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중국 인터넷 시장에 부는 한국풍 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7-17 16:01|

본문

 
중국 인터넷 시장에 부는 한국풍 바람
중국에서 장보기를 모두 인터넷에서 해결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인터넷에서의 소비재 매출이 전체 유통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1년 4.4%에서 2012년 6.3%로 1년새 무려 1.9퍼센트포인트나 올랐다. 중국 전자상거래 연구센터는 이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해는 그 비중이 7.4%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인터넷쇼핑몰 서비스를 접하다 보면 놀라울 때가 많다. 셀러에 대한 결제조건이 한국보다 우수하고 소비자 입장에 서보면 구매절차가 간단하고, 타오바오의 경우에는 셀러에게 메신저로 실시간 문의가 가능해 무척 편리하다. 소비자가 지불한 금액이 셀러에게 에스크로 시스템을 통해 언제 넘어갈지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배송이 늦어지는 동안 나도 모르게 돈이 지불되어버리는건 아닌지 하는 괜한 불안감에 휩싸일 필요조차 없는 것이다. 
 
中 네티즌 5명중 1명 
“한국풍 제품 구매한 적 있다”

이런 서비스를 두루 갖추고 중국 온라인 C2C 시장의 90%를 독식하는 중국 최대의 오픈마켓 타오바오가 올 5월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타오바오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05년부터 2013년 5월까지 타오바오를 통해 ‘한국풍’ 제품을 구매한 사람은 1억 1800만명이나 된다. 작년 말 기준으로 중국의 네티즌이 5억6400만명인데, 중국 네티즌 다섯명 중 한명은 한국풍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셈이다. 
 
중국에서는 한국풍을 ‘한반(韩版)’이라고 하는데, 타오바오 검색창에 ‘한반’이라고 치면 4500만개 이상이 검색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많다. 이외에도 타오바오가 여러 실적을 공개했다. 일등이 아니면 서러워할 중국이지만 온라인 시장에서도 역시 남다른 기록이 많이 나왔다. 어떤 고객은 타오바오에서 중소도시에서 집 열채를 살수 있는 600만 위안이상을 온라인 쇼핑에 쓴 것이다. 
 
‘剁手족’ 신조어 탄생 
“쇼핑 많이 해서 손을 잘라야 한다” 

온라인 쇼핑을 탐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중국에서는 온라인 충동구매를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두어서우(剁手)족’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두어서우’란 중국어로 손을 자른다는 뜻이다. 쇼핑을 너무 많이 해서 손을 잘라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의미를 담고 있다. 

타오바오 이용자 중에도 두어서우족이 많은데, 타오바오가 자체적으로 정한 두어서우족 기준으로 통계를 내어 보면, 타오바오의 두어서우족은 일인당 연간 500회 이상 물건을 주문하고 일인당 1년에 2만 위안 이상을 타오바오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어도 하루에 한번 이상 쇼핑을 하고, 연간 몇 달치 급여를 인터넷 쇼핑에 쏟아 붓고 있는 것이다. 두어서우족 중에는 직장여성들이 많다. 오프라인 매장을 일일이 둘러볼 시간이 부족한 직장여성들은 자연히 인터넷 쇼핑에 의존하게 되는데 오늘날 타오바오의 성장과 중국 인터넷 쇼핑의 발전에 있어 직장여성들이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이다. 
 
인터넷 쇼핑 초창기만 해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기 어려운 틈새상품을 찾는 채널로 인터넷 쇼핑몰이 부수적으로 이용됐지만, 이제는 살림살이와 관련된 모든 생필품, 가전, 가구, 사치품도 인터넷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이 오픈마켓을 제외하고는 초창기에 특정품목을 위주로 취급하다가 점차 백화점처럼 종합 품목 쇼핑몰로 변신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국의류에서 시작한 열풍 
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가전, 유아용품으로

두어서우족까지는 아니더라도 PWC 발표를 보면 중국 네티즌의 절반 이상이 일주일에 한차례 이상 인터넷 쇼핑을 하는데 이는 전세계 평균의 두 배나 된다. 지금은 인터넷 쇼핑이 대도시와 일부 중소도시에서 많이 이루어지지만, 중국정부가 전국적으로 2015년까지 광가입자를 3500만 가구로 늘리고 중서부지역과 농촌지역의 인터넷 환경 개선을 크게 개선하려고 하는 만큼 앞으로 몇 년내 지금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인터넷 쇼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 쇼핑이 백화점과 할인매장을 강하게 위협하는 주류 유통채널로 자리잡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이다. 현재는 20,30대가 인터넷 쇼핑을 주도하고 있지만 높은 연령층의 인터넷 쇼핑도 점차 늘고 있고, 특히 50대 이상 연령층은 인터넷 쇼핑이 빈번하지는 않지만 일인당 평균 구매액이 가장 높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앞으로는 인터넷에서도 실버상품이 단순한 선물용품이 아닌 실수요자 위주로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의류에서 시작한 열풍이 이제는 식품, 화장품, 일용품, 주방용품, 가전, 유아용 제품으로 옮겨 붙고 있다. 중국 14억 인구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인터넷이라는 플랫폼에 한국제품을 가득 채우는 꿈을 갖고 이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할지 깊이 있는 고민을 해봐야 할 때다. 
0

中韓동향 목록

中韓동향 목록
中세무당국, 한국기업 탈세 의심 인기글  中진출기업 세금 비상한국 본사와 거래기업…전방위 세무조사 나서중국 장쑤성에 있는 중견기업 A사는 지난 5월 말 중국 국세청으로부터 통지서를 하나 받았다. 동종 업계 기업들보다 이익률이 낮은 이유를 소명하라는 내용이었다. 설명서를 작성해 기한 내에 제출했으나 얼마 후 20여억원의 세금을 내라는 '예비과세통지서'를 받았다.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영업이익의 30%를 세금으로 내야 할 판"이라며 "한번 낙인이 찍히면 앞으로 5년간 집중 사후 관리 대상에 오른다는데 걱정…(2013-08-23 02:04:35)
염홍철 한국대전광역시 시장 인터뷰 인기글  —염홍철 한국대전광역시 시장 인터뷰   김동파 기자= 지난 7월 29일 한국 대전광역시 염홍철 시장 일행이 선양시를 방문, 양도시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한중기술수출 로드 쇼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어 한국 대전시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동북진출에 든든한 초석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중국방문 중에 염홍철 시장은 유일하게 본지와의 인터뷰로 대전시 홍보…(2013-08-12 11:35:53)
상하이 한국학교 '자리' 없어 학부모들 &… 인기글  중고등 정원 꽉 차, 초등도 빠듯, 대기학생은 어디로   학생 수용방안 검토 중, 빠르면 내년부터 학급 수 늘릴 수도   상하이로 발령을 받은 중국 주재원 이 모씨, 가족이 지낼 집과 아이가 다닐 학교를 알아 보기 위해 먼저 입국했다. 아직 초등학생이라 한국학교를 보낼 생각이어서 집구하는 것이 우선이라 여겼다. 그런데 집보다 학교 전학에 부딪혔다고 상하이 저널이 전했다.  한국학교에 문의하니 현재 티오(TO·정원)가 2명 밖에 없어 방학 전에 전학서류를 …(2013-08-12 11:28:57)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감소세 인기글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감소세 상반기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관광국(国家旅游局)이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3년 상반기 중국 입국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6천411만1천6백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들었다.  이중 한국인이 190만8백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 동기대비 5.48%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일본인이 139만9천2백명이었는…(2013-08-12 11:26:29)
재중국한국인회 “재중교민 안전수첩 중국에서 인기” 인기글  재중국한국인회(회장 황찬식)가 우리국민 대상 주요 사건사고 사례를 취합 분석해 만든 교민안전수첩이 중국에서 큰 호응을 끌고 있다.재중국한국인회가 재중교민 보호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로부터 예산을 배정받아 한국 외교부에 의뢰해 제작한 이 책자는 북경, 천진 하북성 지역 등지에서 배포되고 있는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재중국한국인회에 따르면, 이미 한국 외교부로부터 전달받은 책자 500부가 북경 등 교민단체를 통해 배포가 됐으며 추가 주문요청이 지속…(2013-08-08 09:41:08)
"벤처기업 중국진출에 시금석 되겠습니다" 인기글 지난 7월 29일 한국 대전광역시 염홍철 시장 일행이 선양시를 방문, 양도시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한중기술수출 로드 쇼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어 한국 대전시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동북진출에 든든한 초석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중국방문 중에 염홍철 시장은 유일하게 본지와의 인터뷰로 대전시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1. 중국내 타지역이 많고 많은데…. 중국방문에서 선양시를 택하게 된 원인은?  ○ 대전광역시와 중국 선양시간 우호협력도시 10주년을 맞이하여 양도시간 자매결연 MOU를 체결하고,…(2013-08-05 08:50:45)
대한항공, 중국오지 학교에 ‘꿈의 도서실’ 선물 인기글 대한항공이 중국의 농촌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실을 만들어주는 사업을 통해 한중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난 7월 2일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카이위엔시(開原市) 웨이위안푸전 중심초등학교 슈앙청즈 분교(威遠堡镇 中心小學 双城子分校)에서 ‘꿈의 도서실 기증’행사를 가졌다.이로써 대한항공이 중국 내 사회공헌 활동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으로 중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꿈의 도서실은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이날 참석한 주요인사는 지창훈 총괄사장, 박인채 중국…(2013-07-25 07:09:15)
10년 중국생활 중 가장 어려웠던 ‘아이 학교… 인기글 10년 중국생활 중 가장 어려웠던 ‘아이 학교 선택’ 학부모들의 생생한 상하이 학교이야기] 1. 학교선택-한국학교국제학교를 거쳐 한국학교로 중국에 10여 년 생활하면서 가장 고민되었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 학교 선택하기’였다. 한국에 있었다면, 별다른 고민 없이 주소지에 있는 초등학교로 배정돼 다니면 됐겠지만 중국에 와 보니 너무나 다양한 학교에 어안이 벙벙했다. 부모의 경제력, 교육관, 아이의 학습능력, 건강 상태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해 선택해야 하는 이…(2013-07-17 16:15:15)
[열람중]중국 인터넷 시장에 부는 한국풍 바람 인기글  중국 인터넷 시장에 부는 한국풍 바람 중국에서 장보기를 모두 인터넷에서 해결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인터넷에서의 소비재 매출이 전체 유통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1년 4.4%에서 2012년 6.3%로 1년새 무려 1.9퍼센트포인트나 올랐다. 중국 전자상거래 연구센터는 이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해는 그 비중이 7.4%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인터넷쇼핑몰 서비스를 접하다 보면 놀라울 때가 많다. 셀러에 대한 결제조건이 한국보다 우수하고 소비자 입장에…(2013-07-17 16:01:13)
상해한국학교 자리가 없다? 인기글  상해한국학교 자리가 없다? 자녀가 있는 교민들에게 상하이는 ‘경제’보다 ‘교육’도시로서 의미가 더 크다. 떠오르는 중국어와 국제학교의 글로벌 영어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또 중국 중소도시에는 없는 한국학교까지 자녀 교육에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이 있을까 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상하이의 교육환경지도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변화를 겪고 있는 각 학교별 교육환경을 살펴본다. ①상해한국학교 자리가 없다?②중국학교 더 이상 한국학생 반기지 않는다?③…(2013-07-17 15:53:16)
中진출 한국보험회사 갈등속 성장...풀어야 할 과제 많다 인기글 중국 보험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한국 보험기업의 중국 진출이 잇따르고 있지만 경영환경과 문화 차이, 정부 규제 등의 문제로 한국 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중국이 외국보험사에 시장을 개방한 후, 현재까지 26곳의 중외 합자보험회사 설립됐는데 이들의 실적은 내세울만한 수준이 못 된다. 지난해 말 기준 26개 합자생명보험회사의 보험료 수입 누계는 475억위안(8조6천730억원)으로 중국 전체 생명보험 수입의 4.77%에 불과했다.  이는 중국이…(2013-07-15 09:37:05)
우리은행, 외국계은행 최초로 山东 웨이하이 분행… 인기글 우리은행이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최초로 산둥성(山东省) 웨이하이(威海)에 분행을 설치하고 공식 개점행사를 가졌다. 웨이하이 분행은 우리은행의 중국내 16번째 영업점이다.이순우 은행장은 현지 정•관계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개점기념행사에서 “산둥성은 중국내에서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인데다 우리은행이 웨이하이 지역에 진출한 최초의 외국계 은행이 됐다. 그런 자부심을 갖고 중국 금융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 한국계 기업과 교민은 …(2013-07-15 07:15:25)
10년 중국생활 중 가장 어려웠던건 ‘아이 학교 선택’ 인기글 <학부모의 생생한 상하이 학교 이야기-한국학교 편>국제학교를 거쳐 한국학교로중국에 10여 년 생활하면서 가장 고민되었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 학교 선택하기’였다. 한국에 있었다면, 별다른 고민 없이 주소지에 있는 초등학교로 배정돼 다니면 됐겠지만 중국에 와 보니 너무나 다양한 학교에 어안이 벙벙했다.부모의 경제력, 교육관, 아이의 학습능력, 건강 상태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해 선택해야 하는 이 복잡하고도 어려운 학교 선택 문제는…(2013-07-15 06:58:37)
성장 가속도 내는 서부대개발...한국기업 진출도 가속도 인기글  지난달 29일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에 이어 산시성의 시안(西安)을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고 한국경제신문이 전했다. 한국 대통령들은 방중 때 전통적으로 상하이를 방문했기에 이번 시안 방문은 의외의 결정으로 받아들여졌다. 왜 하필 시안일까. 답은 서부대개발에 있다.  #서부개발 전진기지는'시안'  중국은 2000년 1조1206억위안을 투자하는 서부대개발 계획을 발표해 세계의 관심을 모았다. 서부개발은 중서부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동부연안의 …(2013-07-08 12:30:38)
중국 新출입국관리법에 재중한인들 ‘불만’ 인기글 비자 연장 3주 소요, 여행·출장자 미리 신청해야 7월 1일부터 시행된 중국 신(新)출입국관리법이 시행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교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외국인에 대한 불법 체류, 불법 취업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의 신출입국관리법이 외국인의 권익을 침해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강화된 출입국관리법을 숙지하고 비자 만료 30일 전 신청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한 정 모씨, 지난 4일 비자 연장을 위해 구베이 출입국관리소를 찾았다가 답답한 마음을 안고 돌아…(2013-07-08 09:40:09)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