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친환경차 전용 제동장치 개발 · 삼성SDI 중국 전기차 배터리 공급 ·아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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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11-23 15:27|본문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전용 제동장치 개발 · 삼성SDI 중국 전기차 배터리 공급 ·아산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外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현대모비스 국내 최초 친환경차 전용 차세대 제동장치 개발
현대모비스(대표 정명철)가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하이브리드 ‧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용 '차세대 전동식 통합 회생제동 브레이크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제품에 iMEB (Integrated Mobis Electronic Brake)라는 이름을 붙였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iMEB는 회생제동 브레이크시스템을 구성하는 압력공급부와 압력제어부를 하나의 전동식 시스템으로 통합해 원가 및 중량을 30% 이상 줄인 첨단 제동장치이다. 이를 통해 첨단 제동 기능들도 통합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친환경자동차의 핵심부품인 '회생제동 브레이크시스템'은 차량이 멈출 때의 운동에너지로 모터를 발전시켜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친환경차용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얻는 연비향상 효과의 약 40%를 회생제동 브레이크시스템이 차지할 정도로 친환경자동차를 구현하는데 필수적인 장치다.
제동장치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였던 현대모비스가 타사에 비해 빠르게 친환경차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미래를 내다본 전략적인 판단 때문에 가능했다.
다른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던 분리형 회생제동 브레이크시스템을 과감히 건너뛰고 더 높은 차원의 통합형 회생제동브레이크시스템 개발에 먼저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정승균 연구개발본부장은 "친환경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해 가는 추세에서 친환경차의 고부가가치 부품시장을 선점한다는 것은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핵심부품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해 iMEB같은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많이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I, 중국 JAC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삼성SDI(대표 조남성)가 중국의 완성차 제조사 JAC(江淮汽車)의 전기자동차 신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JAC는 20일 광저우 자동차박람회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어 전기자동차 신모델 'iEV6S'를 선보이고 이 차량에 삼성SDI의 배터리를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JAC가 새롭게 발표한 전기차 'iEV6S'는 중국 최초로 1회 충전시 주행 가능거리 250Km를 달성한 전기 SUV다. 이 차량에는 삼성SDI의 고성능 원형 배터리가 들어간다. 삼성SDI는 내년 초부터 바로 국내의 천안사업장과 중국의 톈진 법인에서 매월 수백만 셀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는 작지만 3000mAh 내외의 강력한 힘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노트PC나 전동드릴, 전기드라이버, 전기자전거 등 소형 IT기기나 전동공구에 주로 사용돼왔다.
삼성SDI 조남성 사장은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선도업체로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기존 각형 배터리 외에도 원형 배터리를 공급한다"면서 "중국 고객들의 수요에 다양한 솔루션으로 적극 대응해 다각도로 공략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SDI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 중 최초로 중국 현지에 전기차 전용 배터리 공장을 짓고 현재 가동 중이다. 시안공장은 순수 전기차 기준 연간 4만 대, PHEV기준 연간 15만대 이상의 각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삼성SDI는 2020년까지 총 6억 달러를 단계적으로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산 정주영 100주년 기념 행사 23~24일 양 일간 진행돼
아산(峨山) 정주영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전과 학술심포지엄이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아산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 사진전'은 23일과 24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은 23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아산의 업적과 성취를 심도 깊게 연구해 4권으로 구성한 '아산 연구총서' 발간을 발표하고 경영 인문학 분야 20명의 교수진이 아산의 리더십과 철학을 현재는 물론 미래에 계승하기 위해 '아산, 그 새로운 울림 : 미래를 위한 성찰'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실시한다.
24일에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탄신 100주년 기념 메인 행사인 '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LG유플러스 최대 1.2Gbps 속도낼 수 있는 기가 LTE 시연 성공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현재의 LTE 서비스 속도를 2.3배 끌어올려 LTE 서비스로만 최대 1.2Gbps 속도를 낼 수 있는 기가 LTE 시연에 성공하고 가능 단말 출시 일정에 맞춰 상용활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1.2Gbps는 이론적으로 HD급 영화 1편(약 1.4GB)을 9초에, 초고화질(UHD급) 영화 1편(약 18GB)을 2분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다. 음원(약 5MB)의 경우 1초에 30곡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자율 주행차량, 가상현실 서비스, 모바일 UHD 등 각종 대용량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우선 LTE 속도를 기존 대비 약 30% 이상 높여주는 '다운링크 256QAM' 기술과 최대 2배의 속도를 높여주는 '4X4 MIMO' 기술을 기존 LTE 네트워크에 적용해 최대 780Mbps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
특히 향후 LTE 주파수 확대를 대비해 4개의 LTE 대역을 묶는 4밴드 CA까지 시연에 성공해 와이파이 연결 없이 LTE 대역만 이용해 1Gbps 이상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쌍용차 티볼리 동호회 회원 초청 공장견학, 소통행보 넓혀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동호회 회원들을 생산현장에 초청해 견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고객 소통 활동을 펼쳐 나간다.
이번 동호회 초청 견학 행사는 티볼리의 월간 내수 판매 5천 대 돌파를 기념해 실시됐으며 지난 21일 평택공장에서 티볼리 동호회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 회원들은 티볼리가 생산되는 차체 및 조립 공정을 견학하면서 제작 과정을 직접 살펴 보는 등 회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도 렉스턴 W 동호회 120여 명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했으며 라인 투어 전에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기 쉬운 교육과 더불어 회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쌍용차는 동호회 대상 공장 견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계절별 아웃도어 행사 및 신차 발표회 등 주요 행사에 고객들을 우선 초청하는 등 고객 감사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