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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본준號 6개월' 변화와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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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3-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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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진 LG'로 분위기 반전..가시적 성과 창출 숙제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항공모함은 돛단배처럼 방향을 바꾸기 쉽지 않다. 열심히 하고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본다."올해 1월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1 북미 가전쇼(CES)' 기자간담회에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한 말이다.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인 그는 지난해 9월17일 남용 LG전자 부회장이 스마트폰 대응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LG전자의 '구원투수'로 전격 등판했다.

사령탑에 오른 지 6개월째인 구 부회장은 강한 리더십으로 LG전자를 예상보다 빨리 정상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안팎에서 받는다.

그럼에도, LG전자가 2009년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가 작년 '스마트폰 쓰나미'로 곤두박질한 상황에서 가시적인 경영 실적을 보여줘야 한다는 숙제도 갖고 있다.

◇ '독해진 LG전자' = 16일 LG전자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CES에서 "예전 LG전자는 강하고 독했는데 이 부분이 많이 무너졌다"며 '독한 LG'를 주문했다. 이어 올해 1월 법인장 회의 개막연설에서도 강하고 독하게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예측 가능 경영 ▲수익구조 개선 ▲개발·출시 일정 준수 ▲품질 책임 경영 ▲미래 준비를 5대 중점 관리 항목으로 정해 매달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꼼꼼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독한 LG'로 변신시키기 위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뜻이다.

새 슬로건으로 'Fast, Strong & Smart'가 정해졌고, 예년보다 일찍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현장 중심의 슬림하면서도 빠르고 강한 조직으로 꼭 필요한 일에 집중해 스마트하게 일하자는 구 부회장의 취지가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 부회장은 'LG전자의 영광'을 되살리려는 첫째 조건으로 품질을 꼽는다. 작년 12월 조직개편 때 사장급 경영혁신부문(남영우 사장)을 신설했고, 우수한 부품 품질 확보를 위해 협력회사에도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독한 LG'를 위해 먼저 손댄 부문이 LG전자를 최악의 상황으로 내몬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로, 서울역의 서울스퀘어빌딩에서 R&D와의 통합 차원에서 금천구 가산동 MC연구소로 이전했다.

또 올해 첫 출근 때부터 종전보다 1시간씩 앞당겨 오전 8시 출근하고 오후 5시 퇴근하는 '8-5제'를 전격 시행했다. LG전자 4개 사업본부 중 MC사업본부만 도입한 제도로, 마케팅·상품기획·연구개발이 제조 라인이 있는 평택 공장과 시간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 사업 부문으로도 확산돼 불량 환입·폐기 사례를 실제로 보면서 품질 회의를 하는가 하면 마케팅 쪽에서는 고객 그림자 밟기(떠나는 고객을 매장이 아니라 문밖까지 따라나가 인사), 거울 회의(퇴근 이후 경쟁사 제품과의 장단점 스터디) 등의 우수 사례를 매달 선정해 정보를 공유했다.

최근 3D TV 방식을 두고 벌어진 삼성전자와의 홍보전에서도 '독해진 LG전자'의 분위기가 그대로 감지된다.

◇ 성과와 과제는 = LG전자는 각 사업 부문에서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 발표 전 증권사들은 3천억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했으나 2천457억원으로 막았고, 재고 감소와 원가 절감 등으로 현금 흐름도 2천억원가량 개선돼 5천억원의 차입금도 갚았다는 것이다.
LG전자는 또 가전사업은 5%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지켰고 TV 사업 역시 단일 사업본부 기준으로 첫 '연간 20조'를 돌파해 22조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휴대전화 사업도 3분기보다 적자폭을 줄이며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증권가에서도 LG전자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1분기 매출 14조원에 흑자를 1천억원 이상 낼 것으로 보고 10만원대인 주가를 14만~15만원대로 상향해 제시하고 있다.

낙관적 전망도 있지만, 구본준호(號)가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먼저 작년 LG전자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휴대전화 사업의 흑자 전환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

스마트폰의 대당 판매가격(ASP)이 올라가며 적자 폭이 빠르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애플 아이폰이나 삼성전자 갤럭시 같은 '빅히트' 제품이 필요하고 10% 이내인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을 2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물량이 늘어남에도 수익성이 떨어지는 TV 부문도 고민거리다. 올해는 LED TV 비중이 증가하고 3D,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전 부문도 연 5% 이상의 탄탄한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지만, 원화 절상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불안 요소가 있고, LED 조명 및 태양전지 등 신사업도 안착시켜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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