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인사회 최대 축제 ‘심양한국주간’, 올해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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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7-16 09:02|본문
중국 한인사회 최대 축제 ‘심양한국주간’, 올해 더 커진다
심양한국인회, 제14회 심양한국주간서 대규모 퍼레이드 개최
나종수 추진위원장 “30만명 서탑 찾을 것”
▲ 지난해 7월22일부터 5일간 중국 심양 서탑에서 열렸던 제13회 심양한국주간에는 1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심양한국인회가 제14회 심양한국주간에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양한국인회(회장 박영완)는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중국 심양 서탑 일대에서 심양한국주간을 개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양한국주간은 중국 한인사회의 최대 규모 행사 중 하나. 재중한국인, 조선족동포, 중국 현지인들과의 화합과 중국에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14회 대회도 중국 동북3성 최대의 ‘코리아타운’인 서탑에서 열린다. 하지만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동안 서탑 인근의 대중교통을 통제하기 힘들어 거리 퍼레이드를 열 수 없었습니다. 올해는 심양 화평구의 특별한 협조를 받아 퍼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5월15일 14회 심양한국주간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된 나종수 신일알루미늄유한공사 사장은 6월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나 추진위원장은 한인회 산하에 내수촉진위원회를 만드는 등 심양한인들과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인물.
그에 따르면, 퍼레이드는 한국주간기간 중 5일 간(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한단성~조선족제6중학교에서 진행된다. 조선족노인협회의 농악, 전통 혼례팀 행진 등 한국문화를 알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14년 미스코리아 미인 이사라 씨도 출연할 예정.
▲ 지난해 열렸던 심양한국주간 개막식 장면.
“약 30만 명이 심양한국주간을 볼 것으로 예상돼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한국주간 개막식에는 심양시 정부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안홍준·안종기·문대성 국회의원 등 우리정부 측 인사들도 참석했다. 올해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요 인사들의 심양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나 위원장은 밝혔다.
한국인회는 개막식에 퓨전국악팀인 슬기둥 등을 비롯해 국내 문화예술인들을 출연시킬 예정이다. 예년처럼 100여개의 부스가 서탑 인근에 설치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심양한국주간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서탑이 있는 화평구가 함께 주관한다. 서탑 인근에는 심양에 거주하는 조선족동포 10만 명 중 절반이상이, 한국인 1만5,000명 중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다.
화평구는 심양한국주간을 계기로 서탑을 중국을 대표하는 한국관광 특구와 상품전략지로 만들 계획인 것으로 또한 전해졌다. 나종수 추진위원장은 “심양한국주간 행사 후에도 화평구가 서탑에서 한중우수상품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한국문화와 한국상품을 알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화평구 고위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심양한국인회, 제14회 심양한국주간서 대규모 퍼레이드 개최
나종수 추진위원장 “30만명 서탑 찾을 것”
▲ 지난해 7월22일부터 5일간 중국 심양 서탑에서 열렸던 제13회 심양한국주간에는 1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심양한국인회가 제14회 심양한국주간에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양한국인회(회장 박영완)는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중국 심양 서탑 일대에서 심양한국주간을 개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양한국주간은 중국 한인사회의 최대 규모 행사 중 하나. 재중한국인, 조선족동포, 중국 현지인들과의 화합과 중국에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14회 대회도 중국 동북3성 최대의 ‘코리아타운’인 서탑에서 열린다. 하지만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동안 서탑 인근의 대중교통을 통제하기 힘들어 거리 퍼레이드를 열 수 없었습니다. 올해는 심양 화평구의 특별한 협조를 받아 퍼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5월15일 14회 심양한국주간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된 나종수 신일알루미늄유한공사 사장은 6월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나 추진위원장은 한인회 산하에 내수촉진위원회를 만드는 등 심양한인들과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인물.
그에 따르면, 퍼레이드는 한국주간기간 중 5일 간(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한단성~조선족제6중학교에서 진행된다. 조선족노인협회의 농악, 전통 혼례팀 행진 등 한국문화를 알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14년 미스코리아 미인 이사라 씨도 출연할 예정.
▲ 지난해 열렸던 심양한국주간 개막식 장면.
“약 30만 명이 심양한국주간을 볼 것으로 예상돼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한국주간 개막식에는 심양시 정부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안홍준·안종기·문대성 국회의원 등 우리정부 측 인사들도 참석했다. 올해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요 인사들의 심양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나 위원장은 밝혔다.
한국인회는 개막식에 퓨전국악팀인 슬기둥 등을 비롯해 국내 문화예술인들을 출연시킬 예정이다. 예년처럼 100여개의 부스가 서탑 인근에 설치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심양한국주간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서탑이 있는 화평구가 함께 주관한다. 서탑 인근에는 심양에 거주하는 조선족동포 10만 명 중 절반이상이, 한국인 1만5,000명 중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다.
화평구는 심양한국주간을 계기로 서탑을 중국을 대표하는 한국관광 특구와 상품전략지로 만들 계획인 것으로 또한 전해졌다. 나종수 추진위원장은 “심양한국주간 행사 후에도 화평구가 서탑에서 한중우수상품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한국문화와 한국상품을 알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화평구 고위관계자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