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PD "'슈퍼맨' 위협? 우린 떨어질 일만 남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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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6-08 10:17|본문
'복면가왕'이 파죽지세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철기 PD가 시청률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3월28일 첫 방송돼 화제 속에 전파를 타고 있는 MBC '일밤-복면가왕'은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송 초반 '복면가왕'의 매력은 정체를 감추려는 자와 이를 밝히려는 자 사이의 짜릿한 두뇌 게임, 복면을 지키려는 자와 복면을 벗기려는 자의 치열한 경쟁으로 꼽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복면과 편견에 감춰진 가수들의 가창력, 오랜 세월과 편견에 가려져 있던 이들의 진가, 이를 통한 놀라운 반전이 프로그램을 챙겨보게 되는 이유로 떠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연이은 반전과 최고의 무대 덕분에 시청률 면에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7일 방송된 '복면가왕'은 전국 기준 11.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5월31일 방송분 시청률 10.4%에 비해 0.9%P 상승한 수치이자 정규 프로그램 편성돼 지난 4월5일 첫 방송된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동 시간대 1위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 13.7%에 비해 2.4%P 낮은 수치다.
'복면가왕' 민철기 PD는 8일 오전 뉴스엔에 "많은 분들이 점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그러나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시청률 대결을 한다거나 타사 프로그램을 시청률 면에서 꼭 따라잡아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지금 시청률도 과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 PD는 "사실 시청자 분들에게 반전을 드릴 수 있는 출연자들을 섭외하는 게 쉽지는 않다.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이 많이 궁금해해주시고 무대를 보며 즐거워해주시는 것 같아 기쁘지만 우리 프로그램이 오래 갈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을 늘 하게 된다. 앞으로가 겁난다. 일요 예능은 워낙 전쟁터라 앞으로 시청률이 떨어질 일만 남은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겸손한 속내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미스터리 도장신부로 출연해 충격 반전을 선사한 가수 백청강의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민 PD는 "사실 백청강은 파일럿 때부터 섭외를 계획한 출연자였다. 좀 더 큰 반전을 드리기 위해 일부러 여가수인 것처럼 정체를 숨기게 했다"고 설명했다.
민 PD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이기도 하고 그때부터 여자 목소리와 비슷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능력있는 가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복면가왕' 무대 위에서 목소리를 조금만 바꿔도 여가수인 것처럼 들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파일럿 때부터 출연시키고 싶었지만 너무 센 출연자라 생각해 좀 기다리다 지난 7일 방송에 출연한 것"이라며 "인터넷에서 미스터리 도장신부가 백청강이라고 예측하신 분들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여가수일 거라 생각해 반전으로 느끼신 것 같다. 현장에 있던 분들도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3월28일 첫 방송돼 화제 속에 전파를 타고 있는 MBC '일밤-복면가왕'은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송 초반 '복면가왕'의 매력은 정체를 감추려는 자와 이를 밝히려는 자 사이의 짜릿한 두뇌 게임, 복면을 지키려는 자와 복면을 벗기려는 자의 치열한 경쟁으로 꼽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복면과 편견에 감춰진 가수들의 가창력, 오랜 세월과 편견에 가려져 있던 이들의 진가, 이를 통한 놀라운 반전이 프로그램을 챙겨보게 되는 이유로 떠오르고 있는 모양새다.
연이은 반전과 최고의 무대 덕분에 시청률 면에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7일 방송된 '복면가왕'은 전국 기준 11.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5월31일 방송분 시청률 10.4%에 비해 0.9%P 상승한 수치이자 정규 프로그램 편성돼 지난 4월5일 첫 방송된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동 시간대 1위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 13.7%에 비해 2.4%P 낮은 수치다.
'복면가왕' 민철기 PD는 8일 오전 뉴스엔에 "많은 분들이 점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그러나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시청률 대결을 한다거나 타사 프로그램을 시청률 면에서 꼭 따라잡아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지금 시청률도 과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 PD는 "사실 시청자 분들에게 반전을 드릴 수 있는 출연자들을 섭외하는 게 쉽지는 않다. 아직까지는 많은 분들이 많이 궁금해해주시고 무대를 보며 즐거워해주시는 것 같아 기쁘지만 우리 프로그램이 오래 갈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을 늘 하게 된다. 앞으로가 겁난다. 일요 예능은 워낙 전쟁터라 앞으로 시청률이 떨어질 일만 남은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겸손한 속내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미스터리 도장신부로 출연해 충격 반전을 선사한 가수 백청강의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민 PD는 "사실 백청강은 파일럿 때부터 섭외를 계획한 출연자였다. 좀 더 큰 반전을 드리기 위해 일부러 여가수인 것처럼 정체를 숨기게 했다"고 설명했다.
민 PD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이기도 하고 그때부터 여자 목소리와 비슷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능력있는 가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복면가왕' 무대 위에서 목소리를 조금만 바꿔도 여가수인 것처럼 들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파일럿 때부터 출연시키고 싶었지만 너무 센 출연자라 생각해 좀 기다리다 지난 7일 방송에 출연한 것"이라며 "인터넷에서 미스터리 도장신부가 백청강이라고 예측하신 분들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여가수일 거라 생각해 반전으로 느끼신 것 같다. 현장에 있던 분들도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