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재외선거신고 마감…재외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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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2-02-14 00:52|본문
재외국민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첫단계인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가 지난 11일 마무리됐다. 중국의 신고 신청율은 8.10%를 기록해 전세계 평균인 5.57%보다 높았다.
주중한국대사관(대사 이규형) 영사부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 9개 공관에서 파악한 예상 선거인 29만5천220명 중 8.10%인 2만3천915명이 '국외부재자 신고'를 마쳤다. 지난 7일 신고를 마친 교민 수가 전체의 5.81%인 1만7천164명이었음을 감안하면 나흘간 6천여명이 신고기간 막바지에 등록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상하이가 6천488명이 신고해 가장 많았으며, 베이징이 6천330명, 칭다오(青岛) 4천719명, 광저우(广州) 2천611명, 선양(沈阳) 2천24명, 홍콩 1천9명, 청두(成都) 350명, 시안(西安) 210명, 우한(武汉) 174명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고 신청율을 보면 상하이는 예상 선거인 3만2천60명 중 6천484명이 신고해 20%를 넘겼지만 베이징은 9만6천480명 중 6천330명으로 6.56%를 기록했다. 선양이 4만1천627명 중 2천24명으로 4.86%를 기록해 신고 신청율이 가장 낮았다.
중국 현지에서 우리 교민들의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는 주재원, 유학생들이 재외선거에 대한 관심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주재원들의 경우 재외선거 담당자들이 기업 밀집지역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국외부재자 신고를 유도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유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대부분이 한국으로 돌아가 신고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
인력과 예산 부족도 원인이다. 중앙선관위에서 이번에 파견한 선거 담당 영사는 베이징에 한 명뿐이었다. 잠재 유권자만 10만여명인 베이징을 관리하기에도 역부족인 인원이다. 하지만 베이징 뿐 아니라 톈진, 시안, 동북 3성 등 남한의 20배가 넘는 면적을 책임져야 했다.
주중한국대사관 재외선거 담당자는 "국외부재자 신고는 시작에 불과하며, 신고에 참여한 교민들이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 실제 투표하도록 유도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며 "앞으로 투표와 관련된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외부재자 신고'를 한 유권자는 내년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부재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유권자는 ‘국외부재자 신고’ 장소와는 관계없이 베이징의 주중한국대사관을 비롯해 상하이, 광저우(广州), 선양(沈阳), 칭다오(青岛), 청두(成都), 시안(西安), 우한(武汉), 홍콩 등 9개 공관에 설치된 투표소에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지참해서 가면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투표기간 중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유권자는 본인임을 확인받은 후, 투표용지를 수령해 기표소에 들어가 자신이 지지하는 1인의 후보자를 선택, 기표하면 된다.
주중한국대사관(대사 이규형) 영사부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 9개 공관에서 파악한 예상 선거인 29만5천220명 중 8.10%인 2만3천915명이 '국외부재자 신고'를 마쳤다. 지난 7일 신고를 마친 교민 수가 전체의 5.81%인 1만7천164명이었음을 감안하면 나흘간 6천여명이 신고기간 막바지에 등록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상하이가 6천488명이 신고해 가장 많았으며, 베이징이 6천330명, 칭다오(青岛) 4천719명, 광저우(广州) 2천611명, 선양(沈阳) 2천24명, 홍콩 1천9명, 청두(成都) 350명, 시안(西安) 210명, 우한(武汉) 174명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고 신청율을 보면 상하이는 예상 선거인 3만2천60명 중 6천484명이 신고해 20%를 넘겼지만 베이징은 9만6천480명 중 6천330명으로 6.56%를 기록했다. 선양이 4만1천627명 중 2천24명으로 4.86%를 기록해 신고 신청율이 가장 낮았다.
중국 현지에서 우리 교민들의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는 주재원, 유학생들이 재외선거에 대한 관심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주재원들의 경우 재외선거 담당자들이 기업 밀집지역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국외부재자 신고를 유도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유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대부분이 한국으로 돌아가 신고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
인력과 예산 부족도 원인이다. 중앙선관위에서 이번에 파견한 선거 담당 영사는 베이징에 한 명뿐이었다. 잠재 유권자만 10만여명인 베이징을 관리하기에도 역부족인 인원이다. 하지만 베이징 뿐 아니라 톈진, 시안, 동북 3성 등 남한의 20배가 넘는 면적을 책임져야 했다.
주중한국대사관 재외선거 담당자는 "국외부재자 신고는 시작에 불과하며, 신고에 참여한 교민들이 4월 총선과 12월 대선에 실제 투표하도록 유도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며 "앞으로 투표와 관련된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외부재자 신고'를 한 유권자는 내년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부재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유권자는 ‘국외부재자 신고’ 장소와는 관계없이 베이징의 주중한국대사관을 비롯해 상하이, 광저우(广州), 선양(沈阳), 칭다오(青岛), 청두(成都), 시안(西安), 우한(武汉), 홍콩 등 9개 공관에 설치된 투표소에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지참해서 가면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투표기간 중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유권자는 본인임을 확인받은 후, 투표용지를 수령해 기표소에 들어가 자신이 지지하는 1인의 후보자를 선택, 기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