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이란 Construction Management의 약자로 기획,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 건설공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있게 관리하도록 하는 시공책임형 사업관리(CM)이다.

건설사업관리자가 공사 이전단계에서는 사업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공단계에서는 공사기간 및 재정 책임을 맡아 공사를 하는 방식이다. 외국 건설사의 경우 이 방식으로 해외 각 지역에서 수익성이 높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원엔지니어링은 이러한 한국의 CM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업으로 현재 미국 Gale 인터내셔널 사의 CM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미국, 프랑스, 영국의 Top 엔지니어링 회사와 기술 제휴하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한국 건설교통부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및 '대한민국 CM부분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지정한 '2008년도 우수시공(감리)업체'의 우수감리업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월드컵 경기장, 인천국제공항, 용산미군기지 등은 건원엔지니어링이 진행한 대표적인 프로젝트이다.

건원엔지니어링의 정영진 중국 법인 동사장은 "한국 내에서 입지를 굳힌 후 해외 사업영역을 넓히려고 모색하던 중 우즈베키스탄, 남미의 온두라스, 벨리스, 두바이 그리고 중국 선양에 진출하게 되었다"며 "한국 CM회사로는 최초로 선양에 진출한 저희 회사는 선양을 거점으로 중국 전체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 건설업계의 핵심기술인 건축주와 시행사를 위한 공정관리, 원가관리, 벨류엔지니어링(V.E), CM기술, 도면 3차원 3D 애니메이션 드로잉으로 정밀도를 높이는 건설관리 기법을 수행하고 있다"며 "헤럴드국제상사 프로젝트에는 공사장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컴퓨터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설치하여 한국 본사와 현지 지사에서 CM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오는 2010년부터 공공건설 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CM관리 방식을 도입, 한국내 건설사의 사업관리 능력을 높여 해외건설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