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중국서 훨훨 난다 … 다롄 홈경기서 3호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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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5-05 11:47|본문
"안정환이 스더팀을 바꿨다. 그의 경기 경험은 팀의 어린 선수들이 부족했던 것이다." 다롄(大连) 스더(实德)팀 쉬훙(徐弘) 감독이 3일 경기 승리 후 한 말이다.
중국 슈퍼리그 다롄 스더팀의 안정환(33)이 중국 진출 후 3호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며 '안정환 효과'를 과시했다. 지난 4월 18일 다롄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후 3일 홈경기에서 또 결정골을 터뜨려, 다롄에서 안정환의 인기는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시작 전부터 다롄 안정환, 전우근과 창사(长沙) 진더(金德) 김은중, 심재원 4명의 K리그 출신들이 중국에서 펼치는 첫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현지 언론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안정환은 3일 '2009 중국슈퍼리그' 7차전 창사 진더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문전에서 헤딩을 거쳐 날아오자 오른발로 논스톱 슛을 날려 골을 터뜨렸다.
반면 최근 6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던 김은중은 데뷔골을 노렸으나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쳤다. 지난해 K 리그에서 안정환과 같은 부산에서 뛰었던 심재원은 안정환과 1:1로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중국 언론은 "한국인 선수 4명이 출전하는 다롄-창사 경기는 한국 더비전(같은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두 팀의 라이벌 경기)과 같았다."며 "활발한 움직임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은 다롄의 안정환과 전우근이 경기내내 창사의 김은중과 심재원을 압도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은 또한 "경기 전 안정환은 상대팀의 김은중, 심재원 찾아와 인사를 나누면서 가볍게 고개를 흔들었을 뿐 이렇다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경기 후에도 안정환은 다시 찾아온 두 선수와 별말 없이 악수를 나눴을뿐 서둘러 경기장을 떠났다."며 경기 전후 한국 선수들의 모습도 자세히 전했다.
창사 주보(朱波)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팀의 김은중과 심재원은 모두 한국국가대표팀 출신으로 실력이 뛰어나지만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안정환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롄 스더는 안정환의 눈부신 활약으로 7라운드 현재 4승 3패(승점12)로 상하이 선화를 제치고 리그순위 6위로 뛰어올라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국 슈퍼리그 다롄 스더팀의 안정환(33)이 중국 진출 후 3호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며 '안정환 효과'를 과시했다. 지난 4월 18일 다롄 홈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후 3일 홈경기에서 또 결정골을 터뜨려, 다롄에서 안정환의 인기는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시작 전부터 다롄 안정환, 전우근과 창사(长沙) 진더(金德) 김은중, 심재원 4명의 K리그 출신들이 중국에서 펼치는 첫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현지 언론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안정환은 3일 '2009 중국슈퍼리그' 7차전 창사 진더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문전에서 헤딩을 거쳐 날아오자 오른발로 논스톱 슛을 날려 골을 터뜨렸다.
반면 최근 6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던 김은중은 데뷔골을 노렸으나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쳤다. 지난해 K 리그에서 안정환과 같은 부산에서 뛰었던 심재원은 안정환과 1:1로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중국 언론은 "한국인 선수 4명이 출전하는 다롄-창사 경기는 한국 더비전(같은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두 팀의 라이벌 경기)과 같았다."며 "활발한 움직임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은 다롄의 안정환과 전우근이 경기내내 창사의 김은중과 심재원을 압도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은 또한 "경기 전 안정환은 상대팀의 김은중, 심재원 찾아와 인사를 나누면서 가볍게 고개를 흔들었을 뿐 이렇다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경기 후에도 안정환은 다시 찾아온 두 선수와 별말 없이 악수를 나눴을뿐 서둘러 경기장을 떠났다."며 경기 전후 한국 선수들의 모습도 자세히 전했다.
창사 주보(朱波)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팀의 김은중과 심재원은 모두 한국국가대표팀 출신으로 실력이 뛰어나지만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안정환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롄 스더는 안정환의 눈부신 활약으로 7라운드 현재 4승 3패(승점12)로 상하이 선화를 제치고 리그순위 6위로 뛰어올라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