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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아시아드> 한국, 3위 지켰지만 아쉬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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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12-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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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 아시안게임과 통합돼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진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히 국제 무대에 나온 선수들의 활약은 광저우에서도 이어져 한국은 금메달 27개와 은메달 43개, 동메달 33개를 따 종합 3위에 올랐다. 

지난 2006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에 이어 자리는 지켰지만, 기존의 메달밭에서 예상만큼 메달이 나오지 않으면서 당초 목표인 금메달 35개에는 미치지 못했다. 
 
 
육상에서는 한국의 대표주자 홍석만(35)이 금메달을 취소당했다가 다시 찾는 어처구니없는 해프닝이 일어났고, 개최국 중국은 자국에 유리하게 대회를 운영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극적인 종합 3위 수성…메달박스 '주춤'= 대회 첫 날인 13일 권현(19)이 남자 수영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힘차게 출발한 한국은 남자 200m 계영에서 첫 금메달을 따 기분좋게 시작했다. 

특히 일반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의 '금밭'이었던 볼링과 사격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텐핀볼링에서는 김정훈(35)과 박재철(37), 송기수(39)가 개인전과 2인조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것을 비롯해 총 5번의 '금빛 스트라이크'가 이어졌다. 

금메달 7개를 기대했던 사격에서는 5개의 금메달이 나와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지석(35)이 아내인 경기보조 박경순(33) 씨와 함께 경기에 나서 2관왕에 오르는 등 감동을 선사하며 또 다른 기쁨을 줬다. 

시각장애인 김종규(26)와 파일럿 송종훈(18)이 짝을 맞춰 2번의 '금빛 질주'를 펼친 사이클과 종합 우승을 차지한 양궁도 각각 금메달 4개와 3개를 보탰다. 
그러나 배드민턴과 보치아, 탁구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이 주춤하면서 전체 개수가 줄어들었다.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더 나은 성적을 내려면 새로운 선수들을 꾸준히 육성하고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국 선수단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메달 박탈 해프닝…외교력 절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하나를 잃을 뻔했다. 

휠체어 육상 간판스타 홍석만이 지난 14일 800m T53 결승에 한국 육상에 첫 금메달을 안겼으나 소청이 들어와 장애 정도가 덜한 T54로 재조정되면서다. 일본인인 등급분류책임자가 홍석만의 등급이 실제 상태보다 낮게 매겨졌다고 주장했다. 

등급이 재조정되면서 이전 등급으로 뛴 경기에서 받은 메달이 취소됐다. 

한국은 "육상경기 규정에 따르면 확정(Confirm)된 등급으로 획득한 메달에 대해서는 소급적용을 하지 않는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IPC로부터 "이번 경우에는 메달을 반납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의 답변을 받았고, APC와 조직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홍석만은 18일 메달을 되찾았다. 

조정 남자 싱글 스컬 ASM1x 결선에 나간 박준하(38)는 2위에 올랐지만 경기를 마치고 보트의 무게를 재는 과정에서 은메달을 박탈당했다. 심판진이 보트 무게가 규정 미달이라며 실격처리한 것이다. 

주최 측은 경기 전에는 문제삼지 않던 방석 등 보조 도구를 다 빼고서 경기 후 다시 무게를 측정하라고 해 기준에 100g 모자라게 됐다. 이 메달은 결국 찾지 못했다.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게 하려면 국제 무대에서 이익이 충돌했을 때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한국은 사격스타 김임연(43)이 APC선수대표로 재선되는 등 국제 장애인체육 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목소리를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중국, 종합우승 했지만 운영은 '옥에 티'= 개최국 중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평소 한국과 태국 등에 열세를 보이던 중증 장애인 종목을 위주로 장애 등급을 통합·축소했다. 수영과 사이클, 탁구 등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장애인 수영의 박태환'으로 불리는 민병언(25)은 배영 50m 경기에서 자신이 속한 S3 등급의 세계신기록(43초67)을 세우고도 은메달을 땄다. 2∼5등급이 통합되면서 장애가 덜한 선수와 경쟁했기 때문이다. 

사이클에서는 장애 등급 뿐만 아니라 남자부와 여자부까지 통합되면서 혼선을 빚었다. 
혼성 트랙 독주 경기에서는 남자와 여자 선수가 각기 다른 거리를 달리고도 동시에 순위를 매겼다. 성별 가산점을 등에 업은 중국 여자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진행되려면 2개국 3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해야 하지만, 탁구 여자 TT9 개인전은 중국 선수만 3명 출전한 채 강행돼 금메달과 은메달을 인정하는 일도 벌어졌다. 
중국은 20개의 탁구 종목 중 한국이 우승한 남자 TT4-5 단체전을 제외하고 19종목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아시아 정상에는 올랐지만 유리하게 경기 종목을 조정하고 일정이나 규칙도 수시로 바꾸는 등 이해할 수 없는 경기 운영을 일삼아 대국의 위상에는 마이너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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