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 중국 현지 법인 설립… 100조 의료기기 시장 공략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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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앤아이가 중국 청도시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법인 설립으로 100조에 달하는 중국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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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2011년부터 매년 성장률이 18%에 육박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의료기기 국산화를 위해 중국 기업의 고가 시장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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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유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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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아이는 자체 개발한 생체흡수성 금속 임플란트 '레조메트'(resomet)의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는 부창그룹과 전략적으로 제휴해 중국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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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부창그룹은 2016년 11월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제약회사다. 중국 내 3만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매출액 2조2000억원, 시가총액 3조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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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아이는 주력사업인 척추고정장치, 골절치료장치, 인터벤션(비수술) 제품, 인공관절까지 중국 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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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100조가 넘는 중국시장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신속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