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 중국 주요도시 곳곳에 매장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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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3-07 15:37|본문
화장품업체, 중국 주요도시 곳곳에 매장 늘어
최근 국내화장품업체들이 중국수요를 보다 많이 잡기위해 판매망 확충에 나섰다.
화장품업체들은 그동안 중국시장에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나 올해 들어서는 중국시장내에서 판매망을 확충하는 것이 살길이라는 생각아래 중국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브랜드숍 형태의 현지 매장을 대거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화장품업제들은 중국내수시장에서 국내화장품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매우 낮아 시장확대 여지가 크다고 보고 이같이 브랜드숍을 중국주요도시에 늘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해외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55%에 이르고 있느나 한국산화장품의 점유율은 5% 수준에 불과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화장품사들은 말할 것도 없고 최근 들어 대형 화장품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많은 화장품업체들이 올들어 중국시장의 판매망을 대폭 확충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씨엔씨는 그동안 중국시장개척에 주력해 고속성장을 지속해왔으나 올해도 고속성장템포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시장에서 유통망 확대가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라고 보고 최소한 200개 이상의 매장을 더 늘릴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현재 매장 내 매장(shop in shop)과 단독 매장 형태로 중국에 1천300개에 이르는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판매업소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해 적자매장을 줄여 비용을 절감한데 이어 올해는 중국의 주요도시지역에 매출전망이 좋은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오너의 도박사건으로 주춤하던 중국시장 유통망확충문제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말할 것도 없고 광저우 심천 등의 주요 도시에 매장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네이쳐리퍼블릭은 판매업소에 ‘자연주의’를 기치를 내걸고 환경오염문제로 자연성화장품을 선호하는 중국소비자들의 구매성향에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에 매장을 열기 시작한 네이처리퍼블릭은 베이징과 상하이에 단독매장을 10개 정도 두고 있다. 2천200여개 왓슨스 매장에 입점하기도 했다.
중국시장에서 달팽이크림으로 대박을 쳐 화장품업체 매출랭킹 4위로 껑충 뛴 잇츠스킨은 최근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스킨케어 9개제품 등에 대한 위생 허가를 취득한 것을 계기로 중국시장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달팽이크림을 역직구몰과 보세구역 등을 통해 매출을 늘렸으나 앞으로는 중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대폭 늘려 달팽이크림의 중국내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와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삽도 중국내 판매망을 빠른 속도로 확충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숍 매출 1위 더페이스샵은 지난 2013년 중국 현지업체와 합작사 설립을 통해 중국을 진출해 현재 300여개의 독립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더욱 많은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 약 200여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이니스프리는 매장확대 등으로 현지화를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니스프리는 중국시장을 보다 탄탄하게 다져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내 연평균 성장률 60%이상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다른 브랜드숍 에뛰드도 중국 내 거점 지역 위주로 적극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은혜 기자 eun@lovesbeauty.co.kr
화장품업체들은 그동안 중국시장에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나 올해 들어서는 중국시장내에서 판매망을 확충하는 것이 살길이라는 생각아래 중국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브랜드숍 형태의 현지 매장을 대거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화장품업제들은 중국내수시장에서 국내화장품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매우 낮아 시장확대 여지가 크다고 보고 이같이 브랜드숍을 중국주요도시에 늘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해외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55%에 이르고 있느나 한국산화장품의 점유율은 5% 수준에 불과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화장품사들은 말할 것도 없고 최근 들어 대형 화장품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많은 화장품업체들이 올들어 중국시장의 판매망을 대폭 확충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씨엔씨는 그동안 중국시장개척에 주력해 고속성장을 지속해왔으나 올해도 고속성장템포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시장에서 유통망 확대가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라고 보고 최소한 200개 이상의 매장을 더 늘릴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현재 매장 내 매장(shop in shop)과 단독 매장 형태로 중국에 1천300개에 이르는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판매업소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해 적자매장을 줄여 비용을 절감한데 이어 올해는 중국의 주요도시지역에 매출전망이 좋은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오너의 도박사건으로 주춤하던 중국시장 유통망확충문제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말할 것도 없고 광저우 심천 등의 주요 도시에 매장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네이쳐리퍼블릭은 판매업소에 ‘자연주의’를 기치를 내걸고 환경오염문제로 자연성화장품을 선호하는 중국소비자들의 구매성향에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에 매장을 열기 시작한 네이처리퍼블릭은 베이징과 상하이에 단독매장을 10개 정도 두고 있다. 2천200여개 왓슨스 매장에 입점하기도 했다.
중국시장에서 달팽이크림으로 대박을 쳐 화장품업체 매출랭킹 4위로 껑충 뛴 잇츠스킨은 최근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스킨케어 9개제품 등에 대한 위생 허가를 취득한 것을 계기로 중국시장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달팽이크림을 역직구몰과 보세구역 등을 통해 매출을 늘렸으나 앞으로는 중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대폭 늘려 달팽이크림의 중국내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와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삽도 중국내 판매망을 빠른 속도로 확충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숍 매출 1위 더페이스샵은 지난 2013년 중국 현지업체와 합작사 설립을 통해 중국을 진출해 현재 300여개의 독립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더욱 많은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 약 200여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이니스프리는 매장확대 등으로 현지화를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니스프리는 중국시장을 보다 탄탄하게 다져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내 연평균 성장률 60%이상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다른 브랜드숍 에뛰드도 중국 내 거점 지역 위주로 적극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은혜 기자 eun@lovesbeaut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