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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번엔 `아이클라우드` 공세…삼성·LG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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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06-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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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에 저장공간 둘 필요 없어…더 작고 가볍고 싼 제품 가능
잡스 6일 기조연설서 공개…스트리밍 음악서비스도 도입
애플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6일 개발자 콘퍼런스 'WWDC 2011' 기조연설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클라우드(iCloud)'를 공개한다. 차세대 맥 운영체제(OS) '라이언'(OS X 10.7)과 아이폰 · 패드용 OS 새 버전 'iOS 5'도 발표하지만 최대 관심은 아이클라우드다.
 
◆휴대폰 경쟁판도 바꾼다

애플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제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애플은 2008년 7월 유료 클라우드 서비스 '모바일미'를 내놓았다. 그러나 초기에 서비스가 제대로 안 돼 비난만 받았다. 지금은 다르다. 최근 노스캐롤라이나 메이든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지었고, 클라우드 방식의 스트리밍(실시간 전송) 음악 서비스 업체 랄라를 인수했다.

지금은 모바일미를 사용하려면 저장공간 20기가바이트(GB)에 연간 99달러를 내야 하지만,항간에는 애플이 모바일미를 상당부분 무료화할 것이란 소문이 있다. 이렇게 된다면 디바이스 사용방식이 획기적으로 달라진다. 사진을 비롯한 각종 데이터를 보관하거나 활용하기가 편해지고, 캘린더 주소록 등은 어떤 디바이스로 보든 똑같아진다.

요즘 비즈니스맨들은 노트북에 이어 스마트폰,태블릿 등이 나오면서 데이터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디바이스를 분실하면 데이터를 모두 잃게 된다. 이에 대비해 데이터를 스토리지에 옮겨놓지만 꺼내 보기가 불편하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데이터를 서비스 사업자의 데이터센터에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꺼내쓰면 돼 이런 불편이 사라진다.

디바이스 메이커 입장에서 보면 클라우드는 가두리 역할을 할 수 있다. 고객들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 이어 아이클라우드까지 쓰게 함으로써 경쟁사 제품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애플이 아이폰과 앱스토어로 시장을 흔들었듯이 아이클라우드로 또 한번 흔들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디바이스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하면 대규모 저장공간을 둘 필요가 없어 디바이스 자체의 성격도 달라진다. 격주간 경제지 포브스는 "애플이 더 작고, 더 얇고, 더 가볍고, 더 저렴한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된다"고 분석했다.

◆국내업계에 또 다른 악재

아이클라우드에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가 포함될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튠즈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로 세계 음악시장을 장악했고,랄라 인수 후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워너뮤직 등 4대 음반사와 저작권 협상을 타결했다. 아마존과 구글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이지만 협상을 타결짓지 못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애플만이 아니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클라우드 방식의 신개념 노트북 '크롬북'을 개발했고 올여름 삼성과 에이서가 크롬북을 발매한다.

국내에서는 통신사업자,포털 사업자 등이 개인에게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하고 있다. KT 유클라우드, LG유플러스 U+박스, NHN N드라이브, 다음 클라우드 등이 대표적이다. KT는 천안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마련했으며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와 손을 잡고 김해에 일본 기업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다.

삼성 LG 등 폰 메이커들은 아이폰 추격에 주력하느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지 못했다. 통신업체와 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다시 위기를 맞을 수 있다. 통신업체 손아귀에서 벗어나기도 어려워지고 애플 가두리를 부수고 고객을 뺏어오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한국기업들로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또 다른 전략적 부담을 안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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