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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롯데마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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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6-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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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화 전략에 힘입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롯데마트
 
장초령 특파원,이성기 특약기자 = 중국 내 대형마트 현황은 2010년 상반기 기준 약 1900여 개이다.매달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대형마트 시장은 인구 13억의 거대시장 중국에서 향후 최대 1만여 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전 세계 다국적 기업과 중국 토종 기업간의 치열한 전쟁이 진행 중이다.지난 10년간 롯데마트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은 채 조용히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했다.이후 2007년 12월 마크로 인수, 2009년 10월 타임즈를 인수한 후 2010년 현 중국 내에서 벌써 80개의 매장을 확보한 업계에서는 무서운 존재로 부상했다.
 
중국의 대형마트는 현재 월마트(178개), 까르푸(157개), RT마트(123개), 테스코(88개), 로터스(75개)로 5강의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1990년도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순차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입하여 시장을 형성한 업체들이다.헌데 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벌써 80개의 매장을 확보한 롯데마트가 시장에 진입한 이후 중국의 대형마트 시장은 종잡을 수 없는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더더구나 롯데마트 노병용 대표는 2018년도까지 중국 내 1위 업체를 달성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롯데마트의 무서운 성장세와 중국 내 1위를 목표로 하는 롯데마트의 준비현황을 살펴보기 위하여 동북3성 류경우 총괄 총경리를 만나 인터뷰했다.
 
기자: 글로벌 롯데마트로 변화하기 위하여 노력 중이라 들었다.
-한국의 포화된 시장의 경쟁체제에서 벗어나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VRICs(베트남 러시아 인도 중국)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 비중을 늘리고 있다.
 
기자: 브릭스를 중심으로 한 매장수가 벌써 170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에는 7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국 이외에는 중국에 80개, 인도네시아 19개, 베트남에 1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향후 매장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자: 중국 내 롯데마트가 한국보다 많은데? 언제 중국에 진출했는가?
-한국보다 매장수가 많기는 하지만 인구수에 비례해 보면 적은 수치라고 생각한다. 13년전 롯데식품을 통하여 중국에 첫발을 내디딘 후 세계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중국을 연구하고 준비해왔다. 롯데마트가 중국에 자체로 부지를 확보해 건물을 짓고 본격 진출한 진정한 의미의 롯데마트 매장은 2009년 3월 오픈한 청도 청양점이다.
 
기자: 롯데가 중국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은 계기는 M&A가 아닐까 싶은데?
-2007년 12월 네덜란드계 유동업체 마크로를 인수하며 베이징 6개 매장, 천진 2개 매장을 확보했다. 이후 다년간의 검토를 끝으로 2009년 10월 중국 전역에 대형 마트매장을 가지고 있던 타임즈를 인수함에 따라 중국 대형마트 14위권(매출기준)에 진입하게 되었다.
 
기자: 자체적인 직영점 개설 방식이 아닌, 인수합병 방식을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롯데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중국 시장을 연구하고 중국 진출을 준비해왔다. 유통의 특성상 규모가 중요하다. 이에 저희는 후발주자이지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하여 인수합병 방식을 채택했다. 할인점은 규모의 경쟁을 이루어야만 경쟁력이 있다. 백화점과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 현재 인수된 매장의 롯데 브랜드 교체작업이 한창이다. 올해 중으로 교체작업이 완성돼 중국 전역에서 롯데 마트를 보다 친밀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기자: 롯데는 한국에서 오랜 기간 대형마트 운영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업체이다. 허나 중국과 한국은 사업 환경이 다르다. 어떠한 다른 점이 있는가?
-한국은 초창기 대형마트가 형성될 때에는 주로 생필품을 판매, 구매하는 범위였지만 현재는 복합적인 쇼핑문화 공간으로 변모했다. 중국은 한국의 초창기처럼 현재는 초기단계인 의.식.주 품목이 주를 이루고 있다. 허나 베이징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약 5년 후면 새로운 할인점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 역시 할인점이 단순한 물품구매의 장소만이 아닌 다양한 쇼핑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할 것임을 시사한다.
 
기자: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대형마트의 성향은 어떠한 것이라고 보는가?
-한국 같은 경우에는 할인점에서 1+1 상품, 즉 하나의 물건을 구매할 경우 하나의 물건을 무료로 더 드리는 방식을 소비자가 선호하지만 중국은 이러한 방식보다는 할인점의 주 목적인 최대한 가격이 싼 것을 선호하는 것 같다. 허나 앞으로는 무조건 물건이 싼 것으로는 소비자를 유치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싸면서도 질이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할인점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롯데는 2003년부터 한국 할인점에서 판매할 제품을 중국에 소싱사무소를 개설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하우가 있다.이에 중국 롯데마트는 저렴하면서도 질이 우수한 제품들로 고객 유치에 차별화를 둘 계획이다.
 
기자: 규모 면에서는 확장되었지만 중국 소비자와의 인연은 이제 시작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다. 후발주자로서 어떠한 차별화를 가지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인지?
-대형마트의 기본은 가격이다. 가격의 차별화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고 롯데마트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서비스 부분을 강화하여 그간 대형마트들이 이루지 못한 청결하고 위생적인 서비스를 통하여 특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기자: 현재 매출 규모 면에서 업계 14위권이다. 언제쯤이면 상위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는가?
-2012년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이징, 천진, 화동지역을 중심으로는 그간 인수합병한 매장을 통하여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것이며, 동북3성에는 올해 8월 심양 우홍점을 시작으로 하여 11월에는 무순점이 오픈한다. 동북3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저희는 이미 10여 개의 부지를 확보해 두었다. 내년에는 추가로 3-4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7개 이상의 매장을 하얼빈, 장춘, 길림 등 동북3성 주요 거점지역에 오픈 할 것이다.
 
보편적으로 할인점은 매장 오픈 후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중국소비자에게 신규 업체에 대한 믿음에 대한 성향이 강화될 시간이 필요한 점 때문이다.   이를 종합하여 볼 때 롯데마트는 2012년에는 업계 10위권 진입, 2018년에는 중국 대형마트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자: 할인점이 개설되면 해당 지역 사회에 일자리 창출이 늘어난다고 알고 있다. 롯데의 경우 1개 할인점이 개설될 경우 필요한 일자리는 얼마나 될까?
-보편적으로 1개 할인점의 경우 매장 내 근무자는 300여명 선 협력업체 및 파견직원 등을 합산할 경우 800 ~ 1000명 선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볼 수 있다.
 
기자: 노병용 대표가 중국의 롯데가 될 것이라고 현지화를 외쳤는데?
-한국 롯데가 중국에서 사업을 펼쳐나가는 것이 아닌 중국의 롯데가 중국에서 사업을 펼쳐나가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를 위하여 한국직원을 최소화 하고 95% 이상 현지직원을 선발하여 양성할 것이다. 향후 중국 소비자에게 롯데는 중국기업이라는 인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중국 현지에 맞는 운영방식과 사회공헌을 통하여 현지화를 이루어 나갈 것이다.
 
기자: 롯데에 대한 중국 내 한국 교민과 교포의 관심이 높다.
-특히 동북3성의 경우 한국 교포 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사실 특별한 차별성을 두고서 교민이나 교포 분들에게 어떠한 혜택을 드리는 것은 시장의 경쟁 논리상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허나 예를 들자면 할인점에 입점할 업체를 선정할 시에 똑같은 제품과 우수한 제품이라면 교민이나 교포 분들에게 먼저 선정이 될 수 있는 혜택을 드리기 위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롯데마트에 입점을 희망하시는 교민, 교포 사업자 분들께서는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하시어 상담을 해 주시길 바란다.
 
교민 교포 여러분, 롯데마트는 어떤 중국 내 다른 할인점보다 좋은 할인점을 만들어서 말보다는 먼저 행동을 통하여 고객에게 생활수준을 상승시키는 할인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북3성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할인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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