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中서 8조원대 투자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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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4-13 10:16|본문
충청남도가 중국에서 8조원대의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12일 충청남도 중국대표처에 따르면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강희복 아산시 장, 민종기 당진군수, 강 훈 황해경제자유구역청(YESFEZ) 투자유치본부장 등은 오는 16일상하이(上海) 금강호텔에서 중국기업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설명회를개최한다.
이번 투자유치 사업은 YESFEZ와 당진군, 아산시의 대규모 산업단지와 공단 개발등에만 8조원에 이르며 충남도청 신도시 산업단지와 천안부품소재공단 분양, 개별기업 투자유치 등을 포함하면 8조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유치계획이 크고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 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건당 1조원이 넘는 투자사업도 YESFEZ의 송악 및 인주 산업단지 개발, 온양중심상권 개발, 안면도지포휴양지 건설, 아산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5개에 이른다.
공주문화관광지와 아산임해국제관광지, 송악물류단지개발 , 씨그린 레저랜드 개발, 지곡 자동차부품공단 등은 1천200억~5천50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전기자동차 개발 및 판매사인 CT&T와 순간발열제 제 조업체 핫밀테크는 각각 87억원과 8억7천만원의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도청신도시 산업단지와 천안제3산업단지는 ㎡당 분양가가 42만원과 46만원으로각각 책정됐으며 천안부품소재공단은 ㎡당 분양가가 24만2천원이다.
건일제약은 이번 투자설명회 기간에 대만동양약품(TTY)사로부터 1천500만달러의투자를 유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순천 중국 충남대표처장은 "충남은 지역적 으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중국과 가까운데다 항만의 발달로 물류사정이 좋고 공단입주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앞으 로도 지역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외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