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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봉숭아학당 수준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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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9-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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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운영하는 식당의 객실 구석에 물고기가 놀수 있는 작은 연못이 있다. 애당초에는 계획에 없던 설계였지만 나중에 해 놓고 보니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히 어린이들이 연못에 와서 고기를 쳐다 보고 즐거워 하는 모습에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기도 했다. 그래서 작은 물고기를 더 사다가 넣기도 했다.

손님들 중에는 "왜 이렇게 작은 물고기만 있냐"고 하는 분들도 있고, "물고기가 너무 작은 거 아니냐"고 하는 분들도 있다.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큰 걸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그러나 나는 작은 연못에 큰 물고기는 그리 썩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덩치가 큰 물고기를 굳이 작은 연못에 가두어 두느니 차라리 작은 물고기들이 마음껏 노는 편이 낫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며칠 전에 아주 큰 대형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중국인 친구가 아주 커다란 자라를 한 마리 연못에 넣어 준 것이 화근이었다. 물론 그 친구는 자라와 거북이가 장수를 뜻한다는 중국 고사를 인용하며 우리 식당이 오래동안 장수하며 발전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 것이다. 처음에는 큰 자라를 연못에 넣는 것이 내심 반갑지도 않았고 그가 말하는 장수니 뭐니 하는 말에도 별로 무게를 두고 싶은 생각도 없었지만 직접 들고 와서 넣어 주는 손길을 차마 거절할 수는 없었다.

문제가 된 것은 바로 다음 날 아침이었다. 물고기가 거의 죽어 있었다. 원인은 이 자라가 연못의 배수통을 흔들어 넘어트리면서 연못의 물이 밤새 다 빠져 버린 것이다. 

물이 없는 물고기는 죽는 방법 외에는 없다. 죽어야 한다. 다만, 아주 다행스럽게도 작은 물고기 서너마리는 아직 숨이 붙어 있었다. 몸통이 작기 때문에 아직은 연못 구석에 남아 있는 미량의 물속에 코와 입을 쳐 박고 간신히 숨을 쉬고 있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화가 나서 자라를 꺼내다 주방 바닥에 던져 버렸다. 그리고 부랴 부랴 배수통을 막고 연못에 물을 공급했다. 작은 물고기 들이 살아 나고 생기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도 내 마음에는 미련이 남아 분명히 죽은 듯한 커다란 물고기를 선뜻 건져내지 못하고 있었다. 혹시나 기절한(?) 놈들 중 몇 놈은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 간절했다. 그러나 죽은 물고기가 살아 나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마침내 죽은 물고기를 건져내서 갖다 버렸다. 남아 있는, 아직은 살아 있는 물고기를 위해서 죽은 물고기는 버려야 한다고 생각 했다.

최근 중국의 한인 사회는 차기 한인회장 선거로 말들이 많은 듯 하다. 마치 옛날에 한국 TV 에서 방영했던 봉숭아학당의 반장 선거를 보는 기분이다. 나는 많은 한국인 단체의 모습에서 봉숭아학당이라는 프로그램을 생각하곤 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개념이 없는 것이고, 어떤 질서도, 선생의 권위도 없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라는 뜻이다.

봉숭아학당이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은 사실 한국 사회의 정치판을 풍자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네 민초들은 그 코미디를 보면서 아주 즐거워 하기도 했지만, 그 코미디가 주는 깊은 내면의 전달 내용에서는 허탈감을 느끼기도 했을 것이다. 한국의 정치판을 마치 코미디 보듯 해야 했던 즐거움(?)과 상실감 중에서 우리에게 더 아픔을 준 것은 즐거움 보다는 상실감이었다. 분명히 그랬다. 우리는 봉숭아학당을 보면서 우리 정치는 언제나 코미디 수준에서 벗어날까라고 생각하곤 했다. 이런 한국의 코미디 정치판이 다시 중국 땅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중국의 한국 교민들에게는 실망스런 일이고 한심한 생각이 들게 하는 일이다. 

작금의 사태에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필자의 견해는 이렇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떤 조직이나 덩치가 커지면 늘 문제가 발생한다. 연못의 물이 빠져도 작은 물고기는 생존을 한다. 그러나 이미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는 비대해진 물고기는 죽어야 한다. 자라라는 예상치 못한 놈이 들어 와서 배수구 통을 흔들어 놓는 순간부터 커다란 물고기의 죽음은 시작된 것이다. 내실이 없이 덩치만 크면 언젠가는 외부적인 침입이나 내부적인 갈등에 의해서 쉽게 무너지게 되어 있다. 로마의 흥망성쇠에서, 일본의 전후 엄청난 경제 부흥과 몰락에서, 미국의 현재 모습에서 우리는 그런 현상을 볼 수가 있다. 

가까이는 한국 교회의 모습이 아주 대표적인 사례가 된다.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세습이라는 말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교회는 아주 커다란 이익집단(?)이 되어 버렸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덩치가 커져 버린 것이다. 이 때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 했다. 덩치가 커졌으니 여러 조직이 필요하고, 커진만큼 운영해야 하는 인원이 필요하고 소요되는 경비와 예산도 많아야 한다. 급기야는 이렇게 피땀흘려 세운 교회를 세습이라는 국면으로 몰아 가야 했다. 그래야 후대가 편하고 목회자 자신이 안심이 된다. 이미 죽은 교회가 된 것이다.

죽은 물고기는 아직 살아 있는 물고기를 위해서 빨리 버려야 하는데 한국의 교회는 아직 버리지 못하고 있다. 냄새가 진동하고 썩은 시체가 둥둥 떠다니는 현상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니 사람들이 떠나 간다. 살려고 떠나는 것이다. 부패의 늪에서 내 영혼이 온전하게 지켜질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의 80만 한국 교민들도 살려고 이 땅에 왔다. 그냥 놀러 온 사람들이 한인회장 선거에 관심을 가지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한인회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분들도 이런 생존의 열정으로 이 땅에 와서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했을 것이다. 중국 땅에서의 성공 과정은 잘 알다시피 고단하고 아픈 추억을 수반하는 일이다. 외롭고 힘들고, 지쳐서 쓰러지기 일보 직전의 추억이 있다. 그리하여 우리 교민들은 애당초 설계에도 없던 작은 연못을 만들어 친목을 다지며 조그만 사회를 만들었을 것이다. 어려운 교민이 있으면 순수한 마음으로 도왔을 것이다. 여러 사람들의 반 억지(?) 권유로 선택된 회장은 자기 사업장을 팽개치고서라도 봉사에 열심을 다 했을 것이다. 자기 주머니를 털어서 어렵고 힘든 교민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 했을 것이다. 그래도 아깝지 않았고, 오히려 보람을 느꼈을 것이다. 아마도 그랬을지 모른다. 우리의 선배들은 그랬을 것이다. 이런 아름다운 작은 사회가 어느 날 덩치가 커지면서 말썽이 된 것이다. 학교가 봉숭아학당이 된 것이다.

현재 회장 선거가 연기된 상태라 들었다. 일단은 잘한 결정이라는 생각이다. 예정된 선거일이 중요한 것은 전혀 아니다. 꼭 그 날짜를 맞춰야 한다는 법도 없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고쳐서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가장 큰 논쟁거리가 되는 후보자 국적 문제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 봉숭아학당에서나 가능한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재중국한국인회가 봉숭아학당이 되는 것과 안 되는 일은 사실 알고 보면 아주 간단하다. 봉숭아학당에서 나올 법한 코미디를 하면 봉숭아학당이 되는 것이다. 외람되지만 나이 오십 중반을 넘어 가며 살아 보니 세상의 진리는 아주 단순하고 명료하다는 생각이다. 여러 복잡한 논리는 결국 아주 단순한 진리를 도출하고자 하는 과정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 인류역사는 이미 그런 많은 과정 속에서 우리에게 수 많은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다. 우리가 다시 반복해서 이미 검증된 진리를 거꾸로 돌려 놓을 필요는 없다.

소크라테스는 죽음 직전에 "악법도 법이다" 라는 명언을 남기고 갔다. 이 말이 단순히 죽음을 초연하게 바라보는 한 철학자의 태도와 의지만을 표현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21 세기의 훌륭한 문명이 살아 숨쉬는 현재에도 "악법도 법이다" 는 말은 유효하게 진행 되고 있는 중이다.

후보자의 국적 문제를 놓고 한인회가 선거를 잘못 진행했다는 것은 차후의 문제다. 문제는 입후보자 당사자다. 왜냐하면 진리는 아주 간단하기 때문이다. 한국인회 회장이면 한국 국적이 되어야 되어야 한다는 것쯤은 삼척동자도 안다. 정 입후보할 마음이 있었으면 국적을 바꾸고 나오면 된다. 아주 간단한 일을 어렵고 복잡하게 만든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그 후의 이야기, 즉 이미 본인이 한국인회 일을 많이 했고 봉사도 많이 했고, 그래서 지금와서 왜 새삼스레 국적을 따지냐는 등의 이야기는 본인 입장에서는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가 교민들에게는 다 부질없이 들린다.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원칙을 무시하고 정관을 무시하는,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동원해서 설득(?)하고 우기면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은 자칫 '자기 교만'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한국인회 회장은 80만 교민을 대표하는 자리지 주요 도시의 회장단 몇 명 포섭(?)해서 얻어지는 자리가 아니다. 세력이 있는 사람들이 나를 밀어 주면 되는 그런 봉숭아 학당의 반장이 아니다. 다른 입후보자의 자격과 그 동안의 잘못된 치적(?)를 상대적으로 부각시키면서 "나는 최소한 그 사람 보다는 낫지 않느냐"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건 투표하는 사람들이 결정하는 일이다. 일단은 본인 입후보 자격의 원칙을 지킨 후에 해야 할 선거 전략이다. 한국인회도 그런 원칙을 분명하게 지켰더라면 이런 사단을 미리 막을 수 있었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선거관리는 개인의 감정 유무가 개입되어서는 안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악법도 법인 것이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신임 회장이 탄생될 것이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통해서 많은 교민들이 등을 돌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의 대형 교회가 교회 세습이라는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 교인들이 떠나간 것처럼, 연못에 자라가 들어와 배수구를 뽑아 버리면 물고기가 죽어야 하는 것처럼 한국인회라는 단체도 원칙과 명분을 잃으면 교민은 떠나는 것이다. 아주 간단한 이치다. 그 속에서 이전투구를 하는 사람만 모른다. 그런 사람들이 이끌어 가는 조직은 더 이상 생명력이 없게 된다. 동서고금의 진리다. 왜 배우고 깨달은 간단한 진리를 감투 쓴 사람들은 모르는 것인지 이해가 도무지 가질 않는다. 

정신 차리고 한 발 뒤로 물러서서 다시 한 번 숲을 보길 바래 본다. 교민은 지혜와 총명 있는 지도자도 원하지만 인격과 덕망이 있는 사람을 원하며 조직을 자꾸 키워 가려는 야심가(?)보다는 자기의 힘을 작은 조직에게 자꾸 보태주는 사람을 원한다. 조직은 커지면 늘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진흙에서도 연꼿이 피는 법이다. 부디 맑고 청명한 연꽃이 중국 한인사회에 새롭게 피어 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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