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세계화' 위해 한옥마을로 간 오피니언리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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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7-16 09:05|본문
'한복 세계화' 위해 한옥마을로 간 오피니언리더들
한복 아름다움 홍보하는 'K패션' 프로젝트에 아나운서·교수 등 각계 인사 참여
이애리 교수·이일순 원장 등 주도.."美 비버리힐즈에 한복 스토어 생겨나도록"
성형외과 의사 천지훈(왼쪽부터), 호텔리어 하종웅, 연기자 길용우, 투자사 대표 이성진, 아나운서 오언종이 담벼락 밑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복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우리 고유의 전통과 맵시를 담은 한복이 세계화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나운서, 의사, 교수 등 각계각층의 남녀 리더들이 한복을 입고 '북촌 한옥마을'에 모였다.
이애리 중부대 호텔경영학과 교수와 이일순 금단제 한복 원장 등은 '세계를 가다-K패션'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한복을 입혀 촬영한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한복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딱딱한 회색 콘크리트 빌딩으로 가득찬 도심 속에서 전통의 모습을 고이 간직한 북촌 한옥마을에 이들이 나타나 한복을 직접 선보이자 주변에는 외국인들이 몰려 들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화려하고 고운 자태를 자랑하는 한복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연신 카메라에 담기에 바빴다.
총 기획자인 이애리 교수는 "한류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지만,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안타까운 마음에 시작한 프로젝트"라면서 "세계 각국을 다니며 외국인들에게 한복을 입혀보면 우리 한복의 색감과 우아함에 매우 놀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누구나 한 벌쯤 가지고 있는 한복의 디자인을 강조하고 불편함을 줄인다면 머지않아 미국 비버리힐즈 중심에 생활한복 스토어가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인들이 한복을 파티복으로 입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한복 촬영에는 연기자 길용우씨를 비롯해 김미현 러쉬 코리아 본부장, 송현옥 세종대 연극영화과 교수, 오언종·유영미 아나운서, 이민경 국회 부대변인, 이성진 투자사 대표, 이애리 중부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천지훈 성형외과 의사, 하종웅 호텔리어 등이 재능 기부 차원에서 참여했다.
아나운서 유영미(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세종대 연극영화과 송현옥 교수, 중부대 호텔경영학과 이애리 교수, 국회 이민경 부대변인, 러쉬 코리아 김미현 본부장이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이 입은 웰빙 한복의 염색은 이일순 원장이 맡았다. 이 원장은 천연 염색으로 직접 한국의 따뜻한 정감을 표현하면서 가공미를 배제한 채 한국의 미(美)를 한껏 살릴 수 있도록 자연적 색감을 최대한 살렸다. 사진 촬영은 광고·패션 화보 촬영으로 유명한 김재은 사진작가가, 헤어 &메이크업은 정현정 파라팜의 정현정 원장이 맡았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촬영 포즈 등을 진두지휘한 길용우씨는 "사극에서 한복을 많이 입어 봤지만 계절을 담은 듯한 모시 저고리를 입고 있으니 한복 색감은 그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우수함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복 아름다움 홍보하는 'K패션' 프로젝트에 아나운서·교수 등 각계 인사 참여
이애리 교수·이일순 원장 등 주도.."美 비버리힐즈에 한복 스토어 생겨나도록"
성형외과 의사 천지훈(왼쪽부터), 호텔리어 하종웅, 연기자 길용우, 투자사 대표 이성진, 아나운서 오언종이 담벼락 밑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복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우리 고유의 전통과 맵시를 담은 한복이 세계화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나운서, 의사, 교수 등 각계각층의 남녀 리더들이 한복을 입고 '북촌 한옥마을'에 모였다.
이애리 중부대 호텔경영학과 교수와 이일순 금단제 한복 원장 등은 '세계를 가다-K패션'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한복을 입혀 촬영한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한복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딱딱한 회색 콘크리트 빌딩으로 가득찬 도심 속에서 전통의 모습을 고이 간직한 북촌 한옥마을에 이들이 나타나 한복을 직접 선보이자 주변에는 외국인들이 몰려 들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화려하고 고운 자태를 자랑하는 한복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연신 카메라에 담기에 바빴다.
총 기획자인 이애리 교수는 "한류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지만,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안타까운 마음에 시작한 프로젝트"라면서 "세계 각국을 다니며 외국인들에게 한복을 입혀보면 우리 한복의 색감과 우아함에 매우 놀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누구나 한 벌쯤 가지고 있는 한복의 디자인을 강조하고 불편함을 줄인다면 머지않아 미국 비버리힐즈 중심에 생활한복 스토어가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인들이 한복을 파티복으로 입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한복 촬영에는 연기자 길용우씨를 비롯해 김미현 러쉬 코리아 본부장, 송현옥 세종대 연극영화과 교수, 오언종·유영미 아나운서, 이민경 국회 부대변인, 이성진 투자사 대표, 이애리 중부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천지훈 성형외과 의사, 하종웅 호텔리어 등이 재능 기부 차원에서 참여했다.
아나운서 유영미(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세종대 연극영화과 송현옥 교수, 중부대 호텔경영학과 이애리 교수, 국회 이민경 부대변인, 러쉬 코리아 김미현 본부장이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이 입은 웰빙 한복의 염색은 이일순 원장이 맡았다. 이 원장은 천연 염색으로 직접 한국의 따뜻한 정감을 표현하면서 가공미를 배제한 채 한국의 미(美)를 한껏 살릴 수 있도록 자연적 색감을 최대한 살렸다. 사진 촬영은 광고·패션 화보 촬영으로 유명한 김재은 사진작가가, 헤어 &메이크업은 정현정 파라팜의 정현정 원장이 맡았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촬영 포즈 등을 진두지휘한 길용우씨는 "사극에서 한복을 많이 입어 봤지만 계절을 담은 듯한 모시 저고리를 입고 있으니 한복 색감은 그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우수함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