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진출 韓기업, 한ㆍ중 FTA 조속체결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11-26 07:49|본문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조속히 체결돼야 하며 관세철폐는 물론 서비스 산업 개방,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포함한 높은 수준의 FTA 협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차이나를 비롯한 주중 한국기업 대표들은 22일 주중한국상회 주최로 베이징(北京) 한 호텔에서 개최한 한-중 기업 CEO좌담회에서 왕윤종 한국상회 회장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중국 정부에 전달했다.
한국 기업들은 또 중국 정부에 현재 1년인 취업증 유효기간을 3년 내지 5년으로 연장하는 등 외국인 취업허가 및 체류관련 제도를 개선해 줄 것과 방송을 포함한 문화 및 콘텐츠 산업에 대한 투자제한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상회는 중국이 비영리 기구 대표처의 상주인원을 4명으로 제한함에 따라 코트라와 같이 공공적 성격이 강한 기관도 인원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분야에서도 유연성을 보여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 기업들은 자동차용 전지 제조업체의 경우 외국인 투자지분을 50%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을 개선, 외국인 투자를 개방하고 현재 외국인 투자제한 산업으로 분류된 영화관을 투자허용 산업으로 전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좌담회에 참가한 중국 상무부의 왕차오(王超) 부부장은 "외국인 투자편의나 정책 투명성을 높이는 등 투자환경을 개선하겠다"면서 "외국인이 투자할 수 있는 산업도 확대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그러나 자동차용 전지 산업의 외국인 지분 제한 완화 요청에 대해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과 관련, 전지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개방했다"고 밝혀 사실상 거부했다.
그는 외국자본 유치 방식을 혁신하겠다며 앞으로 주식 취득과 M&A(인수합병) 등을 통해 외국기업이 중국기업의 구조조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외국 기업의 국내외 주식시장 상장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왕차오는 한국 기업에 대해 "산업 서비스, 의료. 교육 등의 서비스 산업에 더 투자해 주고 서부 내륙 지역의 투자에도 관심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삼성차이나를 비롯한 주중 한국기업 대표들은 22일 주중한국상회 주최로 베이징(北京) 한 호텔에서 개최한 한-중 기업 CEO좌담회에서 왕윤종 한국상회 회장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중국 정부에 전달했다.
한국 기업들은 또 중국 정부에 현재 1년인 취업증 유효기간을 3년 내지 5년으로 연장하는 등 외국인 취업허가 및 체류관련 제도를 개선해 줄 것과 방송을 포함한 문화 및 콘텐츠 산업에 대한 투자제한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상회는 중국이 비영리 기구 대표처의 상주인원을 4명으로 제한함에 따라 코트라와 같이 공공적 성격이 강한 기관도 인원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분야에서도 유연성을 보여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 기업들은 자동차용 전지 제조업체의 경우 외국인 투자지분을 50%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을 개선, 외국인 투자를 개방하고 현재 외국인 투자제한 산업으로 분류된 영화관을 투자허용 산업으로 전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좌담회에 참가한 중국 상무부의 왕차오(王超) 부부장은 "외국인 투자편의나 정책 투명성을 높이는 등 투자환경을 개선하겠다"면서 "외국인이 투자할 수 있는 산업도 확대하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그러나 자동차용 전지 산업의 외국인 지분 제한 완화 요청에 대해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과 관련, 전지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개방했다"고 밝혀 사실상 거부했다.
그는 외국자본 유치 방식을 혁신하겠다며 앞으로 주식 취득과 M&A(인수합병) 등을 통해 외국기업이 중국기업의 구조조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외국 기업의 국내외 주식시장 상장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왕차오는 한국 기업에 대해 "산업 서비스, 의료. 교육 등의 서비스 산업에 더 투자해 주고 서부 내륙 지역의 투자에도 관심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