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식 동북3성연합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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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4-03 21:24|본문
손명식 동북3성연합회장 인터뷰
“통일을 준비하는 정신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싶습니다. 유학생들이 통일 미래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연구하는 비전세미나를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명식 재중국한국인회 교육문화수석부회장이 3월20일 동북3성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20년 전 중국 심양에 진출했고, 동북3성 교통 요충지인 심양에서 부동산개발 사업을 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심양한인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동북3성이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젖줄이 될 것입니다. 서울에서 심양까지 고속철로 2시간대에 오가는 그날이 올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동북3성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생각해 봐야합니다.”
그의 사무실은 심양 북역에 위치해 있다. 통일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지금의 자리에 부동산개발을 시작했다고 그는 말했다. 손 회장은 심양 서탑 부근에 한국신성 한당성이라는 아파트, 오피스텔을 건설했다. 심양에서 택시 타고 항궈신청(한국신성)이라 말하면 택시기사들이 대부분 알아들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통일한국시대의 중요요지인 동북3성에서 통일한국을 대비하는 밑거름이 되고자 연합회장에 출마했습니다.” 그는 동북3성연합회장 선거에서 이 같은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머지않아 북한은 개방될 것이고 단동을 통해 심양, 북경, 그리고 유럽까지 직접 철로가 연결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엄청난 물류라인이 형성됩니다. 그곳을 따라서 사람들과 문화가 오갈 것이고, 결국은 길과 문화와 사람이 역사를 만들어 가지 않겠습니까?”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데 경제적 통일이 이뤄지면 동북3성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고 그때 동북3성인 특히 한국인들의 위상과 문화 경제적인 준비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다음은 손명식 회장과의 일문일답. 인터뷰 요청서는 3월27일 도착했다.
- 중국 각 지역마다 한국인 연합회가 있다. 연합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중국이 워낙 큰 지역이라 중앙에서 각 지역 한인회와 직접 소통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처음에는 한국인들 간의 소통을 위해 각 연합회가 출발했지만, 자연스럽게 연합회에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연합회가 단순한 친교모임일 수도 있고 보람 있는 일을 함께 하는 단체가 될 수도 있다. 해당 지역 한인회와 협력하는 게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동북3성연합회가 연합회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 구체적 사업계획은.
“유학생들의 미래전략세미나를 중점사업으로 해볼 생각이다. 유학생들이 미래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것은 취업과도 맞물려 있어서 상당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 같은 사업계획을 동북3성 회장들과 더 논의한 후 실천하겠다.”
- 재중국한국인회 교문문화수석으로 선출됐다. 올해 재중국한국인회 교육문화 사업은 무엇인가.
“전국순회 유학생(중, 고, 대학생) 비전세미나와 대학입시전략세미나, 대학입시정보센터, 동전의 희망 청소년봉사단을 전개할 계획이다.”
-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심양한국인회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후에 한인회 고문으로서 한인회가 필요로 하는 일들을 함께 수행해 왔다. 특히 2009~10년 권유현 회장 임기 당시 길경갑 조선족기업가협회장, 신형근 총영사와 중국 최초로 KBS노래자랑과 열린음악회를 성공시킨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어떤 일이든 힘을 합하면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됐다.”
“통일을 준비하는 정신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싶습니다. 유학생들이 통일 미래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연구하는 비전세미나를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명식 재중국한국인회 교육문화수석부회장이 3월20일 동북3성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20년 전 중국 심양에 진출했고, 동북3성 교통 요충지인 심양에서 부동산개발 사업을 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심양한인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동북3성이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젖줄이 될 것입니다. 서울에서 심양까지 고속철로 2시간대에 오가는 그날이 올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동북3성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생각해 봐야합니다.”
그의 사무실은 심양 북역에 위치해 있다. 통일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지금의 자리에 부동산개발을 시작했다고 그는 말했다. 손 회장은 심양 서탑 부근에 한국신성 한당성이라는 아파트, 오피스텔을 건설했다. 심양에서 택시 타고 항궈신청(한국신성)이라 말하면 택시기사들이 대부분 알아들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통일한국시대의 중요요지인 동북3성에서 통일한국을 대비하는 밑거름이 되고자 연합회장에 출마했습니다.” 그는 동북3성연합회장 선거에서 이 같은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머지않아 북한은 개방될 것이고 단동을 통해 심양, 북경, 그리고 유럽까지 직접 철로가 연결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엄청난 물류라인이 형성됩니다. 그곳을 따라서 사람들과 문화가 오갈 것이고, 결국은 길과 문화와 사람이 역사를 만들어 가지 않겠습니까?”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데 경제적 통일이 이뤄지면 동북3성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고 그때 동북3성인 특히 한국인들의 위상과 문화 경제적인 준비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다음은 손명식 회장과의 일문일답. 인터뷰 요청서는 3월27일 도착했다.
- 중국 각 지역마다 한국인 연합회가 있다. 연합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중국이 워낙 큰 지역이라 중앙에서 각 지역 한인회와 직접 소통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처음에는 한국인들 간의 소통을 위해 각 연합회가 출발했지만, 자연스럽게 연합회에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연합회가 단순한 친교모임일 수도 있고 보람 있는 일을 함께 하는 단체가 될 수도 있다. 해당 지역 한인회와 협력하는 게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동북3성연합회가 연합회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 구체적 사업계획은.
“유학생들의 미래전략세미나를 중점사업으로 해볼 생각이다. 유학생들이 미래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것은 취업과도 맞물려 있어서 상당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 같은 사업계획을 동북3성 회장들과 더 논의한 후 실천하겠다.”
- 재중국한국인회 교문문화수석으로 선출됐다. 올해 재중국한국인회 교육문화 사업은 무엇인가.
“전국순회 유학생(중, 고, 대학생) 비전세미나와 대학입시전략세미나, 대학입시정보센터, 동전의 희망 청소년봉사단을 전개할 계획이다.”
-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심양한국인회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후에 한인회 고문으로서 한인회가 필요로 하는 일들을 함께 수행해 왔다. 특히 2009~10년 권유현 회장 임기 당시 길경갑 조선족기업가협회장, 신형근 총영사와 중국 최초로 KBS노래자랑과 열린음악회를 성공시킨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어떤 일이든 힘을 합하면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