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몽고 사막화방지 성공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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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10-10 09:36|본문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 맞아 친환경 활동 홍보
김범수 기자 = 현대차[005380]가 내몽고 사막을 초지로 바꾸기 위해 기울인 노력 및 성과를 공개한다.
현대차는 오는 10~21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를 맞아 중국 내몽고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인 '현대그린존'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내몽고 사막화 방지를 위해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전개, 지금까지 쿤산다크 사막 내 차칸노르 지역 3천만㎡을 초지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베이징시(市)에서 북쪽으로 660km 떨어진 이 지역은 중국 북부와 우리나라로 향하는 황사의 주요 발원지다.
현대차는 사막과 같이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현지 토종식물 '감봉'(한국명 나문재)을 대량으로 파종해 초지를 조성해왔다.
현대차는 감봉 파종을 지속해 내년 말까지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총 5천만㎡를 초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감봉은 식용, 약용, 사료용으로도 판매가 가능해 향후 현지인들이 사막화 방지를 위한 초지 조성과 보호에 필요한 경비를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총회에 194개국 대표와 국제기구, NGO, 비즈니스그룹 등 전세계에서 약 3천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만큼 자사의 글로벌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그린존 홍보관은 사막화 방지 활동의 역사와 성과, 현대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 파트너 NGO인 에코피스아시아 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중앙대 사진학과 성남훈 교수의 차깐노르 화보집인 '희망의 풀씨'와 '내몽고 사막화방지와 초원 보전'책자를 총회 참가자 및 방문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작년 말 내몽고 사막화 방지에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사회공헌활동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범수 기자 = 현대차[005380]가 내몽고 사막을 초지로 바꾸기 위해 기울인 노력 및 성과를 공개한다.
현대차는 오는 10~21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를 맞아 중국 내몽고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인 '현대그린존'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내몽고 사막화 방지를 위해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전개, 지금까지 쿤산다크 사막 내 차칸노르 지역 3천만㎡을 초지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베이징시(市)에서 북쪽으로 660km 떨어진 이 지역은 중국 북부와 우리나라로 향하는 황사의 주요 발원지다.
현대차는 사막과 같이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현지 토종식물 '감봉'(한국명 나문재)을 대량으로 파종해 초지를 조성해왔다.
현대차는 감봉 파종을 지속해 내년 말까지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총 5천만㎡를 초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감봉은 식용, 약용, 사료용으로도 판매가 가능해 향후 현지인들이 사막화 방지를 위한 초지 조성과 보호에 필요한 경비를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총회에 194개국 대표와 국제기구, NGO, 비즈니스그룹 등 전세계에서 약 3천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만큼 자사의 글로벌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그린존 홍보관은 사막화 방지 활동의 역사와 성과, 현대자동차의 사회공헌 활동, 파트너 NGO인 에코피스아시아 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중앙대 사진학과 성남훈 교수의 차깐노르 화보집인 '희망의 풀씨'와 '내몽고 사막화방지와 초원 보전'책자를 총회 참가자 및 방문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작년 말 내몽고 사막화 방지에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사회공헌활동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