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상하이 한인들,중한수교 20주년 회고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9-04 09:03|

본문

중한수교 20주년 회고 다음 20년 내다보자상하이 한인 역사의 산증인…
    
 
                                        이평세 고문

 
  초창기 대기업 종합상사 위주 교민사회 형성

  수교 당시에는 삼성, 현대, LG, 대우, SK 등 대기업 종합상사 위주로 교민이 형성되어 있었다. 중국에 입국하려면 절차도 복잡했고, 상하이는 특히 물가가 비싸 개인이 들어오기 힘들었다. 거주 지역도 외국인이 따로 거주 할 수 있는 지역이 지정되어 거주비용이 많이 들었다. 사용하는 화폐도 인민비가 아니라 외국인 전용화폐(FEC)를 써야 했다. 항공노선도 당시엔 대한항공에서 주 2회 전세기가 운행하는 상황이었다.

  95년 이후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이 상하이에 대거 진입하며 교민사회가 커지면서 한국학교를 개교해야한다는 교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학교 설립을 준비하던 중, IMF 직격탄을 맞아 학교 설립이 무산되고, 199년에 임대학교로 시작 할 수 있었다. 이후 학교 건립을 추진 2006년 현재의 신축교사로 이전하게 되었다.이는 상하이 교민사회가 이룬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수교 20주년,한인 생활 인프라 형성

  수교 20주년을 맞아 상하이한인사회를 돌아보면 그 동안 한인사회 자체적으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이자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움이 있다면 한국인끼리 서로 경쟁해서 특정 지역의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지는 바람에 중국인 임대업자만 이득을 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끼리 단결 단합해서 서로가 이득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민족끼리 단결해서 교류에 나서야 

  경제적, 지리적 여건상 한국인이 중국에서 살아야 하는 것은 이제 필연적이다. 다음 세대를 생각해서라도 중국인들과 교류를 해야 한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학생은 학생과 주부는 주부끼리, 기업인은 기업인끼리 각 분야별로 교류하며 상부상조하도록 해야 한다. 이때 한국인과 중국동포가 함께 한민족의 이름으로 교류에 나서야 한다. 같은 민족끼리 업신여기면 못살게 되어있다. 현재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의 자손도 이곳에서 2대, 3대가 지나면 다 똑같다. 동포가 되는 것이다. 일제 때 돈 벌러 왔느냐, 수교 이후 중국에 왔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복단대 한국유학생 1호 졸업…권국희

 
  상하이 유학생 얼굴 다 알 정도로 모두 친근

  92년 광저우 외국어 대학에서 공부하다 학교장의 추천으로 95년 복단대에 입학했다. 입학 당시 전체 유학생은 600여명, 97년엔 900여명 이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그 중 한국인은 100여명이 넘었던 걸로 생각된다. 당시 한국 유학생들은 어학연수생(교환학생 포함), 학사, 석사, 박사 위주로 나뉘었다.

  또한 당시엔 한국 유학생이 적어 무슨 일이 생기면 똘똘 뭉쳐 단합하는 모습들과 한 가족 같은 분위기가 아름다웠다. 한국 유학생들끼리 각 학교와의 정보 교류를 위해 ‘상총련’이란 명칭으로 분기별, 혹은 반기별 모임을 갖기도 하고, 학교별 축구대회를 하는 등 상하이 유학생들은 얼굴을 다 알 수 있을 정도로 모두 친근한 관계였다.

  중국 이해, 미래 위한 투자라는 가치관이 뚜렷한 인재 많아져 

  수교 당시와 비교, 유학생 부문에서 가장 변화, 발전한 부분이 있다면 ‘중국을 이해하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들어오는 가치관이 뚜렷한 똑똑한 인재들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반면, 소수에 불과하지만 부모의 권유로 별 뜻 없이 들어와 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는 상반되는 학생들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우공이산'의 정신을 가지고 중국과 관계를 우호적으로 맺자 

  여기 상하이에 살고 있는 교민과 유학생들 모두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향후 20년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중국인들과의 우대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기 위해 교량 역할을 잘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먼저 베풀고 마음을 주면 중국인들도 정이 있는 사람인지라 통하리라 본다. 여기 상하이에 자리하고 있는 모든 교민, 유학생들은 차세대 후배들을 위해 '우공이산' 이란 정신을 가지고 중국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유지하여 후세들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하이 중·한 커플 1호… 황영씨

 
   효도사상이 많이 남아 있는 한국인 좋아해

  1992년 한중 수교 직후인 10월에 결혼을 했다. 한국인과 결혼한다고 신기해 했던 때이다. 수교 20주년이 지난 지금 상하이에는 요리, 성경 공부, 유치원, 한국학교 중국엄마 모임 등을 통해 내가 아는 한중 가정만 100쌍이 넘는다.

  당시 한국인과 결혼한다고 했을 때 당시에는 한국을 몰라서 한국을 많이 궁금해 했다. 결혼 이후 유교사상, 효도사상이 많이 남아 있는 한국인 남편을 부모님은 많이 좋아하신다.

  중한 가정, 양국문화 이해의 폭 넓어 

  한중 가정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폭이 더 깊다고 생각한다. 한중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도 양국의 문하적 특색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타문화를 수용하는 아이로 자라는 토양을 가진다.

  따라서 한중 가정을 중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로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언어, 문화 이해 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본다. 지속적인 민간활동이 될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 준다면 어느 장에서 해야 하는지 몰라 망설이는 분들이 실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인의 높은 도덕적 품성을 보여주자

  중국에서 한국인의 우수하고 멋진 모습을 그대로 쭉 보여줬으면 한다. 한국에서 남을 배려하고 교통규칙을 잘 지키던 사람들이 중국에 와서 무단횡단을 하고 창문 너머로 쓰레기를 버리고 런닝 셔츠만 입고 아무렇치도 않게 돌아다니는 분들이 있다. 중국생활에서 규범적인 생활모습은 중국인에게 한국인에 대한 좋은 인상을 준다. 이런 호감들이 모여 한·중관계가 다져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가정에서는 부모가 먼저 주변에서 접하는 보모, 기사 등 중국인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부모가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이 그대로 따라 배우게 된다. 중국인을 존중하는 모습을 배운 아이들과 무시하는 아이들이 20년 후의 한 중 수교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0

中韓동향 목록

中韓동향 목록
중국진출 한국 물류기업 "기대감 높다" 인기글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 진출한 한국 물류기업들은 향후 3년 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1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실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중국 물류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중국에 진출한 한국 물류기업 11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진출 국내(한국) 물류기업의 경영성과 및 애로조사'에 따르면 업체들은 향후 3년 간 중국 물류시장에서 매출액은 연 평균 15.4%, 영업이익은 12.9% 증가할 것…(2012-10-22 08:37:32)
韓商 네트워크, 국내기업 해외진출 돕는다 인기글 한상네트워크 활용 위한 본격적인 비즈니스프로그램 진행식품·외식, 첨단산업, 섬유·패션 등 분야별 비즈니스 네트워킹으로 실효성 강화세계한상대회 이틀째를 맞이해 '산업분야별 비즈니스네트워킹세미나', '한상 초청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IR쇼', '멘토링세션',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대회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17일 오전부터 열린 '산업분야별 비즈니스네트워킹 세미나'…(2012-10-18 22:59:26)
된장으로 빚은 술, 연변서 인기 인기글 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에서 생산된 '된장술(醬露酒·장로주)'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조선족 매체인 흑룡강신문이 10일 보도했다.신문은 이 술이 된장 추출물을 주 원료로 사용하지만 술에서 된장의 맛이나 냄새가 나지 않을 뿐만아니라 순하고 숙취가 빨리 해소되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제조업체인 연변민들레생태산업연구유한회사의 이동춘 사장은 "된장술에는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인체에 이로운 셀렌 등의 미량원소가 들어있어 중국의 다른 백주(白酒)들과 확연히 차이가 난…(2012-10-10 22:55:42)
국외부재자신고서 10월 20일전에 신고, 우편발송 마쳐야 인기글 이메일 발송 20일 오후 5시 30분 마감상하이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교민들은 국외부재자신고 마감일이 토요일인 공휴일인 점을 고려해 가급적 신고를 미리 마치도록 안내하고 있다.재외선관위는 신고 마감일이 10월 20일 토요일이므로 늦어도 하루 전날인 19일(금)까지는 총영사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미리 미리 우편발송해야 하고 매일 접수처 등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총영사관 민원실이외에는 10월 19일(금)까지 신고를 마치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우편으로 발송하는 기업체등에서는 하루전인 19일(금)…(2012-10-08 22:40:39)
한국상회, 단기상용비자 대행업무 일시 중단 인기글 모 회원사의 심각한 서류위조 발생단기상용 비자를 대행해 온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대행업무를 중단한다. 한국상회는 2006년 8월부터 회원사 편의를 위해 단기상용 비자업무를 대행해오다 올해 한 회원사의 심각한 서류위조로 결격사유가 발생해 상하이총영사관으로부터 중단통지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상회는 당분간 회원사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하고, 10월 한 달간은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직접 비자신청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상회…(2012-09-30 15:40:06)
상하이총영사관, 제4344년 개천절 기념리셉션 개최 인기글 상하이총영사관, 제4344년 개천절 기념리셉션 개최 제4344주년 개천절을 맞아 주상하이 총영사관은 지난 27일 오후 6시 개천절 기념리셉션을 개최했다. 홍차오힐튼호텔 2층에서 열린 개천절 기념리셉션은 안총기 주상하이 총영사, 션사오밍(沈晓明)상하이시 부시장, 허허용(贺鹤勇)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위원, 천쥔(陈军)상하이시 정치협상회의 문화역사자료위원회 부…(2012-09-30 15:39:18)
북경 천안문 리에 빕스·뚜레주르·비비고 생긴다 인기글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CJ의 복합외식문화공간인 ‘CJ푸드월드(www.cjfoodworld.co.kr)’가 베이징 리두()에 최근 중국 1호점을 개설한 데 이어, 베이징 천안문 인근의 명소인 ‘첸먼(前門)’ 거리에도 추가 개설된다.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은 중국의 부동산업체인 '소호차이나(SOHO CHINA)'와 손잡고 빠르면 내년 초 베이징 ‘첸먼(前門)’ 거리에 약 1600평 규모의 대형 ‘CJ푸드월드’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1995…(2012-09-25 09:03:33)
상하이시 백옥란상 한국인 2명 수상 인기글 현대모비스 권태봉 법인장, 범한판토스 김병록 사업부장 경제,대외 교류에 공헌한 외국인 58명 수여 범한판토스 김병록 사업부장이 상하이시로부터 백옥란기념상을 수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권태봉 법인장이 상하이시로부터 백옥란기념상을 수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권태봉 법인장과 범한판토스 김병록 사업부장이 ‘상하이시 백옥란기념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상하이 시자오빈관(西郊宾馆)에서 거행된 올해 백옥란기념상 시상식은 한국인 2명을 비롯 미…(2012-09-24 22:18:09)
롯데마트, 중국 진출 5년 만에 100호점 인기글 롯데마트가 중국 내 100호점의 문을 열었다. 19일 개점한 장쑤(江蘇)성 난퉁(南通)시 점포다. 2007년 중국에서 사업을 하던 네덜란드 대형마트 마크로(Makro) 8개점을 인수하며 진출한 지 5년 만이다. 롯데마트의 한국 점포는 모두 97개로 중국보다 적다. 중국 대형마트 사업은 2000년대 초반 진출한 월마트·카르푸 같은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롯데마트는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점포를 늘렸다. 노병용(61) 롯데마트 사장은 “점포를 늘려 현재 중국에…(2012-09-20 04:04:10)
한인사회, 봉숭아학당 수준 벗어나야 인기글 아내와 함께 운영하는 식당의 객실 구석에 물고기가 놀수 있는 작은 연못이 있다. 애당초에는 계획에 없던 설계였지만 나중에 해 놓고 보니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히 어린이들이 연못에 와서 고기를 쳐다 보고 즐거워 하는 모습에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기도 했다. 그래서 작은 물고기를 더 사다가 …(2012-09-15 22:28:52)
[열람중]상하이 한인들,중한수교 20주년 회고하다 인기글 중한수교 20주년 회고 다음 20년 내다보자상하이 한인 역사의 산증인… 이평세 고문   초창기 대기업 종합상사 위주 교민사회 형성  수교 당시에는 삼성, 현대, LG, 대우, SK 등 대기업 종합상사 위주로 교민이 형성되어 있었다. 중국에 입국하려면 절차도 복잡했고, 상하이는 특히 물가가 비싸 개인이 들어오기 힘들었다. 거주 지역도 외국인이 따로 거주 할 수 있는 지역이 지정되어 거주비…(2012-09-04 09:03:02)
기름탱크에 한류콘텐츠 채운다 인기글 베이징의 명물, 다산쯔(大山子) 798예술구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751디파크(Dpark)가 있다. 여기저기 공장 건물과 기름탱크 등 과거 중공업 공장의 잔해가 남아있다. 집채만한 기름탱크에 기름 대신 문화콘텐츠가 채워지고 있다. 최근 기름탱크 전시관에서는 한국 화가들의 창작작품인 3D그림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관 벽면의 ‘모나리자’ 그림 위에 붓이 그려져 있다. 관람객이 자신의 손을 붓 위에 올리고 사진을 찍으면 마치 자신이 모나리자를 직접 그리는 예술가가 된 듯 하다.그림…(2012-08-03 00:08:42)
재중국한국인회 차기회장, 빠르면 9월1일 선출 인기글  재중국한국인회(회장 정효권) 차기회장 선거가 빠르면 9월1일에 실시될 전망이다. 차기 회장 추대위원회는 7월28일 북경의 재중국한국인회 사무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추대위원장으로 김도균 장춘한국인회장을 선출했다.김도균 추대위원장은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추대위원회 설치의 성격을 살려서 우선 추대공고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7월30일부터 8월8일까지 각 지회에서 추대를 하도록 공지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김도균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선관위로는 언제 바뀌게 되나?“8월8…(2012-08-04 00:28:05)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제6기 한국어강좌 개설안내 인기글 대한민국주상하이문화원 세종학당에서는 오는 2012년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13주간, 세계적으로 독창성과 과학성을 인정받고 있는 자랑스런 한국어를 중국인 및 재상해외국인에게 알릴 수 있는 제6기 한국어강좌를 개설한다.많은 중국인 및 재상하이외국인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주요한 소통도구로서의 역할을 하는 한국어 상설강좌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 및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동 강좌 수강신청은 7월 31일(화)부터 문화원 홈페이…(2012-08-04 01:02:28)
'빛고을' 광주, 베이징에서 中 시장 이렇… 인기글  광주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베이징과 선전(深圳)에 해외비즈니스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광주시는 첨단과학산업단지인 광주테크노파크(Techno Park, TP)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 초부터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다…(2012-09-03 21:30:06)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2024년 龍의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부자가 되세요
延边聖山本草商贸有限公司(연변성산본초상무유한공사)微信 138-4339-0837 카톡전화번호 010-4816-0837
Copyright © 2006 吉ICP备2020005010号 住所 :延吉市北大新城 2号楼3010
企业法人注册号(법인사업자 등록번호):222400000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