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1중서 HSK 따는 한국학생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3-26 10:00|본문
3년 과정 마치면 HSK7~9급 도달 중국 명문대학 진학 가능
연변제1고급중학교(고등학교, 교장 곽철수)는 중한 두 나라의 문화교류를 강화하는데 일조하고 한국학생들이 중국의 명문대학에 진학할수 있는 튼튼한 교두보를 마련해주기 위해 지난해 국제부를 개설했다.그간 다수 학생들이 중국어능력시험(HSK) 7급 이상에 도달했고 청화대학 등 중국내 명문대학을 향한 멋진 스타트를 떼었다.
연변제1고급중학교(고등학교, 교장 곽철수)는 중한 두 나라의 문화교류를 강화하는데 일조하고 한국학생들이 중국의 명문대학에 진학할수 있는 튼튼한 교두보를 마련해주기 위해 지난해 국제부를 개설했다.그간 다수 학생들이 중국어능력시험(HSK) 7급 이상에 도달했고 청화대학 등 중국내 명문대학을 향한 멋진 스타트를 떼었다.
연변제1중학교 국제부의 윤일상주임은 《중국 교육부에서 선정한 전국 20개 중점 초등, 중등학교의 하나인 우리 학교는 중국에 있는 조선족사회에서 우러러보는 민족학교이며 중국 소수민족 시범학교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유학생들은 단순히 중국어만을 습득하는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정규학과를 배우게 되며 명문대학진학도 가능하기에 언어공부로 고등학교과정을 망칠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연변제1중학교는 매년 청화대학, 북경대학에 20여명을 진학시켜 이름이 자자하며 조선족학생들이 선망하는 “상아탑”이다.연변제1중학교에서는 개성이 독특하고 민족특색이 뚜렷한 시범학교로 꾸리기 위해 《 근면, 진취, 엄격, 문명》을 교훈(校訓)으로 삼고 《질로 학교를 내 세운다》는 학교 운영리념과 독특한 학교운영목표, 인재육성목표를 세웠다. 즉 학교를 《 민족엘리트를 키우는 기지로, 전국 일류 명문학교로, 현대화한 시범학교》로 꾸리고 학생들을 출중한 민족인, 개방된 세계인으로 육성한다는것이다.
학교에서는 민족교육의 특점에 립각해 《 3가지 언어(조선어, 한어,외국어)》를 교수개혁의 돌파구로 삼고 종합실험, 전면 개혁의 길로 나아가고있다.
학교에서는 민족교육의 특점에 립각해 《 3가지 언어(조선어, 한어,외국어)》를 교수개혁의 돌파구로 삼고 종합실험, 전면 개혁의 길로 나아가고있다.
이같은 연변1중의 앞선 의식과 책임감에 류학을 온 학생들은 불편없이 마음껏 공부할수 있다고 한다. 연변1중 2학년에 다니는 한국 류학생 이세윤학생(한국 풍남중등학교 졸업)은 1년 만에 HSK 7급에 도달했고 기타 학과도 매우 우수한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대학을 지망하고 있는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그는 《열심히 공부하여 칭화대학에 진학하렵니다.》며 자신의 꿈을 스스럼없이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류학소감관련 “중국은 한국에서 인기가 높지 못해요. 부모님의 권유로 마지 못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교사들의 따뜻한 관심과 열정에 얼었던 내 마음이 차츰 녹아내리기 시작했고 한어실력도 눈에 뜨이게 높아가고있어 마음이 뿌듯합니다. 현재 저는 매일 한자 50~60개씩 외우고있습니다. 조금은 힘들지만 명문대학에 진학하려면 이 정도의 고생은 감내해야 한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이세윤 학생은 한국에서 한문을 배운적 있다. 그는 “한국에서 배운 번자체에 비해 현재 배우고 있는 간자체가 쓰기 쉬워 참 재미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유학생 권태호(한국 풍안고등학교)학생은 숙모의 소개로 연변1중에 오게 됐다며 《 넓은 세상에서 이국문화를 접할 수 있어 좋고 자립성을 키울수 있어 좋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좋다》고 말했다.
권태호학생에 따르면 중국에 오기전까지만 해도 영어에 취미를 못느꼈었다. 하지만 이국에서 많은 돈을 들여가며 공부를 해야 하는 현실에서 돈이 아까워서라도 공부에 열중하게 된다며 연변1중 교사들은 학생들을 대할 때 평등하게 대하고 례모있게 대해서 마음의 평온을 느낀다고 했다.
권태호학생에 따르면 중국에 오기전까지만 해도 영어에 취미를 못느꼈었다. 하지만 이국에서 많은 돈을 들여가며 공부를 해야 하는 현실에서 돈이 아까워서라도 공부에 열중하게 된다며 연변1중 교사들은 학생들을 대할 때 평등하게 대하고 례모있게 대해서 마음의 평온을 느낀다고 했다.
이외의 많은 학생들도 연변1중에서 공부하는것을 자랑으로 여긴다며 “편견을 버리고 하루 빨리 이국의 문화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다잡아라.”고 말했다. 이처럼 연변제1중학교는 중한 문화교류의 가교역할을 착실히 해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