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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韓화장품 업계 중국시장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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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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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언론, 韓화장품 업계 중국시장 벗어날 수 있을까?
[2017-05-15] 

사드 문제로 불거진 한중 관계 악화로 중국시장 의존도가 높은 화장품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인들의 반한 감정과 판매점에서의 상품 판매 중단으로 한국 화장품 업계의 활로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한국업체들이 중국 시장을 벗어나 다른 해외 시장으로 발을 돌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계면신문(界面新闻)은 최근 한국의 대표 화장품 업체 7곳을 탐방해 그들의 전략을 취재, 보도했다.

한국의 일부 대형 화장품 업체에서는 “일부 한국 브랜드가 이미 중국 이외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시장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며, 중국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해외시장으로 계속해서 중국 시장에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이제 막 중국 시장에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업체에게는 올해가 매우 중요한 해다. 대규모 신제품의 판매루트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령 오는 6월 상하이에 정식 설립되는 아이스푸(艾思芙)화장품의 ‘SNP’는 이미 3000여 개의 온라인 쇼핑몰을 기반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SNP는 올해 기존 판매루트에 시장을 확대해 스킨케어 및 색조 화장품의 판매를 늘릴 방침이다. 지난 3월 반한 감정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당시에도 SNP는 신제품 9종을 들여와 징동(京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LG그룹 산하의 스킨케어 제품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중국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중국에서 취급하는 제품 가짓수는 200여 개로 온라인 쇼핑몰과 왓슨스, 화장품전문매장, 대형체인점 등의 실물 매장에서도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LG생활건강무역(상하이)의 HG 사업부 루엔칭(陆燕青) 파트장은 “올해 LG는 중국시장에 스킨케어 제품 80~100개를 들여올 예정이며, 여기에는 구강케어, 헤어용품, 바디케어를 비롯해 핸드케어와 마스크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케어용품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에 800여 매장을 갖추고 있는 네이처리퍼블릭(Nature Republic, 自然共和国) 역시 지난 2015년 말 중국에 첫 매장을 열어 현재 60곳 이상으로 매장 수를 늘렸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사드 영향을 받고 있지만, 올해 목표에는 변함이 없으며, 중국 시장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해외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스킨푸드(SKINFOOD,思亲肤)는 지난 2008년 중국에 진입해 안정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대형 체인점, 왓슨스, 화장품 전문채널 등을 활용한 판매루트를 확대하고 나섰다. 

스킨푸드(상하이)의 왕리밍(王立明) 판매 총감은 “올해 중국시장에서 기존 판매루트 위에 보다 세분화된 판매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온라인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350개에 달하는 취급 품목을 기초로 올해는 270개의 단일 제품을 들여올 예정이다. 

한편 중국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한국 화장품 업체들은 사드 사태 이후 기업 내부 조직을 조정한다던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쓰는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모레(爱茉莉) 그룹은 올해의 핵심은 ‘초심으로 돌아가자’라고 전하며, “고속성장 이후 기초를 공고히 다지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계속해서 견실히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아모레는 올해 내부 프로세스 최적화, 연구개발 및 혁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3~5년 중장기 전략에는 아시아 전체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드사태 영향으로 상하이미용박람회에서 한국 제품이 퇴출되고, 일부 소비자들의 반한 감정으로 한국 제품이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신문은 “한국 화장품 업계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한류(韩流)의 깊은 영향을 받은 방대한 규모의 중국 시장을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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