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 상품전시관, 커리화 “中 내수시장 열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사깃털 작성일09-06-03 08:57본문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중국시장에 알리기 위해 설립된 베이징동방커리화상무유한공사(北京东方可利华有限公司, 대표 김호)가 2일 베이징에서 제품 상설전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한 커리화 상설전시관은 약 1,600평 규모로 한국의 중소기업이 만든 생활용품과 건강식품, 패션상품, 홈쇼핑 HIT상품, 선물상품 등이 전시돼 있다. 앞으로 한국의 중소기업들은 이곳을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는 전진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 커리화 김호 대표
김호 대표는 개관식에서 “커리화는 한국 상품의 우수한 품질을 무기로 중국 내수시장 공략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중국의 품질 좋은 원자재와 제품을 한국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한국 업체의 입장에 서서 직접 발로 뛰며 수출입 업무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중소기업중앙회의 유통센터와 MOU를 체결한 커리화는 한국 중소기업 상품의 상설 전시사업과 중국 종합 수출 기지를 목표로 중국에서 유통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커리화는 중국 각 지역 지방도시의 대리상과 대형 마트의 바이어들을 전시관으로 유치해 다양한 방면의 프로모션 활동으로 한국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각 지방의 도매상과 대리상들에게 판매하는 도매 유통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커리화는 한국 중소기업이 중국시장 진출시 컨설팅과 법률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TV 홈쇼핑을 통해 한국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재천 민주당 국회의원과 김선엽 중소기업유통센터 이사, 석상중 북경한국인회 회장 등 베이징 현지 기업인들과 교민들이 참석해 커리화의 출발을 축하했다.
커리화(www.kcsbdc.com)는 베이징 차오양(朝阳)구 주셴(酒仙)교로10호 싱청(星城)국제에 위치해 있으며, 자본금 1,000만위안(19억원, 1위안=190원)을 투자해 지난 2월 6일 설립했다. 지사로는 랴오닝(辽宁)성 선양(沈阳)시에 선양커리화상무유한공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