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교포가 아닌 동포인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1-02-21 11:56|

본문

'교민'이란 표현 대신 '한인'이라 부르자  
<제안> 더부살이 교(僑)자 사용 부적절, 교포 대신 동포가 맞다 
대한민국을 떠나 해외에서 사는 한국인들의 숫자와 지역이 늘어나면서 해외 거주 한국인들에 대한 다양한 호칭이 등장한다.영어로 표현하면 간단할 '코리안'이 교포(僑胞), 동포(同胞), 교민(僑民),한인(韓人),한국인(韓國人),재외국민(在外國民),재외교포(在外僑胞),재외동포(在外同胞), 해외동포(海外同胞) 등 다양한 표현으로 사용된다.
1990년대 중반부터 미국한인사회에서 "교포라는 표현 대신 동포, 한인이라고 씁시다"라는 조용한 캠페인이 언론사 중심으로 전개된 적이 있다. 그 캠페인 때문인지 미주한인사회에서는 그 후 "교포"니 "교민"이니 하는 "교"자가 사라졌다. 대신 "동포"라는 표현이 늘고 한인 신문사나 방송사에서는 "한인"이라는 표현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미주한인들의 자체적인 캠페인 영향인지 당시 한국정부에서도 '교포'라는 표현 대신 '동포'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그 때쯤 정부가 공식적으로 해외거주 한인들에 대한 호칭 문제를 재검토해 확정하기도했다. 
정부에서는 동포라는 표현은 혈통중심의 한겨레 한민족을 뜻하는 호칭으로 사용하고 법률중심인 국적법에 근거에서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재외국민과 대한민국국적이 없는 외국국적 동포로 분류했다. 
동포는 가슴으로 사용하는 용어로, 재외국민은 머리로 사용하는 용어로 정리된 것이다. 
미주동포사회(미주한인사회)는 재외국민(미국거주 대한민국 국적동포)과 미국국적 동포(미국시민권 소유 한인)가 살고 있는 셈이다.
이를 계기로 정부기관에서는 '해외교민청' 신설법안 건이 '해외동포청' 또는 '해외한인청' 신설 법안으로 용어가 바뀌고 '재외교포특례법'이 아닌 '재외동포특례법'이란 용어로 정착됐다.
미국 한인사회에서 교(僑)자 추방운동을 전개한 이유는 僑(교)자의 의미(훈음)가 '더부살이 교'로 별로 않좋은 의미로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용어라는 점이다. 남의 집이나 타향(타국)에서 임시로 몸을 붙여 산다는 '떠돌아 다닌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본가가 어려워서 남의 집에 임시로 신세지고 살아간다는 의미도 있고, 크게는 본국이 불안하고 어지러워서 타국으로 떠돌아 다닌다는 의미다. 
 영어 표현으로는 디아스포라(diaspora)의미다. 즉 특정 인종집단이 기존에 살던 땅을 자의적이거나 타의적으로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난민과 흡사한 뜻이다.
본토를 떠나 항구적으로 나라 밖에 자리잡은 집단에 사용하는 디아스포라가 한자어로 떠돌아다는다는 교(僑)자와 같은 의미다.
일제치하에서 본국에서 살기가 어려워 만주나 연해주로 이주한 동포들을 교포라고 할 수 있고, 극심한 식량난으로 탈북하는 탈북동포들을 북한에서 지칭할때 교포나 교민이라고 할 수 있다.
동포는 한 핏줄 한 형제라는 혈육적인 긍정적 의미가 있지만 교포는 본국에서 볼때 '본국이 아닌 해외(타국)에서 더부살이하면서 떠돌아 다니는 동포'를 지칭하는 말이다. 결코 유쾌한 표현이 아니다. 
물론 교포니 교민이라는 단어 속에 떠돌아 다닌다는 부정적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도 이같은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대충 해외에 살고 있는 동포를 지칭한 것으로 교포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제부터는 잘 알고 사용하자는 것이다.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숫자가 많이지면서 부딪치는 또 다른 호칭문제가 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중국으로 이주한 한국인들과 중국내 조선족들과 사이에서 잘못사용하고 있는 호칭 중의 하나가 조선족 만을 동포로 부르고, 한국 국적자를 교포로 부르려고 한다는 점과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 국적자들이 자신들을 동포나 교포로 부르는 것 모두를 좋아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자신들은 동포도 교포도 아닌 그냥 한국인이라는 것이다.
중국내 주요도시에 있는 한국 영사관에서도 한국 국적자들의 단체를 '교민단체'라고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고, 한국인회나 한인상공회에서도 스스로를 '교민사회'이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교민회'라는 표현을 안쓰고 '한국인회'라고 쓰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내 한국계 신문들도 교포, 교민사회라는 표현을 즐겨사용하고 있고 조선족을 한국국적자들과 구분해 교포가 아닌 동포로 규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 모든 것이 잘못사용되고 있는 표현이다.
동포는 한계레 한민족을 상징하는 민족내부의 우리끼리 표현이다. 남한동포, 북한동포, 미국,일본, 중국 등 해외동포 모두가 이같은 동포범주에 속한다. 
'남북한 그리고 해외 동포여러분'이라는 표현은 한핏줄 한겨레를 의미한 것으로 모두가 한형제 자매라는 단일민족을 강조한 의미다. 조선족과 한국인을 구별하자면 조선족 동포, 한국인 동포가 맞다. 합치면 그냥 우리모두 같은 동포다. 동포는 모두 한인이다.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등박문을 사살하고 1910년 3월26일 중국 여순감옥에서 순국한 안중근 장군은 수감시절 자신의 이름을 쓰면서 언제나 당당하게'대한국인 안중근'이라고 썼다. 100년 전의 안중근 장군이 스스로 이름 앞에 쓴 '대한국인'이 '한국인'이고 '한인' 아닌가?
한국으로 이주한 조선족 동포들 중 한국국적 취득자가 갈 수록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서 한국 국적으로 살고 있는 조선족 동포는 국적취득 유무와 무관하게 영원히 조선족으로 불러야 하는가? 아니다, 그들도 '대한국인'이고 당당한 '한인'이고 국내동포의 일원이며 영어표현으로는 코리안이다. 
조선족이라는 표현은 중국인들이 자국내 소수민족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낸 용어다. 때문에 한인들이 중국거주 동포들에게 조선족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다. 다만 중국인들이 중국내 한인들을 조선족이라 부르는 것은 간섭할 대상이 되지 못한다.
교포라는 표현은 '본국에서 해외에 살고 있는 동포를 지칭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들끼리는 사용하기 어색한 표현이다.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중국내에서,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 끼리 교민사회이니 교포사회니 하는 용어사용은 부적절 한것이다. 
지구촌 곳곳에서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고 있는 우리가 '남의 나라에서 빌 붙어 사는 떠돌이'라는 뜻의 교민이나 교포가 될 수는 없지 않는가?  지구촌 어디든지 우리는 한민족 한 핏줄의 동포이며 대한국인, 한국인,한인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0

中韓동향 목록

中韓동향 목록
태양광 장비 `먹구름 없이 쨍쨍` 인기글 "태양광 공급과잉에도 장비 시장은 이상 무." 국내 태양광 장비기업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양광 장비 사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올해 중국을 중심으로 태양광 공급과잉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뿐 전체적인 태양광 생산 증가 기조에는 변함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1일 태양광 장비업계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 디엠에스, 테스, 미래산업, 아토, 한미반도체 등 태양광 장비 제조사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이 부문 매출 확대를 예상하며 국내외 사업에 박차를 …(2011-02-24 10:28:48)
우리들병원, 중국 제2지점 장춘 우리들병원 설립 인기글 우리들병원은 최근 중국 길림성 통화(通化)시 수정제약 공장 내에서 중국 최대 제약회사인 수정(修正)약품그룹과 ‘장춘 우리들병원' 설립 계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들병원은 상해에 이어 장춘까지, 중국에 두 번째 분점을 설립하게 됐다. 장춘 지역일대는 중국내에서 한인과 조선족이 가장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우리들병원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 길림성 장춘에 개원하는 ‘장춘 우리들병원'의 투자액은 총 2…(2011-02-24 10:26:34)
북경한국인회 임시총회서 이창호 6대 회장 추대 인기글 북경한국인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19일 저녁 6시, 베이징시 차오양취에 위치한 로즈데일호텔에서 ‘재북경한국인회 2011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신년교례회에 앞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6대 회장에 당선된 이 당선자를 6대 회장으로 정식 추대하고, 이범환 외환은행 왕징지점장과 전병태씨를 감사로 선임했으며 안경호 부회장 …(2011-02-24 10:23:27)
[열람중]교포가 아닌 동포인 이유 인기글 '교민'이란 표현 대신 '한인'이라 부르자 &lt;제안&gt; 더부살이 교(僑)자 사용 부적절, 교포 대신 동포가 맞다 대한민국을 떠나 해외에서 사는 한국인들의 숫자와 지역이 늘어나면서 해외 거주 한국인들에 대한 다양한 호칭이 등장한다.영어로 표현하면 간단할 '코리안'이 교포(僑胞), 동포(同胞), 교민(僑民),한인(韓人),한국인(韓國人),재외국민(在外國民),재외교포(在外僑胞),재외동포(在外同胞), 해외동포(海外同胞) 등 다…(2011-02-21 11:56:45)
달려온 20년, 달려갈 20년 인기글 2007년 &lt;광장&gt;에 연재되었던 임종태 ABC코리아 사장의 글을 인터넷을 통해 최근에야 읽게 되었다. 1988년 처음 중국 땅을 밟은 임 사장님은 교민사회의 원로중 원로이시다. 중국 생활 7, 8년이 오래되었다고 떠벌이는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흔한 말로 ‘감히 명함도 못 내밀게’ 만드는 분이다.임 사장님의 회고담 가운데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90년대 초에 천진과 북경을 오가던 버스와 관련된 추억이다. “기다려도 사람이 차지 않으면 주위의 골목을 한 바퀴 돌고 제…(2011-02-21 11:53:19)
*반론* 중국의 한국 교민은 ‘교민’ 맞다. 인기글 세계한인민주회의 정광일 사무총장이 쓴 ‘교민(僑民)이란 용어가 매우 부적절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잘 읽어 보았다. 다소 말장난 같은 논쟁에는 끼어들고 싶지 않지만 중국내 교민사회의 실정이나 특수성(?)을 잘 모른 것 같아 한마디 거들 수밖에 없다.필자는 교포 / 동포 / 교민 / 한인 / 한국인 / 재외국민 / 재외교포 /재외동포 / 해외동포 등의 표현을 비교한 후, 교민의 ‘교’자는 더부살이 교(僑)자를 사용하고 있다며 “지구촌 곳곳에서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고 있는 우리가 ‘남의 나라에서 빌…(2011-02-21 11:50:56)
재베이징한국인회, 신년교례회 갖고 공식 출범 인기글 제6대 재베이징한국인회(회장 이창호)가 '2011 신년교례회'를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베이징한국인회는 18일 베이징 로즈데일(Rosedale)호텔 2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교례회 1부 공식행사에서 재중한국인회 깃발 이양, 공로패•감사패 전달, 부회장 임명식을 진행해 이창호 신임 회장의 취임을 알리고 새로운 한인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영호 주중한국대사관 총영사와 역대 베이징한국인회 회장단, 베이징 한국인 경제단체장 등을 포함한 300여명의 베이징 교민…(2011-02-21 11:33:35)
신동빈 회장 “중국에 제3 롯데그룹 세울 것” 인기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중국에 제3의 롯데그룹을 세우겠다고 밝혔다.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회장은 2010년 11%였던 해외 매출 비중을 2018년까지 7년 내에 30∼4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의 롯데그룹을 세운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에 제3의 롯데그룹을,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에 제 4의 롯데그룹을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3조6000억원을 들여 모두 11건의 M&amp;A를 단행했으며, 이 가운데 …(2011-02-21 10:50:19)
[세계로뻗는유통업체] ‘辛라면’ 인기글 식품업계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농심의 ‘신(辛)'브랜드 프로모션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농심은 올해 해외시장 전반에 걸쳐 ‘신(辛)'브랜드 프로모션 전략을 강화함으로써‘신(辛)'브랜드 글로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해 초부터 중국 광주, 서안, 무주 등 2~3…(2011-02-17 10:08:52)
서울성모, 中 지린에 성형센터 개소 인기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홍영선)은 중국 지린(吉林)대 베 제일병원(원장 왕관군)과 공동으로 현지에 한중합작성형센터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베 제일병원 5층에 마련됐으며, 약 680㎡ 면적에 성형외과 전문 수술실과 진료실, VIP 환자 대기실 등을 뒀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4명으로 구성된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의료진은 1개월에 두 차례가량 중국 현지에 머물며 직접 환자를 수술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 내에 서울성모병원 지린사무소를 두고 한중성형센터의 중국 현지 광고와 홍보, 마…(2011-02-17 09:59:41)
듀오웨드, 업계최초 중국 진출 인기글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설립한 웨딩컨설팅업체 듀오웨드가 업계 처음으로 한국 웨딩상품을 중국에 선보이는 한류 웨딩페어를 지난 12일부터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했다. 13일 칭다오시의 쇼핑 관광명소 바이리광장에서 칭다오시 정부의 후원을 받아 열린 '한중웨딩문화축제'에서 모델들이 웨딩드레스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2011-02-17 09:54:00)
골프마스터즈 3D스크린 실제보다 더 생생 인기 인기글 중국 스크린골프시장 선점이어 해외 5개국 3D 수출 1위 실적 최근 스크린 골프 시장은 리얼보다 더 생생한 3D 스크린이 각광을 받고 있다. 세계 최초 3D 스크린을 선보인 골프마스터즈는 3D보다도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생생한 시뮬레이션 골프를 탄생시키며 스크린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한 사실…(2011-02-17 09:45:32)
상하이한국문화원, 전시실 무상 대관 인기글 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장시성)은 11일 한국의 우수한 예술문화를 알리고 작품을 전시해 문화교류를 열망하는 예술가들에게 문화원 전시실을 무상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7년 7월 개원한 상하이한국문화원은 전시, 각종 문화강좌(한국어, 태권도, 전통무용, 한식, 한류스타 메이크업 등), 문화제(공연, 각종 이벤트 등) …(2011-02-17 09:42:25)
홍콩한인상공회 새 사무실 개소 인기글 정재용 특파원 = 홍콩 한인상공회가 창립 35년만에 `임대 사무실' 시대를 마감하고 자체 사무실을 마련해 이사했다. 홍콩한인상공회는 8일 홍콩섬 셩완(上環)의 새 사무실에서 주홍콩 총영사관 관계자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1천500 스퀘어피트 규모의 홍콩한인상공회 사무실은 회…(2011-02-14 10:01:21)
개인전 하는 이준희 작가 인기글 김대호 특파원 = 중국 상하이한국문화원은 오는 18일부터 3월15일까지 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그리고.. 다시 봄이 왔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동양화가 이준희 작가의 개인전을 간는다. 상하이한국학교 미술교사로 재직 중인 그녀는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후 개인전 12회 개최, 단체전 250여회 출품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통일미술대전 통일부장관상, 여성미술대전 은상, 제21회 미술대전 특선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11-02-14 09:59:34)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