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에서 '한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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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1-11-14 20:54|본문
"중국 대륙에서 '한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현지화된 한류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11일 저녁, 베이징대학(北京大学) 광화루(光华楼)에서 열린 '뉴프런티어스쿨' 제2차 강연 'CJ가 만들어가는 즐거운 세상, 문화산업 인 차이나'에서 중국 CJ 김성훈 부총재가 한 말이다.
한중미래연이 주최하고 베이징대학 한국유학생회가 주관한 이날 강연에는 베이징대학 재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훈 부총재가 CJ그룹이 중국에서 펼친 한중 문화산업 합작 사례를 통해 중국의 문화산업의 최근 트렌드와 한국 문화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김성훈 부총재는 "한국이 그간 한류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최근 중국이 자국의 문화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정책적으로 한국을 비롯한 외국의 영화, 음악, 뮤지컬 등 문화산업의 중국 내 진출에 대한 제도적인 제약이 많다"며 "한류가 중국 대륙에서 지속적으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중국에 맞는 한류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에 맞는 한류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공을 위해 의도된 현지화 전략이 아닌 현지화 그 자체를 목표로 삼아야 하며, 중국의 문화와 사상을 이해하고 중국인을 존중하는 것을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례로 소지섭, 장쯔이(章子怡) 주연의 2008년 영화 '소피의 연예 매뉴얼'을 예로 들어 한국에서는 흥행이 부진했지만 중국에서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는 중국의 문화와 사상을 이해함과 동시에 중국인을 존중한 것이 영화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2007년 중국판 '슈퍼스타 K'인 '콰이러난성(快乐男声)'에서 TOP3 안에 들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웨이천(魏晨)을 지난 4월부터 6개월여간 한국에서 트레이닝시킨 후, 중국에서 낸 2집 앨범이 중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것도 '중국에 맞는 한류화'의 사례로 꼽았다.
김성훈 부총재는 "한류 문화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중국 현지의 소비자 문화 니즈가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한국 문화산업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한국적인 것을 살리되 중국에 현지화된 신한류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프런티어스쿨'은 한중미래연에서 한국 유학생들에게 올바른 중국관, 인생관, 미래관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한 강연으로 이날 강연은 지난 10월 첫 강연을 시작한 이후 두번째다. 다음 강연은 오는 25일(금) 베이징대학에서 열린다
11일 저녁, 베이징대학(北京大学) 광화루(光华楼)에서 열린 '뉴프런티어스쿨' 제2차 강연 'CJ가 만들어가는 즐거운 세상, 문화산업 인 차이나'에서 중국 CJ 김성훈 부총재가 한 말이다.
한중미래연이 주최하고 베이징대학 한국유학생회가 주관한 이날 강연에는 베이징대학 재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훈 부총재가 CJ그룹이 중국에서 펼친 한중 문화산업 합작 사례를 통해 중국의 문화산업의 최근 트렌드와 한국 문화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김성훈 부총재는 "한국이 그간 한류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최근 중국이 자국의 문화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정책적으로 한국을 비롯한 외국의 영화, 음악, 뮤지컬 등 문화산업의 중국 내 진출에 대한 제도적인 제약이 많다"며 "한류가 중국 대륙에서 지속적으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중국에 맞는 한류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에 맞는 한류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공을 위해 의도된 현지화 전략이 아닌 현지화 그 자체를 목표로 삼아야 하며, 중국의 문화와 사상을 이해하고 중국인을 존중하는 것을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례로 소지섭, 장쯔이(章子怡) 주연의 2008년 영화 '소피의 연예 매뉴얼'을 예로 들어 한국에서는 흥행이 부진했지만 중국에서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는 중국의 문화와 사상을 이해함과 동시에 중국인을 존중한 것이 영화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2007년 중국판 '슈퍼스타 K'인 '콰이러난성(快乐男声)'에서 TOP3 안에 들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웨이천(魏晨)을 지난 4월부터 6개월여간 한국에서 트레이닝시킨 후, 중국에서 낸 2집 앨범이 중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것도 '중국에 맞는 한류화'의 사례로 꼽았다.
김성훈 부총재는 "한류 문화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중국 현지의 소비자 문화 니즈가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한국 문화산업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한국적인 것을 살리되 중국에 현지화된 신한류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프런티어스쿨'은 한중미래연에서 한국 유학생들에게 올바른 중국관, 인생관, 미래관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한 강연으로 이날 강연은 지난 10월 첫 강연을 시작한 이후 두번째다. 다음 강연은 오는 25일(금) 베이징대학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