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미디어 협력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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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12-03 15:07|본문
제3회 한국-동북3성 공공외교포럼 선양서 개최
문화컨텐츠 학술, 미디어 교류로 양국 우호증진
연말연시를 맞아 한국과 동북3성간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양자간 문화컨텐츠 교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주선양한국총영사관에서 주최한 제3회 한국-동북3성 공공외교포럼이 동북대학 국제학술청사에서 팡파르를 울렸다.
금번 행사에 동북지역 및 한국 매일경제, 세계일보를 비롯한 학자 미디어 관계자들이 대거 모인가운데 개막식 진행, 한국-동북3성 우호증진을 위한 문화컨텐츠 개발, 양국 국민간 우호감정 확산을 위한 학자 및 매스컴의 역할, 종합강평 및 기념촬영순으로 이어져 시종 장내의 참석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신봉섭총영사는 환영사에서 한중 FTA체결로 인한 활발한 무역교류, 1000만명 인적교류시대를 맞이한 관광활성화, 중국항전70주년 리셉션 박근혜대통령의 참석, 리커챵총리의 방한으로 한중양국간의 중한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적교류도 강화할 시점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양자간 문화적인 컨텐츠 창신과 개발 및 교류, 합작을 새로운 단계로 향상시킬 것을 기대했다.
‘한국-동북3성 우호증진을 위한 문화컨텐츠 개발’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선상밍 요녕일보 주임의 ‘중한 양국문화산업의 발전과 기회’, 이국청 동북대학 교수의 ‘중한영상미디어 합작 강화을 통한 한중국민 우호증진’, 손응걸 길림대학 교수의 미디어시대 ‘한풍과 한류의 매칭’, 장익 요닝성대외문화교류중심 주임의 ‘특색문화상품 개발을 통한 중한 인문교류” 등 학술문이 발표되었다. 특히 중한문화산업의 비교우위와 종합분석을 통해 양자간의 문화적인 융합과 개발로 미디어전파을 통한 국민적인 이해증진을 도모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공동된 지적이다.
양국국민간 우호감정 확산을 위한 학자 및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류더빈 길림대학 교수의 ‘중한학자의 책임과 사명’, 문리화 베이징대학 교수의 ‘양국관계 성장일로 이끄는 이성적 힘’, 박만원 한국 매일경제 베이징특파원의 인적교류 1000만명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미디어교류’, 류디 남방주말 기자의 ‘한중 양국의 이해증진을 위해 언론인의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란 주제로 학술논문이 발표되었다. 특히 전반사회의 사회인식을 인도해가는 학자 미디어가 상호간의 심층적인 교류와 이해를 기초로 옳바른 의식을 양국 국민에 심어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이해증진이 없는 부정적인 시각의 학술과 언론은 결국 양국 국민의 갈등과 모순을 조성하는 암초과 될 것임을 제시했다.
금번 포럼은 양국 정부관계자와 학자, 미디어관계자간 교류를 통한 양국민에 우호증진, 문화컨텐츠보완과 개발,혁신 및 교류를 통한 양국문화컨텐츠 교류가 진일보 추진될 것으로 인식하고 공감되고 있다는 것이 공동된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