국가기술이전 동부센터, 상하이국제기술거래시장, 이노마텍(INNOMATCH)과기와 공동으로 '2024푸장(浦江)혁신포럼'의 한 세션인 '제4회 한중과기혁신기업가포럼'을 상하이에서 9일 개최했다. 행사는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중 양…(2024-09-10 20:50:16)
中 한국 조경태 의원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에 ‘반대·규탄·… 인기글 20일 열린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 취임식에 한-타이완 의원친선협회장인 한국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강력한 반대, 규탄, 항의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21일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한국 조태경 등 국회의원의 중국 타이완 지역 방문에 대해 결사적 반대 입장을 밝히며 이를 …(2024-05-23 16:21:40)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 한-중 무형문화유산 교류전 개최 인기글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 한-중 무형문화유산 교류전 개최[2024-05-16, 18:34:08] 상하이저널 한-중 양국의 무형문화로 지정된 음식 전시 및 시식회, 강연회 등 실시 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강용민, 이하 문화원)은 난징 친화이(秦淮)무형문화전시관과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 …(2024-05-23 16:14:08)
'제4차 中∙日∙韓 수자원 장관회의' 발리서 열려...수자원… 인기글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에 위치한 남수북조(南水北調) 동선(東線) 수원 장두(江都) 수리 허브를 지난 3월 19일 드론으로 담았다. 남수북조 동중선(東中線) 1단계 프로젝트의 물 공급량은 누적 700억㎥으로 1억7천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았다. (사진/신화통신)[신화망 발리 5월22일] '제4차 중∙일…(2024-05-23 15:37:03)
韓 현대자동차, 中과 손잡고 '수소차' 발전 광폭 행보 인기글 현대차는 중국에서 20년 넘게 발전을 도모하며 신사업을 계속 확장해 오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광둥성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현대차는 2020년 수소(Hydrogen)와 인류(Humanity)로 대표되는 2개의 H를 담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전문 브랜드 HTWO를 발표했다. 이어 2021년 초에는 현대…(2024-02-07 14:09:27)
'제1차 중한 경제협력 교류회' 열려..."양국 간 공동이익… 인기글 2023년 11월 14일 '제1차 중한 경제협력 교류회' 현장.​ "중·한 양국이 더 건강하고 더 탄력 있는 공급사슬을 구축하고 공동 이익의 '케이크'를 함께 키워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유복근 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는 '제1차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에서 자신 있게 주문했다.'제1차 중한 경제협력 교류회'가 14일 지…(2023-11-16 15:55:03)
주한중국대사관, 대한적십자사에 호우피해 복구 성금 기부 인기글 최근 한국 여러 지역에 연일 쏟아진 폭우로 제방 붕괴, 산사태 등 2차 재해가 발생하면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싱하이밍(邢海明) 대사는 24일 주한중국대사관을 대표해 대한적십자사에 호우피해 복구 성금 2만 달러를 기부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대한적십자사를 대표해 성금을 전달받았다. 싱 대사는 …(2023-08-05 14:36:36)
윤 대통령, 중국대사관 찾아 장쩌민 (江澤民) 전 주석 분향… 인기글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에 마련된 고 장쩌민 (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중국 측의 방침에 따라 조문단을 보내지 않는 대신에 직접 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별도의 조전도 보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12-02 20:15:17)
시진핑 주석,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 인기글 시진핑 주석,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 09:52, November 16, 2022[사진 출처: 신화사][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6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이사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2022-11-24 17:01:48)
中, 韓 영화 중국 인터넷 방송 “교류와 협력에 개방적” 인기글 한국 영화의 중국 인터넷 플랫폼 방송과 관련해,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한국과의 인문 교류와 협력 면에서 개방적 태도를 취하며, 한국이 중국과 함께 지속적으로 양국 인문 교류 활성화와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보도에 따르면, 중국 감독관리 기관이 6년 만에 한국 영화의 중국 인터넷 플랫폼 방송을 허용했다. 이것이 G20 정상회의 기간 중한 정상회담의 결과인지? 그리고 향후 더 많은 한…(2022-11-24 16:59:37)
韓 기업인이 말하는 '중국 기회' 인기글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다. 재중 한국인의 주요 거주지 중 하나인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의 많은 한국 기업인과 기관 책임자들은 30년 동안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계속 확대해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에 중요한 기회를 가져다주었다고 입을 모았다.설규종 칭다오루이전(瑞珍)액세서리디자인연구개발…(2022-11-01 12:55:59)
中 1~8월 외국인 투자액 중 한국 58.9% 증가로 1위 인기글 지난 1~8월 중국의 해외직접투자(FDI) 유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8927억 4000만 위안(약 177조 928억 338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상무부가 19일 발표했다. ​달러로 환산하면 1384억 1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2% 늘었다.업계별로는 서비스업의 FDI 유치액이 전…(2022-09-20 21:35:14)
‘중한연합항전’ 특별전시회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서 개막 인기글 ‘중한연합항전’ 특별전시회가 지난 3일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 개막, 2달간 열릴 예정이다.본 전시회는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과 한국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한협동 공동모색’ ‘침략가극 긴밀단결’ ‘흘린 피땀 공동항거’ 3개 부분으로 구성해 중한 양국 간 연합작전으로 일본 침략에 저항하고 결국 승리한 내용을…(2022-09-07 19:04:05)
“어떤 상황에서든 양국은 교류와 협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 인기글 [인턴뷰] “어떤 상황에서든 양국은 교류와 협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공공외교 차원의 위기와 갈등 관리 시스템 구축 필요” 한중 관계는 수교 이후 30년간 빠른 속도로 발전해오다 최근 들어 급속히 식었다. 경제, 역사, 문화, 제도, 정서적 차이 등 이유가 무엇이든 중국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우려를 넘어 위기감을 느…(2022-08-26 08:12:29)
주한 중국대사관,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인기글 주한 중국대사관,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사진 제공: 주한 중국대사관]​8월 24일은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일이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2일 서울에서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 각계 인사 초청 리셉션’을 열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중한 관계는 지난 30년간 전면적이고 급속하…(2022-08-25 08:20:30)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