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학생 주축 '한가족' 자원봉사단 하얼빈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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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4-21 06:28|본문
매주 일요일마다 캠퍼스 쓰레기 수거
성원 초기 50명서 현재 100여 명으로 증가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 = 한국인 유학생 주축의 '한가족'자원봉사단이 헤이룽장성 하얼빈공업대학에 설립된 가운데, 활약상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한가족'자원봉사단은 타인 나아가 사회에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이 '한가족'자원봉사단은 매주 일요일마다 여러 개 팀으로 나뉘어 한 시간여 동안 하얼빈공업대학 캠퍼스를 돌면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최현일 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쓰레기 줍기 행사 전에 행사 포치를 하고 있다. /정봉길 기자
'한가족'자원봉사단은 총 10명의 간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이중 한국인 유학생이 6명으로, 6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 중에는 한족 대학생이 3명, 태국 유학생 1명 있다.회장은 현재 하얼빈공업대학 법학원 국제법 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 최현일(남·29) 씨가 맡았다.
'한가족' 자원봉사단 간부 정예린 양(여·25·하얼빈공업대학 관리학원 기업관리학과 석사생)은 "한국에 있을 때 비영리기구에서 자원봉사를 한 바 있었다. 특히 지난해 베이징에 갔을 때 베이징에 있는 한국인 유학생들이 자원봉사단을 묶어 타인을 도와주고 있는 것을 알고 큰 감동을 느꼈다. 하얼빈에도 이런 자원봉사단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는 가운데 마침 하얼빈공업대학에 설립을 하게 되어 아주 기뻤다."면서 "앞으로 하얼빈의 푸른 하늘 조성을 위해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수확이 적잖네!" '한가족'자원봉사단 성원들이 한 시간 여 동안 주은 쓰레기를 휴지통에 넣고 있다.
'한가족'자원봉사단 총무를 맡은 우이(武艺) 양(여·21·하얼빈공업대학 관리학원 회계학과 3학년)은 "평소에 환경을 보호하자는 말을 많이 들어왔지만 그것은 한낱 슬로건에 불과했다."면서 "'한가족'자원봉사단 일원으로 직접 실천을 하는 과정에 진정으로 환경보호라는 게 남에게 행복을 주는 의미 깊은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3일에 설립된 이 '한가족'자원봉사단은 성원 초기 50명으로부터 현재는 회원이 100여 명 회원으로 늘어났다. 이중에는 대학생은 물론, 고등학교 학생들도 있다.
최현일 회장은 "타인에게 행복을 주는 '한가족'자원봉사단을 조성해 좋은 일을 해 보니깐 아주 보람이 있고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면서 "향후 캠퍼스 쓰레기 줍기뿐 아닌 '한가족'자원봉사단 내에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기 위한 상호 간 도서, 생필품 교환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성원 초기 50명서 현재 100여 명으로 증가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 = 한국인 유학생 주축의 '한가족'자원봉사단이 헤이룽장성 하얼빈공업대학에 설립된 가운데, 활약상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한가족'자원봉사단은 타인 나아가 사회에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이 '한가족'자원봉사단은 매주 일요일마다 여러 개 팀으로 나뉘어 한 시간여 동안 하얼빈공업대학 캠퍼스를 돌면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최현일 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쓰레기 줍기 행사 전에 행사 포치를 하고 있다. /정봉길 기자
'한가족'자원봉사단은 총 10명의 간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이중 한국인 유학생이 6명으로, 6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 중에는 한족 대학생이 3명, 태국 유학생 1명 있다.회장은 현재 하얼빈공업대학 법학원 국제법 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 최현일(남·29) 씨가 맡았다.
'한가족' 자원봉사단 간부 정예린 양(여·25·하얼빈공업대학 관리학원 기업관리학과 석사생)은 "한국에 있을 때 비영리기구에서 자원봉사를 한 바 있었다. 특히 지난해 베이징에 갔을 때 베이징에 있는 한국인 유학생들이 자원봉사단을 묶어 타인을 도와주고 있는 것을 알고 큰 감동을 느꼈다. 하얼빈에도 이런 자원봉사단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는 가운데 마침 하얼빈공업대학에 설립을 하게 되어 아주 기뻤다."면서 "앞으로 하얼빈의 푸른 하늘 조성을 위해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수확이 적잖네!" '한가족'자원봉사단 성원들이 한 시간 여 동안 주은 쓰레기를 휴지통에 넣고 있다.
'한가족'자원봉사단 총무를 맡은 우이(武艺) 양(여·21·하얼빈공업대학 관리학원 회계학과 3학년)은 "평소에 환경을 보호하자는 말을 많이 들어왔지만 그것은 한낱 슬로건에 불과했다."면서 "'한가족'자원봉사단 일원으로 직접 실천을 하는 과정에 진정으로 환경보호라는 게 남에게 행복을 주는 의미 깊은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3일에 설립된 이 '한가족'자원봉사단은 성원 초기 50명으로부터 현재는 회원이 100여 명 회원으로 늘어났다. 이중에는 대학생은 물론, 고등학교 학생들도 있다.
최현일 회장은 "타인에게 행복을 주는 '한가족'자원봉사단을 조성해 좋은 일을 해 보니깐 아주 보람이 있고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면서 "향후 캠퍼스 쓰레기 줍기뿐 아닌 '한가족'자원봉사단 내에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기 위한 상호 간 도서, 생필품 교환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