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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회, 혁신하자! (1) - 현황과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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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12-2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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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십여 년 전만해도 세계 각지의 ‘한인회장’ 자리는 속된 말로 ‘줘도 안 갖는’ 직책이었다. 중국에서 돈 꽤나 벌었는데 그냥 봉사한다는 심정으로, 떠밀려 추대되듯 벌컥 껴안는 자리였다. 한인회장이랍시고 이런저런 경조사에 불려 다니고, 조그만 체육대회라도 개최할라치면 적잖이 몇 만 위안은 꺼내놓아야 했기에, 말 그대로 ‘봉사직’에 다름 아니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교민들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교민 5만 명 이상을 포괄하는 도시의 한인회장은 그래도 한국의 군수(郡守)급 대접 정도는 받게 되는 것 같다. 거기에 기름을 끼얹는 일이 생겼으니, 재외국민에게도 투표권이 주어지면서, 예전에는 ‘제발 좀 와주세요’라고 부탁을 해도 찾아오지 않던 한국의 국회의원 나리들이 이제는 초청을 하지 않아도 자비 들여 비행기 타고 슝슝 날아온다. 
특히 중국은 더욱 그렇다. 재중 교민들은 다른 외국의 교민들보다 한국을 자주 드나들고, 모국의 정세가 사업 성패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한국의 정치 경제에 관심이 많다. 일단 이주(移住)를 하게 되면 ‘대한민국 굿바이’를 가슴에 새기는 다른 외국의 교민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표밭’이라, 잠재적인 유권자가 최소한 몇 십만 명에 이른다. 약삭빠른 정치인들이 이런 흐름을 놓칠 리 없다. 
“재외국민 참정권의 위력이 확실히 드러나기 시작하면 모모 지역 한인회장은 전국구 비례대표 10번 이내는 따놓은 당상”이라는 수근거림도 어쩌면 헛된 망상만은 아닐 듯하다. 그래서 여기저기, 정치권에 줄을 대려는 교민들도 많이 보이고, 중국 각지의 한인회장 선거도 과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이다. 
이런 흐름을 그리 삐딱하게만 볼 일만은 아닌 것 같다. 재외국민 참정권의 획득으로, 벌써부터(?) 재외 한국국제학교에 대한 지원법이 논의 중이고, 재외국민의 안전과 복리를 위한 여러 가지 법안이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 과거에 그런 문제에는 콧방귀도 안 뀌던 정치인들이! 그래, 우리 재외국민들에게도 이제는 정치적인 힘이 생겨나는 것이다. 
차제에 중국 각지의 한국인회도 혁신을 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작은 의견을 내놓아본다. 여기저기서 그저 소문으로만 들은 이야기도 많고, 중국 각 지역 한인사회의 상황도 다양하기에 ‘딱 들어맞지 않은’ 이야기도 많겠지만, 활발한 토론의 촉매제 정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현황과 문제점
1) 어처구니 없는 선거방식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겠지만 한인회가 ‘그들만의 한인회’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 차기 한인회장 선거가 마무리된 중국 A지역의 경우, 재선거 끝에 3표차로 당선자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투표 참가자는 200명이 채 되지 않았다. 이 지역은 줄곧 ‘2만 교민’을 부르짖는 지역이다. 물론 실제 체류하는 교민은 7000~8000명 정도로 추정되고, 성인으로 유권자가 될 만한 사람은 3000~4000명 규모이겠지만, 하여간 전체 교민의 10%도 안 되는 사람들이 A지역 한국인을 대표하는 사람을 선출하게 된 것이다. 
중국 B지역 한인회의 경우 회장이 부회장은 임명하고, 부회장이 지명한 대의원들이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선거가 진행된다. 생각해보라, 대통령이 총리를 임명하고, 그 총리가 지명한 장관들이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국가가 있다면! 전두환이 “형님”이라고 칭송하며 무릎을 탁 칠만한 방식이 아닐런가. 이런 것은 선거가 아니라 ‘후계자 즉위’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 그런데 이런 ‘몰상식’이 무관심의 테두리 안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
물론 이것이 그동안의 관행(?)이었던 지역들이 있다. 한인회장을 서로 안하려고 하고, 어차피 그냥 명예직이고 봉사직일 뿐인데 대물림해주자, 이런 생각에서 말이다.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한인회의 실정상 일정한 회비를 납부하여야 회원의 자격을 인정해주고, 그런 사람들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지는 ‘동네 친목회’ 수준의 한인회였을 때에는 어떤 방식으로 누가 당선이 되든 말든 누구도 상관치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교민 수가 3만, 4만 명을 넘어가는 단계에서는 분명한 ‘혁신’이 있어야 한다.  
2) 집중된 권력
교민 수가 1~2만 명을 넘어서면 대체로 한국국제학교가 필요해진다. 주재원들이 늘어나고, 자녀 교육의 절실함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탓이다. 어디선가 램프의 요정이 등장하여 학교를 지어주지는 않기 때문에, 또한 대체로 한인회가 주축이 되어 국제학교를 설립하게 된다. 그래서 한인회장이 국제학교의 재단 이사장을 겸임하는 지역이 많다. 
이것도 교민 수가 2~3만명 정도 수준이었을 때에는 ‘그럴 수’ 있지만, 4~5만 명을 넘어서게 되면 반드시 제고되어야 한다.  
생각해보자. 시장이 시의회 의장을 겸임하고, 거기다 교육청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경제인연합회 회장의 자리까지 모두 독식(?)하는 도시가 있다면! 자신이 기꺼이 도맡아 봉사를 하겠다면 달리 말릴 도리가 없지만, 교민 수가 4~5만 명을 넘어서 중대규모의 커뮤니티로 자라나게 되면 권력 집중을 막아놓을 필요가 있다. 그것이 한인회장 본인에게도 좋은 일이고, 한인 사회로서도 효율적인 역할 분담의 길이다. 
필자의 소견으로는, 한국인회(韓國人會)와 한국상회(韓國商會)가 결합된 지역이 많던데, 이것도 사실은 분할되어야 맞다고 본다. 
한인회는 대한민국의 재외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을 민간이 대체하는 조직이라고 보어야 옳다. 그야말로 NGO다. 교민들의 사건 사고를 처리해주고,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안정적인 해외정착을 도와주고, 문화생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체류국의 국민(중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나가는 민간사절단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완전한 비영리 집단, 친선 조직의 위상이 바로 한인회의 모습이다. 
반면, 한국상회(韓國商會)는 철저한 이익집단이다. 어쩌면 ‘싸우는’ 조직이다. ‘한국인(기업)의 경제적 이익’이라는 공통의 요구아래 뭉쳐서, 중국이라는 정권과 기업, 나아가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기업들과 맞서 싸우며 쟁취해나가는 조직이다. 
이렇게 ‘웃어야 할 조직’과 ‘눈을 부릅떠야 할 조직’을 한데 뒤섞어 놓았으니,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이익단체도 아니고 친선단체도 아닌 애매한 조직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러하니 ‘그들만의 한인회’가 될 수밖에 없다. 대체로 열악한 한인회 재정을 상회를 통해 보충하고, 권력의 집중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인회와 한국상회를 통합하곤 하는데, 이것 역시 교민 수가 일정 규모에 이르면 다시 양분을 하든지, 아니면 조직 내에서 철저하게 역할을 분담해버려야 한다. 
언제까지 ‘어중이떠중이’로 한인회장 명함에 한국인상회 회장 명함을 덧붙이고, 거기다가 국제학교 이사장 명함에 심지어 무슨 무슨 친선협회장 명함까지 덧대는 ‘감투 씌워주기’ 놀음을 계속할 것인가. 혁신할 때다. 
<보론 : 특히나 국제학교 재단 이사장은 ‘교육자’를 선임하는 자리이다. 한인회장이야 속될 말로 그냥 ‘돈 많은 사람 시켜준다’고 치자. 그의 사생활이 어찌되었든, 무엇으로 치부(致富)를 하였든 상관할 바 아니다. 교민 사회에 턱턱 봉투만 잘 내놓는다면! 그런데 우리 자녀들의 교육 문제를 담당하는 교육기관의 수장을 ‘돌려먹기’ 식으로 가져간다면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3) 제어되지 않은 권력
중국 C시의 한인회장이 막대한 예산을 전용하여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물론 자신이 수백만 인민폐를 기탁하였고, 자신이 내놓은 돈을 자기 마음대로 썼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그 사람은 그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한다. 
그가 한인회 예산으로 일년 내내 했던 일이란, 다른 지역 한인회장들 불러서 파티 열고, 자기 집무실을 화려하게 꾸미고, 중국 관료들과 어울리고, 자기 명의로 된 화환과 봉투를 열심히 돌리고, 이런저런 교민 모임에 달려가 마이크 잡고 연설하고, 악수하고…… 마치 국회의원 출마를 앞둔 사람이 지역구에 멍석을 깔듯이 움직였던 것이다.  
열심히 묵묵히 노력하는 대다수의 한인회장 어르신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사실은 이런 소식이 심심찮게 여기저기서 들린다. 재정을 유용하거나, 편법으로 자기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사용하거나, 심지어는 횡령을 하였다는 의혹이 새어나오는 지역도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지만 답은 뻔하다. ‘견제하는 권력’이 없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지금 중국 각 지역 한인회장은 말 그대로 작은 동네의 ‘골목대장’이다.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한다. 한인회 회장에, 상회 회장에, 학교재단 이사장에, 체육회가 없는 지역은 체육회 회장의 역할까지……. 이것은 좋은 의미로는 ‘바쁜 교민들의 고통과 고난을 한 몸에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시는 회장님’라고 봐줄 수도 있겠지만, 나쁜 말로는 ‘혼자 다 해먹어도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다. 
보통 총회에서 감사를 선임한다고 한다고 하지만 허수아비인 경우가 많다. 어차피 서로 형 동생 하는 사이이고, 소싯적에 손잡고 술 마시러 다시던 동생들을 이런저런 자리에 앉혀주면서 나눠먹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거기에 무슨 견제가 있겠으며, 추상같은 집행의 엄격함이 있겠는가. 
일전에 D시의 한인회에, 정말 순박하게도 ‘봉사한다’는 생각하고 들어가 몇 달간 일했던 어느 후배가 있다. 대학시절에 학생회 활동을 줄곧 하였던 그 후배가 요약한 말로는 “시골동네 총학생회도 이 정도는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그가 “한국에 이런 조직이 있었으면 벌써 고발당했다”고 혀를 차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씁쓸히 지켜보았던 기억이 눈에 선하다.
4) 실적 쌓기 겉치레 사업
중국 E시의 한인회장은 필자가 내심 존경하는 분이다. 이 분도 ‘추대되듯이’ 한인회장이 되셨는데, 이 분이 한인회장을 맡고 나서 교민사회가 많이 활발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KBS 전국노래자랑과 열린음악회를 유치하였고, 교민 한마당을 많은 참여 속에 성대히 개최하고, 한상(韓商)대회까지 유치하였다.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 고개 저은 일들을 척척 해냈다. 
이 분의 활동에 자극을 받아서인지 중국 각지의 한인회에서 한국의 방송국에 행사요청이 쇄도한다고 한다. 바람직하게 봐줄 수 있겠지만, 실적 쌓기 식으로 진행되는 겉치레 행사가 너무도 많다. 
예산을 20만 위안을 쏟아부었다는데 참가한 교민은 300명이 채 되지 않은 경우를 종종 목도한다. 그럴 때마다 ‘그냥 한 사람당 1000위안씩 나눠주었으면 교민들이 만세를 부를 텐데’ 하는 발칙한 생각을 하곤 한다. 물론 그런 계산법은 지극히 잘못되었지만, 예산이 아까운 것만은 사실이다. 단돈 2-3만 위안이 없어서 쩔쩔 매는 교민들이 많은 마당에, 2시간 남짓의 공연에 20만원을 공중에 날렸으니 아깝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20만 위안을 쏟아부었으면 최소 2000명은 참석하여야 할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목구멍을 치밀어 오르는 것이다. 
이건 단순히 ‘교민 동원력’의 문제가 아니다. 주최 측은 교민들의 무관심을 푸념하겠지만, 그동안 한인회가 교민들 사이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여왔던지 반성해볼 일이다. 
 
교민 2000~3000명 수준인 소규모 도시 중국 F시의 한인회는 조선족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어 큰 호평을 받았다. 한국에 자녀들을 떠나보내고 홀로 사는 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민족애의 차원에서 마련하였다는 설명에 가슴이 뭉클하였던 기억이 있다. 행사 취지를 들은 기업들이 너도나도 성금을 기탁하여 흐뭇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잘 진행되었다고 들었다. 
이 한인회장은 그밖에도 한마당 잔치나 체육대회를 조촐하지만 다양한 상품과 기념품을 마련하여 진행하면서 교민들의 칭찬의 말을 내내 들으며 임기를 마무리했다. 지금은 다른 직책으로 F시를 위해 봉사하신다고 한다. 교민사회의 귀감이다. 
<보론 : 한인회 사무실은 왜 그리도 으리으리하며, 한인회장 집무실은 무슨 대기업 회장실을 방불케 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중국에서 오래 사업하다보니 그렇게 습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회장 집무실은 손님 맞기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이면 되지 않을까?>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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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을 조선족들과 울고 웃으며 인기글 서상호씨 '사랑의 쉼터'만들어 물심량면으로 조선족을 위해 봉사 베이징의 최대 코리안타운인 망경에는 8년간 수십만원의 돈을 써가며 독립군을 먹여주고 살려준 조선족들의 '은혜'에 열심히 보답하고 있는 한 한국인이 있는데 그가 바로 베이징성한경제정보자문회사의 서상호 고문(53세)이다. 몇년전에는 흑룡강신문 베이징지사 고문, 베이징저널 본부장으로 지냈고 지금은 열방대학교 학장, 아가페사랑회 회장직을 담임하고있는 서상호고문은 기자를 만나자마자 "우리 한국 …(2010-12-23 11:39:59)
재중한국인회 산동성총연 정기총회 개최 인기글 2010 한인상공회 산동성총연합회(이하 산동성총연)가 지난 9일 중국 청도시 홀리데이인호텔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최영남(청도), 박윤환(연대), 배명한(일조) 전임회장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정현 산동성총연 회장, 이학동 위해한인상공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회장단, 산동성총연 고문(전임회장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10년도 사업보고를 시작으로, 주요의결사항, 공지사항,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산동성총연이 보고한 2010년…(2010-12-23 11:32:17)
중국 언론, 선행 '한국 유학생' 일제 보… 인기글 황산테러 중국 여성 도운 대구가톨릭대 장혜민씨 중국에 유학 중인 한국 대학생이 황산 테러를 당한 현지 여성을 도와 중국 언론에 일제히 보도됐다. 주인공은 대구가톨릭대 영어영문학과 3학년생으로 해외복수학위 과정을 위해 지난 2월 중국 산둥성 지난시 산둥대학에 유학을 떠난 장혜민(23.여)씨다. 장씨는 최근 누군가로부터 황산테러를 당해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장비옌씨에게 성금 2천 위안(약 34만 원)을 내놓고 간호까지 해줘 중국 관영매체인 CCTV를 비롯, 산둥TV와 지역 신…(2010-12-23 11:19:59)
중국다롄서 한국 전통음식의 밤 행사 인기글 중국인들 "건강에 좋은 음식" 반겨 중국 동북 3성 경제거점으로 떠오른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14일 한국 전통음식을 홍보하는 '한국 전통음식문화의 밤' 행사가 열려 중국인들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다롄에서 개최되는 한-중 경제협력의 날 행사의 하나로 푸리화(福麗華)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류우익 주중대사와 신형근 주선양총영사, 천리민(陳利民) 다롄시인민대표대회 부주임 등 한-중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류 …(2010-12-23 11:00:04)
중견 패션업체들 中서 '패션 한류' 조성 인기글 한국의 중견 패션업체들이 중국 패션 중심지 항저우에서 로드쇼를 열고 '패션 한류' 조성에 나섰다. 사진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중국방직공업협회가 21일부터 항저우(杭州)에서 한국의 9개 패션업체와 중국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패션쇼 모습.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12-23 10:05:10 백두넷뉴스에서 이동 됨](2010-12-23 09:51:59)
주중한국대사관과 대련시는 공동으로 '한-중 경제협력… 인기글 국내 기업과 동북3성 기업들과의 교류가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한-중 경제인들을 위한 행사가 펼쳐졌다. 주중한국대사관과 대련시는 공동으로 '한-중 경제협력의 날' 행사를 지난 14일 중국 대련 푸리화(福麗華)호텔에서 개최했다. 한중 양국의 경제협력과 교역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신형근 주심양총영사, 류우익 주중대사, 천리민 대련시인민대표대회 부주임 등 한중 각계 인사 250명과 중국에 진출했거나 중국시장 개척을 준비하는 50여개 한국 업체들이 참석했다. 15일까지…(2010-12-20 23:22:39)
한국 콘텐츠진흥진-중국 문화부, 문화산업 실행계획 협약 체결 인기글 (왼쪽부터)한국콘텐츠진흥원 이준근 본부장, 이재웅 원장, 중국 문화부 꼬쑤쒼 부장조리(차관대우), 위펑 중국 문화부 대외연락국 부국장.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지난 15일 중국 문화부 대외연락국과 '2011-2012년 한중 문화산업 합작 실행계획'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체결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중국 문화부 대외문화연락국과의 업무협력 MOU'에 근거해 마련된 것이다. 업무협약 핵심 내용으로는 △양…(2010-12-20 23: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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