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주택, 3일간 분양가 30% 폭탄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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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12-19 08:49|본문
광저우(广州)의 부동산 개발업체에서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3일간 분양가를 폭탄 인하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주택구입 희망자들의 지갑을 열었다.
광둥성(广东省)에서 발행되고 있는 양청완바오(羊城晚报)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8시경, 웨슈구(越秀区)에 위치한 타오진펑징(淘金峯璟) 아파트단지 개발업체에서 일부 매물의 분양가를 3일간 30% 인하하는 폭탄 세일을 실시했다.
세일로 인해 분양가는 1평방미터당 평균 1만위안(180만원)이 인하돼 방 2개짜리는 1만8천위안(328만원), 방 3개짜리는 2만2천위안(4백만원)에 분양됐다.
소식을 접한 주택구입 희망자들은 이벤트가 시작된 16일 저녁 8시부터 타오진펑징 모델하우스에 몰려 주택구입에 열을 올렸으며, 행사 시작 이틀만에 준비된 주택 매물이 모두 팔렸다.
방 2개짜리 주택을 구입한 린(林)씨는 "타오진펑징 주택단지가 있는 주택 시세는 방 하나, 거실 하나가 있는50평방미터의 경우 최소 1평방미터당 2만5천위안(455만원)에 거래된다"며 "정말 싸게 샀다"고 만족해했다.
개발업체 관계자는 "지난 11월초 분양을 시작한 이후 행사 전까지 6백개가 넘는 매물 중 16곳만 거래가 완료돼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음번 행사 때는 이번과 같지는 않겠지만 분양가 인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자, 지난 10월말부터 상하이, 난징(南京) 등지에서 분양가를 인하하기 시작했으며, 11월에는 중하이(中海), 완커(万科), 룽후(龙湖), 헝다(恒大) 등 대형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2·3선급 도시에서도 아파트 분양가를 인하했다.
최근 분양한 아파트 집값이 떨어지면 떨어진 만큼을 보상해주는 이른바 '가격 보상제'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분양가 할인뿐만 아니라 BMW 승용차, 아이패드 등 고가의 경품까지 내걸고 있다. [한태민]
광둥성(广东省)에서 발행되고 있는 양청완바오(羊城晚报)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8시경, 웨슈구(越秀区)에 위치한 타오진펑징(淘金峯璟) 아파트단지 개발업체에서 일부 매물의 분양가를 3일간 30% 인하하는 폭탄 세일을 실시했다.
세일로 인해 분양가는 1평방미터당 평균 1만위안(180만원)이 인하돼 방 2개짜리는 1만8천위안(328만원), 방 3개짜리는 2만2천위안(4백만원)에 분양됐다.
소식을 접한 주택구입 희망자들은 이벤트가 시작된 16일 저녁 8시부터 타오진펑징 모델하우스에 몰려 주택구입에 열을 올렸으며, 행사 시작 이틀만에 준비된 주택 매물이 모두 팔렸다.
방 2개짜리 주택을 구입한 린(林)씨는 "타오진펑징 주택단지가 있는 주택 시세는 방 하나, 거실 하나가 있는50평방미터의 경우 최소 1평방미터당 2만5천위안(455만원)에 거래된다"며 "정말 싸게 샀다"고 만족해했다.
개발업체 관계자는 "지난 11월초 분양을 시작한 이후 행사 전까지 6백개가 넘는 매물 중 16곳만 거래가 완료돼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음번 행사 때는 이번과 같지는 않겠지만 분양가 인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자, 지난 10월말부터 상하이, 난징(南京) 등지에서 분양가를 인하하기 시작했으며, 11월에는 중하이(中海), 완커(万科), 룽후(龙湖), 헝다(恒大) 등 대형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2·3선급 도시에서도 아파트 분양가를 인하했다.
최근 분양한 아파트 집값이 떨어지면 떨어진 만큼을 보상해주는 이른바 '가격 보상제'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분양가 할인뿐만 아니라 BMW 승용차, 아이패드 등 고가의 경품까지 내걸고 있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