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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中에 반도체 라인..투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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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12-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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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종 임형섭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중국에 반도체 생산 라인을 설립하기로 하면서 공격적인 투자가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에 메모리 반도체 생산라인을 만들기로 한 것은 1996년 가동을 시작한 미국 오스틴 공장 이후 16년여만이다. 비메모리를 포함하면 이날 풀 가동에 들어간 오스틴의 시스템 반도체(LSI) 전용라인(S2라인)에 이어 세번째다.

◇中에 반도체 라인..`왜(?)' = 삼성전자가 중국에 메모리 생산라인을 설립하기로 한 것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20나노급 이하 낸드 플래시 제품을 생산해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 중국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세계반도체협회(WSTS)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세계 낸드플래시 매출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28억6천만 달러로, 처음으로 D램(24억1천만 달러)을 넘어섰다.

내년 낸드플래시의 예상 출하액은 400억달러로 390억달러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는 D램의 출하액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반 하드디스크처럼 전원이 꺼지더라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고 남는 낸드플래시는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전 세계 확산과 함께 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IT기업들의 중국 생산이 늘어나면서 낸드 플래시가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중국 생산 비중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중국에서 생산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비중은 올해 각각 37%, 96%에서 2015년에는 48%와 97%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IT기업들은 중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인텔과 하이닉스[000660] 등은 이미 현지에서 라인을 운영 중이다.

과거와 달리 기술유출 의혹이 많이 사라졌다는 점도 삼성전자가 반도체 중국 진출을 결심한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시황이 좋지 않아 기존 업체도 위기의 상황에 놓여 있는데 새로 진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 세계 IT기기 최대 생산지인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향후에도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격적 투자 `신호탄' = 이번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것에 대해 삼성의 공격적인 투자 방침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생산라인에 투입되는 금액을 지금 상황에 말하기는 힘들다"면서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계에서는 이미 삼성그룹의 내년 투자가 올해보다 훨씬 늘어난 5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반도체 분야에 10조원대 중반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도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

올해 투자만 봐도 연말까지 43조원이 집행될 것으로 예상돼, 작년의 36조5천억원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회장도 지난 1일 "전세계 경제가 어려우니까 긴장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며 "(투자를) 보통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IT기기 최대 생산지인 중국시장을 선점해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가 투자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며 "내년에는 전 부문에 걸쳐 이 같은 공격적 설비 투자가 뒤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의 내년도 투자계획은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이번 중에 사장단 인사를 할 계획이며 사장단 인사 이후 회사별로 투자규모 등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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