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3분기 매출 미국·중국 외 전 지역 감소…유럽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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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11-23 15:29|본문
삼성전자, 1~3분기 매출 미국·중국 외 전 지역 감소…유럽은 26%↓
국내외 전체 매출 100조여 원…1년 새 4%, 4조 감소↓
이호정 기자 lhj37@ceoscore.co.kr
삼성전자(대표 권오현)의 올 1~3분기 국내외 전체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4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과 중국 매출은 증가했지만 유럽 등 나머지 지역에서는 급감했기 때문이다.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올 1~3분기 삼성전자의 국내외 매출은 100조6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보다 3.9%(4조1143억 원) 감소한 것이다. 국내외 5개 권역 중 미주와 중국을 제외한 유럽과 국내, 아시아·아프리카 등에서 크게 줄어든 탓이다.
올해 1~3분기 매출을 권역별로 보면 미주가 31조409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22조6758억 원, 아시아·아프리카 22조5202억 원, 유럽 12조2689억 원, 국내 11조1877억 원 순이었다.
2014년 1~3분기에 비해 매출이 가장 크게 늘어난 지역은 중국으로 4.6%(9969억 원) 증가했다. 스마트폰 점유율은 13.8%에서 7.2%로 급락했지만 냉장고 등 생활가전 제품이 많이 팔렸기 때문이다.
미주 매출은 1.3%(4077억 원) 증가했다. SUHD TV 등 고부가가치 상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갤럭시 S6와 갤럭시 노트5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선전한 결과다. 스마트폰 점유율은 25.9%로 애플(33.1%)에 이어 2위였다.
반면 국내와 유럽, 아시아·아프리카 등의 매출은 감소했다. 이 중 유럽 매출이 26.1%(4조3325억 원)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국내는 8.5%(1조328억 원), 아시아·아프리카는 0.7%(1536억 원) 각각 줄었다.
한편 권역별 매출 비중은 미주 31.4%, 중국 22.7%, 아시아·아프리카 22.5%, 유럽 12.3%, 국내 11.2% 순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호정 기자]
국내외 전체 매출 100조여 원…1년 새 4%, 4조 감소↓
이호정 기자 lhj37@ceoscore.co.kr
삼성전자(대표 권오현)의 올 1~3분기 국내외 전체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4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과 중국 매출은 증가했지만 유럽 등 나머지 지역에서는 급감했기 때문이다.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올 1~3분기 삼성전자의 국내외 매출은 100조6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보다 3.9%(4조1143억 원) 감소한 것이다. 국내외 5개 권역 중 미주와 중국을 제외한 유럽과 국내, 아시아·아프리카 등에서 크게 줄어든 탓이다.
올해 1~3분기 매출을 권역별로 보면 미주가 31조409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22조6758억 원, 아시아·아프리카 22조5202억 원, 유럽 12조2689억 원, 국내 11조1877억 원 순이었다.
2014년 1~3분기에 비해 매출이 가장 크게 늘어난 지역은 중국으로 4.6%(9969억 원) 증가했다. 스마트폰 점유율은 13.8%에서 7.2%로 급락했지만 냉장고 등 생활가전 제품이 많이 팔렸기 때문이다.
미주 매출은 1.3%(4077억 원) 증가했다. SUHD TV 등 고부가가치 상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갤럭시 S6와 갤럭시 노트5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선전한 결과다. 스마트폰 점유율은 25.9%로 애플(33.1%)에 이어 2위였다.
반면 국내와 유럽, 아시아·아프리카 등의 매출은 감소했다. 이 중 유럽 매출이 26.1%(4조3325억 원)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국내는 8.5%(1조328억 원), 아시아·아프리카는 0.7%(1536억 원) 각각 줄었다.
한편 권역별 매출 비중은 미주 31.4%, 중국 22.7%, 아시아·아프리카 22.5%, 유럽 12.3%, 국내 11.2% 순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