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상대회 개막… 韓·中 경제인 총출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07-05 11:26|본문
중국한상대회 개막… 韓·中 경제인 총출동
5천여명의 한중 경제인이 참가하는 '2010 중국글로벌한상대회(7월5일~7월8일)'가 중국 선양(沈阳)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중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한상대회는 1천200개 기업이 참가하며, 한국경제인과 단체에서 2천800명, 중국기업인 2천명 등 총 5천여명의 경제인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덕룡 대통령 특보를 비롯한 국회의원단, 류우익 주중한국대사, 홍승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 고석화 세계한인무역협회장, 권영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박근태 중국한국상회를 비롯한 기업 대표자들과 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기간 한중기업가 비즈니스 교류회, 상품전시회, 선양 경제발전 투자설명회, 한중 100강 기업 교류회, 중국 진출 기업 성공사례 세미나 등 18개의 비즈니스 행사가 열린다.
또 이 기간 '2010 선양 한국주' 행사도 함께 열려 한국 영화 상영제, 한식세계화축제, 한국음식전시회, 글로벌 한상 골프 대회, 동북 3성 태권도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교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대회 둘째날(6일)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에는 한류스타들이 총충돌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일찌감치 한상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열림음악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이미자, 주현미, 국악인 김영임을 비롯해 한류스타 슈퍼쥬니어, 2PM, 채연, 이정현, 싸이 등이 출연하며, 선양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4만여 한중 관중이 지켜보는데 성황리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 중국에 대한 이해 및 투자기회 제공 ▲ 세계 한민족 경제인에게 중국 투자자료 및 정보 제공 ▲ 중국 현지 한국기업간 상호교류를 통한 내수시장 공동개척 기반 마련 ▲ 한민족 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수출확대 및 시장정보 교환시스템 구축 ▲ 세계 한민족 경제인의 대중국 투자유치를 통해 중국 현지 한민족 경제거점 확보 등의 목표를 치뤄진다.
선양시 공안국과 여행국 등은 한상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치안문제에서 부터 세계 각국 참가자들의 안내까지 철저히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주선양한국총영사관과 중국한국상회, 선양시 3개 기관·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선양한국상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