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대륙별 총연, 2015 한인회장대회 전체회의서 현안토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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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10-22 09:48|본문
10개 대륙별 총연, 2015 한인회장대회 전체회의서 현안토론 발표
“CIS 국가에서 한인회들이 고려인협회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IS 국가에서 한인회들이 고려인협회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타민족 및 거주지역의 활동에 동참해 유대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것이 미주한인사회가 가져야 할 숙제다.
10월 8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식에 앞서 전체회의가 진행됐다. 각 대륙 또는 국가를 대표해 나온 발제자들은 한인들이 거주국 내에서 다문화 사회의 일원임을 강조하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전체회의는 6일 오후에 열린 지역별 현안토론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러시아·CIS총연합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유럽한인총연합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국한국인회,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10개 지역 간사가 연단에 섰다.
발표자들은 지역별 현안토론의 내용과 정부 건의사항을 350여 한인회장이 참석한 워커힐호텔 비즈타홀에서 정리·발표했다. 먼저 대양주총연의 함재헌 남부호주한인회장은 “각 행사에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하며 한인회가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정부 건의사항으로 호주 브리스번 지역에 영사업무 공관이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CIS총연의 이광복 조지아(그루지아)한인회장은 한인회원들이 거리청소 봉사를 하고 코리안 골프대회를 개최해 현지인들을 초대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또 현지사회에 우리문화를 알리기 우한 모스크바한인회의 전통혼례 행사와 민족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키르기스스탄고려인협회의 사업을 언급했다.
미주총연의 장대현 동남부연합회 사무총장은 좀 더 적극적인 주류, 타민족과의 교류가 필요하다며 “장기계획을 구상해야 하고 한인회 내 위원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들이 활동할 무대를 1세대들이 마련해야 한다면서, 노숙자협회 지원, 장학금 지원 등 한인회 모범사례를 소개했다.
아시아총연의 양성모 캄보디아한인회장은 “싱가포르한인회는 교민사고 시에 공헌한 현지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남아 관광지에서 최근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교민 고충처리 위원회를 설치한 치앙마이한인회를 소개했다.
아중동총연의 이진영 이집트한인회장은 “UAE한인회가 로터리 클럽 등 국제친목 단체 활동을 통해 주재국 상층부 지도급 인사들과 접촉면을 확대하고 있다. 이집트한인회는 각종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초기정착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총연의 김봉재 부회장도 유럽 한인회가 처음 이주해 온 동포들에게 현지 지역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정보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거주지 시내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오스트리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스페인 플라밍고-한국 고전무용 합동 공연 등을 언급하면서 현지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재일민단의 박상홍 국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으로 △지자체 자매결연 돕기 △지자체 의원과의 정책협의 △한국-일본 선수 친선 교류 알선 △한국문화교류 실시 등을 소개했다.
그는 재일동포사회의 과제인 2~4세대의 한글학습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국어활용 장소가 필요하며 한국학교 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중국한국인회 박재영 부회장은 조선족동포와 재중동포들의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조선족동포 수는 200만명에, 재중교민은 80만명에 육박한다며 일본과 미국에 진출한 조선족동포를 포함하면 전체 재외동포의 절반이 재중동포와 교민이라고 주장했다.
중남미총연의 남도우 사무총장은 자녀들이 성장해 2세, 3세대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중남미한인회가 자녀들과 현지사회의 소통을 위해 한인청년 소통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청년한인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캐나다총연의 정명선 차타캠프한인회장은 150여개 민족이 있는 캐나다에 26개 지역한국인회가 있다면서 스탠포드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캘거리한인회와 헤리티지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에드몬튼한인회 등을 소개했다.
10월 8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식에 앞서 전체회의가 진행됐다. 각 대륙 또는 국가를 대표해 나온 발제자들은 한인들이 거주국 내에서 다문화 사회의 일원임을 강조하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전체회의는 6일 오후에 열린 지역별 현안토론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러시아·CIS총연합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유럽한인총연합회,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국한국인회,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10개 지역 간사가 연단에 섰다.
발표자들은 지역별 현안토론의 내용과 정부 건의사항을 350여 한인회장이 참석한 워커힐호텔 비즈타홀에서 정리·발표했다. 먼저 대양주총연의 함재헌 남부호주한인회장은 “각 행사에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하며 한인회가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정부 건의사항으로 호주 브리스번 지역에 영사업무 공관이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CIS총연의 이광복 조지아(그루지아)한인회장은 한인회원들이 거리청소 봉사를 하고 코리안 골프대회를 개최해 현지인들을 초대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또 현지사회에 우리문화를 알리기 우한 모스크바한인회의 전통혼례 행사와 민족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키르기스스탄고려인협회의 사업을 언급했다.
미주총연의 장대현 동남부연합회 사무총장은 좀 더 적극적인 주류, 타민족과의 교류가 필요하다며 “장기계획을 구상해야 하고 한인회 내 위원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들이 활동할 무대를 1세대들이 마련해야 한다면서, 노숙자협회 지원, 장학금 지원 등 한인회 모범사례를 소개했다.
아시아총연의 양성모 캄보디아한인회장은 “싱가포르한인회는 교민사고 시에 공헌한 현지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남아 관광지에서 최근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교민 고충처리 위원회를 설치한 치앙마이한인회를 소개했다.
아중동총연의 이진영 이집트한인회장은 “UAE한인회가 로터리 클럽 등 국제친목 단체 활동을 통해 주재국 상층부 지도급 인사들과 접촉면을 확대하고 있다. 이집트한인회는 각종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초기정착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총연의 김봉재 부회장도 유럽 한인회가 처음 이주해 온 동포들에게 현지 지역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정보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거주지 시내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오스트리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스페인 플라밍고-한국 고전무용 합동 공연 등을 언급하면서 현지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재일민단의 박상홍 국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으로 △지자체 자매결연 돕기 △지자체 의원과의 정책협의 △한국-일본 선수 친선 교류 알선 △한국문화교류 실시 등을 소개했다.
그는 재일동포사회의 과제인 2~4세대의 한글학습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국어활용 장소가 필요하며 한국학교 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중국한국인회 박재영 부회장은 조선족동포와 재중동포들의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조선족동포 수는 200만명에, 재중교민은 80만명에 육박한다며 일본과 미국에 진출한 조선족동포를 포함하면 전체 재외동포의 절반이 재중동포와 교민이라고 주장했다.
중남미총연의 남도우 사무총장은 자녀들이 성장해 2세, 3세대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중남미한인회가 자녀들과 현지사회의 소통을 위해 한인청년 소통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청년한인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캐나다총연의 정명선 차타캠프한인회장은 150여개 민족이 있는 캐나다에 26개 지역한국인회가 있다면서 스탠포드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캘거리한인회와 헤리티지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에드몬튼한인회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