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회복세 탔나? 낙관론·비관론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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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5-05 10:51|본문
올해 2월부터 중국 부동산 거래량이 소형평형대의 재고물량을 소화되면서 시장에 대한 낙관론과 아직 시기상조라는 비관론이 대립하고 있다.
부동산시장의 특징은 부동산가격이 하락하면 금리가 내려가고, 금리가 내려가면 거시경제가 개선되면서 투자 및 거래량 상승과 동시에 가격하락이 억제돼 개발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낸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부동산은 정부의 강력한 부양책에 힘입어 두번의 금리인하와 부동산정책의 완화로 거래량은 어느 정도 늘어난 반면 부동산가격은 올 3월 동기대비 1.3% 떨어져 200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 증가 조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는 불확실한 요인이 존재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2009년 대체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U자형의 바닥을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꾸준한 거래의 증가는 부동산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반면, 불확실 요인으로는 아래 [표-2]와 같이 몇 가지가 있다. 4월10일 중국세관(海關總署)의 발표에 따르면 3월 수출은 902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대비 17.1% 감소하였지만 감소폭은 금년 1-2월에 비해 2%P 낮았다. 무역수지는 3월 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업수지 악화로 인한 실업률 증가는 내수경기에 악영향을 줌에 따라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 자료출처: 중국국가통계국
또 대출정책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도 눈여겨 보아야 한다. 현재까지 신규 대출규모는 1월과 2월에 이미 2조7천억 위안으로 연간 목표치인 5조 위안의 절반을 넘었고 1/4분기에 연간 목표치의 90%를 달성했다. 이 수치라면 조만간 유동성 과잉이 문제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하반기 대출규모가 축소될 경우 부동산시장은 일시적 반등을 마감하고 또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 수도 있다.
지방정부는 지역 개발기업들에게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시장 구조조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는 경쟁력이 없는 기업을 살려줘 산업전체의 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초래될 수 있으며 지원 받은 기업들은 가격인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재고물량 역시 소형평수 위주로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시장에 청신호임에는 틀림없으나, 아직 처리하지 못한 물량과 분양시점을 찾고 있는 대기 물량 또한 만만치 않다. 이 물량이 동시에 시장으로 쏟아져 나올 경우 또 한 번 시장을 혼란시켜 부동산 시장만이 아닌 산업전체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위와 같이 낙관론과 비관론이 함께 공존한 1/4분기 시장은 금융에 의지해 부동산 투자금 상승을 유도한 것에 중점을 두었고 거시적 경제완화에 힘입어 대다수 부동산 상장회사의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다.
또 여러 연구기관의 보고서를 요약하면 부동산개발기업 주식들이 추천리스트에 오르며,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거론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22일까지 25개 부동산개발 상장회사에서 2009년 1분기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25개 기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11억7,039만 위안을 실현했으며, 2008년 1분기 대비 12억723만 위안과 비교하면 3%밖에 하락하지 않았다.
현 시점, 중국 부동산 시장의 상황은 "바닥을 치고 올라 오는 분위기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
부동산시장의 특징은 부동산가격이 하락하면 금리가 내려가고, 금리가 내려가면 거시경제가 개선되면서 투자 및 거래량 상승과 동시에 가격하락이 억제돼 개발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낸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부동산은 정부의 강력한 부양책에 힘입어 두번의 금리인하와 부동산정책의 완화로 거래량은 어느 정도 늘어난 반면 부동산가격은 올 3월 동기대비 1.3% 떨어져 200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 증가 조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는 불확실한 요인이 존재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2009년 대체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U자형의 바닥을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꾸준한 거래의 증가는 부동산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반면, 불확실 요인으로는 아래 [표-2]와 같이 몇 가지가 있다. 4월10일 중국세관(海關總署)의 발표에 따르면 3월 수출은 902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대비 17.1% 감소하였지만 감소폭은 금년 1-2월에 비해 2%P 낮았다. 무역수지는 3월 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업수지 악화로 인한 실업률 증가는 내수경기에 악영향을 줌에 따라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또 대출정책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도 눈여겨 보아야 한다. 현재까지 신규 대출규모는 1월과 2월에 이미 2조7천억 위안으로 연간 목표치인 5조 위안의 절반을 넘었고 1/4분기에 연간 목표치의 90%를 달성했다. 이 수치라면 조만간 유동성 과잉이 문제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하반기 대출규모가 축소될 경우 부동산시장은 일시적 반등을 마감하고 또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 수도 있다.
지방정부는 지역 개발기업들에게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시장 구조조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는 경쟁력이 없는 기업을 살려줘 산업전체의 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초래될 수 있으며 지원 받은 기업들은 가격인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 09년1월~2월 건설면적 및 판매면적 중국국가통계국 |
위와 같이 낙관론과 비관론이 함께 공존한 1/4분기 시장은 금융에 의지해 부동산 투자금 상승을 유도한 것에 중점을 두었고 거시적 경제완화에 힘입어 대다수 부동산 상장회사의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다.
또 여러 연구기관의 보고서를 요약하면 부동산개발기업 주식들이 추천리스트에 오르며,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거론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22일까지 25개 부동산개발 상장회사에서 2009년 1분기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25개 기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11억7,039만 위안을 실현했으며, 2008년 1분기 대비 12억723만 위안과 비교하면 3%밖에 하락하지 않았다.
현 시점, 중국 부동산 시장의 상황은 "바닥을 치고 올라 오는 분위기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