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한류를 타고 콘텐츠와 더불어 한국 배우의 중국 진출 러시가 이뤄지고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12-08 14:10|

본문


한류를 타고 콘텐츠와 더불어 한국 배우의 중국 진출 러시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어가 아닌 중국어로 연기해야 하고, 촬영장의 정서적 차이와 스태프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힘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도 한국 배우의 중국 미디어 진출 소식이 하루가 멀다고 전해진다.

필자가 중국 영화에 캐스팅돼 촬영해보니 솔직히 중국에서의 촬영이 편의성만큼은 한국과 비교해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연기자를 배려할 줄 안다는 얘기다, 연기자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잘 갖췄고, 촬영 팀의 배려 역시 상당하다, 물론 필자는 중국에서 일부러 모셔온 한국 배우라는 점이 작용했을 수도 있지만, 만족스러웠다.

이와 달리 어려운 점은 현장 스태프와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다. 통역이 있긴 하지만 다양한 중국어(광둥어, 만다린 등)는 역시 나를 곤혹스럽게 했다. 중국인들도 서로 성(지역)이 다르면 심한 사투리로 인해 소통이 안 되니 외국인은 말할 나위 없다. 연기자로서는 이런 부분이 최고의 감정을 끌어내어야 하는 부분에서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언어뿐만 아니다. 음식 문제, 배우 간 커뮤니케이션 등 극복해야 할 것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왜 한국 배우들은 편한 한국을 떠나 힘든 중국으로 터전을 옮기는 것일까.

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방송용’으로는 세계시장 진출, ‘비(非)방용’으로는 한국보다 월등히 높은 출연료 때문이다.

현실이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로 중국에서 촬영하면 국내 개런티보다 3~5배 정도를 더 받는 실정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80~90년대 한국 CF에서 홍콩 스타 주윤발이 “사랑해요 밀x스”라고 외치고, 장국영이 “세이 마이 러브 투 유(Say my love to you)”라고 속삭일 때도 똑같은 대접을 받았을 성 싶다.

한국 배우들이 중국에서의 성공의 기준점을 어떻게 잡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며칠 전 한국 여배우 추자현이 중국 드라마에서 출연하며 회당 얼마를 받는다는 소식과 함께 중국 활동 성공이라고 평가한 기사를 봤다.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과연 개런티만 많이 받으면 성공인가. 그가 그 자리에 오를 때까지 얼마나 많은 역경을 극복했는지 그 과정을 왜 생각하지 않는가.

필자 주변 배우 중 중국 활동을 위해 홀로 현지로 들어가 언어를 배우고, 발로 뛰는 배우도 있다. 한국에서도 동안 배우로 꽤 알려진 배우다. 하지만 “중국에서 신인처럼 배우면서 초석을 다지고 싶다”면서 작은 역부터 출연하고, 적은 개런티에도 만족해하며 서서히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180도 다르게 이런 한국 배우도 있다. 한국에서 출연한 드라마가 중국에서 히트해 흔히 말하는, 얻어걸리는 형태로 현지에서 인지도가 생겨 벼락 한류스타가 된 경우다. 그 배우는 불과 7일 촬영에 개런티 5억원을 준다는 제안을 받고도 "시나리오가 맘에 안 든다" "스케줄이 안 된다" 등 갖은 핑계를 대 훨씬 높은 개런티를 챙기며 그 작품에 출연했다. 삼고초려를 하면서 그를 모신 중국인들이 어떤 기분이었을지 안 봐도 비디오, 안 들어도 오디오다.

중국 연예계 인사들은 내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 “한국 배우들이 중국에 와서 잠깐 사인회를 열고 출연료를 1억원 넘게 챙겨가고 있는데 그 배우들이 중국에서 롱런하려면 중국 내 소외된 사람들에게 기부도 하고, 중국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봉사를 해주면 좋을 것 같다.”

한 마디로 그냥 돈만 보고 오는 것 같다는 얘기다. 이 얘기를 들을 때 필자는 좀 당황스럽기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한류라는 시장을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려면 분명 중국과의 협력과 공생이 필요하다. 그들은 한류의 인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동안 우리에게 손을 내밀 것이다. 하지만 중국 내부와의 공생이 없다면…. 우리가 차지할 바닥은 계속 좁아질 수밖에 없다.

중국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말이 있다. “우리는 꽌시(關係)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박문희 호산대 방송연예 연기과 교수·영화배우
0

中韓동향 목록

中韓동향 목록
현대기아차 내년 중국 점유율 10%대 재진입할듯 인기글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현대기아차[000270]가 지난 11월 중국 시장에서 판매 호조에 힘입어 6개월 만에 점유율 9%를 넘어섰다.올해 현대기아차를 괴롭혔던 중국 시장 악재가 차츰 걷힘에 따라 내년에는 중국에서 연간 점유율 10%를 돌파할 수 있을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 11월 중국시장 점유율은 현대차[005380] 5.6%, 기아차 3.5% 등 총 9.1%로 폴크스바겐(17.4%), GM(12.0%)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이어 닛산(6.0%), 도요타(5…(2015-12-21 09:53:56)
중국서 지도자 복귀…명예회복 노리는 홍명보 인기글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홍명보(46)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현장으로 복귀한다.홍 전 감독은 내년 1월1일부터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그린타운FC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홍명보장학재단은 17일 밝혔다.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고 불명예 퇴진한 뒤 1년5개월여 만이다. 홍 전 감독은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아시아의 여러 구단의 지도자 영입 리스트에 꾸준하게 이름을 올렸다.월드컵에서는 1무2패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에 그쳤지만, 이전까지 지도자로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홍 전 …(2015-12-17 20:36:42)
상하이 한중청년리더포럼에서 한중 청년기업가 120여명 모여.… 인기글 최민혜 기자-한국과 중국을 이끌 청년 기업가 120여명이 중국 상하이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페어몬트 피스 호텔에서 열린 '한중청년리더포럼'에 참석한 한중 120여명의 청년 기업가들은 '한중 교류, 협력, 윈윈'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측 참가자 대부분은 2000년대에 창업해 업계 선두 회사를 일궈낸 청년 기업가들이고, 한국 측 참가자들은 중국 관련 사업을 하거나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가들이었다. 중국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유클라우드의 창립자 …(2015-12-17 20:26:32)
한국 쌀과 삼계탕! 중국 바이어로부터 관심 UP! 인기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한국 쌀과 삼계탕 수입을 희망하는 중국의 바이어를 국내에 초청하여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한국 쌀․삼계탕 생산․가공 및 상품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 우리나라 쌀과 삼계탕은 지난 10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정부와 수출 검역․위생합의가 이루어졌다. - 정부는 쌀 수출작업장 등록 후보업체 6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이를 대상으로 12월 22일부터 29일까지 중…(2015-12-17 20:23:30)
패션協, 국내 패션社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돕는다 인기글 패션協, 국내 패션社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돕는다징동닷컴, ‘한국패션관’ 공동운영 MOU 체결한국패션협회는 중국의 징동닷컴과 협약식을 통해 국내 패션기업들의 활발한 중국 진출을 약속했다.중국 대형 온라인몰에서 한국 패션이 입점할 수 있게 되어 국내 패션 기업의 중국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중국 온라인 대기업 징동그룹(京东集团, JD.com)은 지난16일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2015-12-17 20:16:36)
대구형 물산업 기술, 100조원대 중국 물시장 진출 인기글 대구형 물산업 기술, 100조원대 중국 물시장 진출 기사등록 일시 [2015-12-14 17:03:00]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한·중 환경기관이 기술력 있는 양국 기업을 발굴해 합자를 지원하는 대구형 중국시장 진출 플랫폼이 마침내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중국 강소성 이싱시에서 한국의 ㈜엔바이오컨스와 중국 강소필립환보공정유한회사간 1억 위안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과 대구환경공단과 중국이싱환보과기공업원을 포함한 4자간 4억 위안 규모의 한중경영합자계약이 체결됐다…(2015-12-15 05:40:16)
장춘한인회 2015송년행사 펼쳐 인기글 12월 5일, 재 장춘 한국인들이 모여 《2015장춘한국인 송년행사》를 신민호텔에서 펼쳤다.장춘한인(상)회에서 주최, 재 장춘 한국인, 기업가, 류학생 및 가족들과 길림성정부외사판공실, 길림성대외우호협회, 장춘시정부외사판공실, 주심양한국령사관 해당 책임자, 조선족대표인사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장춘한인(상)회 회장 김철수는 환영사에서 “여러분의 성원과 도움으로 장춘한인(상)회는 해마다 새롭게 거듭나고있다. 금년 량국 문화, 지역 경제를 잇는 각종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2016년 계속 …(2015-12-14 19:17:10)
재 연변 한국인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받아 인기글 -중국 동북3성 재외국민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CPG)및 응급처치교육” 실시 -재 중국 한국인 응급전화 한국은 119이지만 중국은 120 주심양 한국 총영사관과 심양한국인(상)회에서 주최하고 심양교민(한국인)안전협회에서 주관한 재 연변 한국인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강습회가 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서 있었다.  박대웅 주 심양 한국총영사관 영사는 “올해는 특별히 재 중국 한인사회에서 사건사고가 많이 생겼는데 특히 지난 관광 성수기에 연변은 물론 중국의 기타지역을 찾은 한국 관광객들 중에 …(2015-12-14 19:07:51)
우루무치 韓 교민, 2천4백km 달려 베이징서 국외부재자 신… 인기글 지난달 30일, 신장(新疆)자치구 우루무치(乌鲁木齐)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임준태 씨가 주중한국대사관 영사부를 직접 방문해 재외선거 참여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서를 작성하는 모습이다.신장 우루무치에서 베이징까지는 직선거리로 2천4백km가 넘으며 철도를 이용하면 최소 32시간 이상 소요된다. 비행기를 타도 4시간 이상 걸려 서울에서 베이징까지 가는 거리의 2배 이상 먼 거리이다.현재 신장자치구 지역에는 영사관이 없기 때문에 현지 교민들이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2015-12-14 19:04:10)
박철범 대표 "중국은 전력투구해야 할 시장…다양한 사업 구상… 인기글 박철범 대표 "중국은 전력투구해야 할 시장…다양한 사업 구상중"최종수정 2015.12.09 16:23 .close 는 코스닥에 화려하게 입성한 지 두 달 만에 주가가 반 토막 나면서 투자자로부터 원성을 샀다. 네이버 종목 토론방은 오버행 이슈와 맞물려 곤두박질치는 주가를 두고 "회사가 주가 부양책이라…(2015-12-09 22:57:30)
한국만화, 중국 충칭 등 서부지역 집중공략 인기글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을 비롯한 오재록 원장,피칭쇼 참가기업 대표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5 한중경제포럼 참가를 위해 22명의 방문단을 이끌고 중국 충칭시를 방문했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희재 이사장)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12월 4일과 5일, 양 일에 걸쳐 개최된 이번 2015 한중경제포럼은 한중 FTA 발효를 계기로 양국 간 경제협력 및 문화산업의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번 행사의 한국 측 공동주관기관으로 '만화콘텐츠 분야 포럼…(2015-12-09 22:50:28)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 "중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인기글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 "중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최종수정 2015.12.09 16:04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에게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여러 개 붙는다. 이달 23일 코스닥에 상장하면 코스닥 상장사 중 최초로 여성이 최고경영자(CEO)인 상장사가 된다. 달달한 믹스커피가 …(2015-12-09 22:39:50)
[열람중]한류를 타고 콘텐츠와 더불어 한국 배우의 중국 진출 러시가 … 인기글 한류를 타고 콘텐츠와 더불어 한국 배우의 중국 진출 러시가 이뤄지고 있다.한국어가 아닌 중국어로 연기해야 하고, 촬영장의 정서적 차이와 스태프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힘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도 한국 배우의 중국 미디어 진출 소식이 하루가 멀다고 전해진다.필자가 중국 영화에 캐스팅돼 촬영해보니 솔직히 중국에서의 촬영이 편의성만큼은 한국과 비교해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연기자를 배려할 줄 안다는 얘기다, 연기자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잘 갖췄고, 촬영 팀의 배려 역시 상당하…(2015-12-08 14:10:51)
유통업계 중국시장 현주소…'현지화 실패' 인기글 김동현 기자 = 국내 유통업계가 신성장 동력을 찾아 중국 공략을 앞다퉈 시도하고 있지만 현지화 실패 등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199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매장을 28개까지 늘렸지만 늘어나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2011년부터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현재 남아있는 점포는 8개에 불과하다. 신세계 측은 2011년 111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매년 수백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지난해는 매출이 4370억원에…(2015-12-08 14:03:34)
한국, 중국서 위안화 표시 외평채 30억 위안 발행 인기글 한국, 중국서 위안화 표시 외평채 30억 위안 발행 편상욱 기자 한국 정부가 중국에서 30억 위안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외평채를 발행합니다.기획재정부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한국 정부의 중국 내 은행간 채권시장에서의 외평채 발행을 30억 위안 한도에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중국이 역내에서 다른 나라 정부의 국채 발행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인민은행은 현재까지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금융기구와 민간기업인 독일 다임러, 중국은행 홍콩법인 등 일부 해외 금융기관에 대해…(2015-12-08 14:01:59)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