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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할빈 한국인 김선연씨 "중국에서 가족의 성공을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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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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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불편이 많았지만 인젠 괜찮아요"

 

"두 딸애를 '중국통'으로 만들겠어요" 

 

 

"할빈이라는 이국땅(도시)에 금방 왔을 땐 모든 면에서 불편이 아주 많았어요. 그러나 인젠 습관이 되니 괜찮요."
 
현재 흑룡강삼호복장유한책임회사 부리사장으로 사업하고있는 권갑주(45세)씨의 안해 김선연(45세)씨의 말이다. 

김선연씨도 여느 한국인 사업가 안해들과 마찬가지로 남편의 사업을 위해 정든 고향을 떠나 중국이라는 이국생활을 시작했다.
 
일찍 1980년대 프랑스에 류학하여 재단기술을 배운 권갑주씨는 한국에서 개인 브랜드 팬션 '럭셔리'를 7년간 경영하는 등 20년간의 풍부한 재단기술경험을 갖고있을뿐만아니라 한국에서도 이름있는 의류디자이너이다. 수입브랜드로 포화상태를 이룬 한국내 시장을 감안하여 중국 의류시장공략을  시도해왔던 권갑주씨는 2005년에 한국에서 같은 포부를 가진  할빈시의 장성덕씨를 우연하게 만나게 되였으며 2006년에는 량측의 공동투자로 할빈에 의류브랜드패션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여 2006년 9월말 온가족 네식솔이 할빈으로 오게 되였으며 남강구에다 세집까지 맡아 이국생활을 본격 시작했다. 두 딸애도 한족학교에 보냈다.
실제로  이들이 금방 할빈에 왔을 땐 언어가 통하지 않고 거주환경도 좋지 않아서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김선연씨는 남편의 사업성공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불평이 있어도 꾹 참았다.  중국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그녀는 집 부근에 있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가중학원에 가서 중국어(한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또한 작년 9월부터는 매주 4차씩 할빈시 도리구에 위치한 한국 부천문화원을 다니며 중국어를 열심히 배우고있다.

"비록 할빈이라는 이국땅을 밟은지 얼마 안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젠 차를 타고 물건사러 다니는데는 인젠 불편이 없어요. 특히 남편의 사업이 인젠 정상궤도에 들어섰고 한족학교에 다니는 두 딸애가 공부를 잘하니 이쁘기만해요."

남편 권갑주씨가 근무하는 흑룡강삼호복장유한책임회사는 지난해 10월 18일에 정식 설립된데 이어 현재는 본격화 생산단계에 들어갔으며 이제 곧 할빈중앙백화점, 원대쇼핑센터, 신세계백화점 등에 륙속 전문매장을 설치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점차 사업분야를 확장하게 된다.

한편 현재 할빈시 켐브리지제1중학교 초중 3학년에 다니는 큰 딸애 권도연이와 중실학교 소학교 5학년에 다니는 둘째 딸애 권도희는 할빈에 와서 공부한지 1년남짓하지만 인젠 중국어로 대화가 가능한건 물론 공부도 잘해 교사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그만큼  부모들이 두 딸애에 대한 기대도 컸다. 목표는 바로 중국 현지에서 고중(한족)에 이어 대학교까지 마친 '중국통'으로 되게 하는것이다. 이를 위해 이들 부부는 이번 겨울방학에는 두 딸애를 한국에 보내지 않고 중국에서 방학간을 보내게 하기로 했다. 재작년 할빈에 온지 3개월만에 두 딸애가 한국에서 15일간 지냈는데 중국어절주가 깨졌던것이다.
 
김선연씨의 최대의 소망은 중국에서 온가족이 성공하는것, 그는 이 소망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가족의 '전업주부'로서의  '직책'을 잘 감당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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