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찬 상해 한국 총영사 내정자, "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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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5-06 09:09|본문
박근혜 정부가 3일 구상찬(56) 새누리당 전 의원을 상하이 총영사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등 국내 언론은 외교가, 여권 관계자 말을 인용해 구상찬 전 의원이 최근 공석 중인 상하이 총영사에 내정돼 조만간 부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 전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보특보를 지낸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다.
민주자유당 정책위원장 보좌역, 한나라당 강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한나라당 서울시당 뉴타운 정책개발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 2월 박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 특사단 일원으로 동행한 적이 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부산 경남고를 졸업하고 동국대 사범대를 나온 구 전 의원은 국내의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손꼽히는 이세기 한·중 친선협회 회장의 비서관 출신이다. 이 회장이 체육부 장관이던 시절부터 20여년간 인연을 맺으면서 상당한 중국 내 인맥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전 의원은 “왕자루이(王家瑞)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국 대사 등 20여 명의 친구가 중국에서 고위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해 왔다. 구 전 의원은 의원 시절이던 18대 국회에서 국회 한·중문화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중국 지도층과의 교류를 넓혀왔다.
국내 언론은 "박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때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지낸 권영세 전 의원을 중국 대사에 내정한 데 이어 원조 친박계 출신의 구상찬 전 의원을 상하이 총영사에 내정한 것은 '친박'을 통해 대중 외교를 강화하려는 것"이라 분석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낙선한 친박계 인사를 구제하는 차원의 인사"라는 비판적 시각도 제기했다. [온바오 한태민]
중앙일보 등 국내 언론은 외교가, 여권 관계자 말을 인용해 구상찬 전 의원이 최근 공석 중인 상하이 총영사에 내정돼 조만간 부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 전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보특보를 지낸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다.
민주자유당 정책위원장 보좌역, 한나라당 강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한나라당 서울시당 뉴타운 정책개발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 2월 박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 특사단 일원으로 동행한 적이 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부산 경남고를 졸업하고 동국대 사범대를 나온 구 전 의원은 국내의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손꼽히는 이세기 한·중 친선협회 회장의 비서관 출신이다. 이 회장이 체육부 장관이던 시절부터 20여년간 인연을 맺으면서 상당한 중국 내 인맥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전 의원은 “왕자루이(王家瑞)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국 대사 등 20여 명의 친구가 중국에서 고위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해 왔다. 구 전 의원은 의원 시절이던 18대 국회에서 국회 한·중문화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중국 지도층과의 교류를 넓혀왔다.
국내 언론은 "박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때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지낸 권영세 전 의원을 중국 대사에 내정한 데 이어 원조 친박계 출신의 구상찬 전 의원을 상하이 총영사에 내정한 것은 '친박'을 통해 대중 외교를 강화하려는 것"이라 분석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낙선한 친박계 인사를 구제하는 차원의 인사"라는 비판적 시각도 제기했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