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外資 끌어들여 부동산 경기 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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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5-06-23 09:05|본문
중국, 外資 끌어들여 부동산 경기 부양
최근 중국 주요도시인 '1선 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각 지방정부들이 이를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외국자본의 부동산 구매제한 조치를 잇따라 완화하고 있다.
21일 중국 국가통계국과 지방정부들에 따르면 지난달 광둥성 장먼시에서 지난 3년간 시행돼 왔던 외자 부동산 구매제한 조치를 해제한데 이어 선전시도 이에 동참했다. 지금까지 홍콩, 마카오, 타이완, 화교 등의 역외투자자가 중국 내륙의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선 결혼증서를 포함한 각종 서류가 필요했지만 지금은 선전에 집이 없다는 사실만 확인되면 구매할 수 있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에 대규모 외국자본이 유입되자 2006년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는 대상을 중국내 기관에서 근무하거나 유학기간이 1년 이상인 외국인으로 제한했다. 이후 외국인 개인투자자는 중국 내에서 오직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게하고 기관에 대해서도 등록된 도시에서만 비거주용 업무용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이 같은 조치를 해제해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 시키려는 지방정부들이 늘고있다. 상하이 이쥐부동산연구원의 양홍쉬 부원장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구매 및 대출, 가격 제한 조치 등을 잇따라 완화하면서도 아직 외자 부동산 구매제한 조치를 전면적으로 완화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각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조용히 완화 조치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1선 도시를 중심으로 살아나기 시작한 부동산 회복세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70개 주요도시 중 신규주택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한 곳이 20개, 최고 6.7% 상승했는데 이는 4월 신규주택가격이 상승한 지역(18개)과 최고 상승률(1.8%)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한 지난달 중고주택가격도 전월보다 오른 곳이 37개, 최고 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4월 중고주택 가격이 상승한 곳이 28개, 최고 2.4% 오른 것에 비하면 모두 상승한 것이다.
국가통계국의 류젠웨이 통계사는 "지난달 부동산 가격 상승은 1선도시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이 주효했다"면서 "특히 4개 1선도시의 신규주택 및 중고주택 가격이 전달대비 평균 3.0%, 3.8%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4개 1선도시 중 신규주택 및 중고주택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6.7%, 6.3%로 전달보다 각각 4.9%포인트, 3.9%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1~2선 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3~4선 도시는 여전히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부동산협회 천궈창 부회장은 "아직 전반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둔화된 상황에서 외국자본의 진입 규정을 완화하는 것은 부동산 시장 회복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장은 과거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던 시절과는 다르다"며 "지금 외국자본이 부동산 시장에 들어오더라도 투자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대량 유입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주요도시인 '1선 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각 지방정부들이 이를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외국자본의 부동산 구매제한 조치를 잇따라 완화하고 있다.
21일 중국 국가통계국과 지방정부들에 따르면 지난달 광둥성 장먼시에서 지난 3년간 시행돼 왔던 외자 부동산 구매제한 조치를 해제한데 이어 선전시도 이에 동참했다. 지금까지 홍콩, 마카오, 타이완, 화교 등의 역외투자자가 중국 내륙의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선 결혼증서를 포함한 각종 서류가 필요했지만 지금은 선전에 집이 없다는 사실만 확인되면 구매할 수 있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에 대규모 외국자본이 유입되자 2006년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는 대상을 중국내 기관에서 근무하거나 유학기간이 1년 이상인 외국인으로 제한했다. 이후 외국인 개인투자자는 중국 내에서 오직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게하고 기관에 대해서도 등록된 도시에서만 비거주용 업무용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이 같은 조치를 해제해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 시키려는 지방정부들이 늘고있다. 상하이 이쥐부동산연구원의 양홍쉬 부원장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구매 및 대출, 가격 제한 조치 등을 잇따라 완화하면서도 아직 외자 부동산 구매제한 조치를 전면적으로 완화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각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조용히 완화 조치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1선 도시를 중심으로 살아나기 시작한 부동산 회복세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70개 주요도시 중 신규주택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한 곳이 20개, 최고 6.7% 상승했는데 이는 4월 신규주택가격이 상승한 지역(18개)과 최고 상승률(1.8%)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한 지난달 중고주택가격도 전월보다 오른 곳이 37개, 최고 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4월 중고주택 가격이 상승한 곳이 28개, 최고 2.4% 오른 것에 비하면 모두 상승한 것이다.
국가통계국의 류젠웨이 통계사는 "지난달 부동산 가격 상승은 1선도시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이 주효했다"면서 "특히 4개 1선도시의 신규주택 및 중고주택 가격이 전달대비 평균 3.0%, 3.8%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4개 1선도시 중 신규주택 및 중고주택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6.7%, 6.3%로 전달보다 각각 4.9%포인트, 3.9%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1~2선 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3~4선 도시는 여전히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부동산협회 천궈창 부회장은 "아직 전반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둔화된 상황에서 외국자본의 진입 규정을 완화하는 것은 부동산 시장 회복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장은 과거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던 시절과는 다르다"며 "지금 외국자본이 부동산 시장에 들어오더라도 투자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대량 유입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