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고강도규제에 중개업소 폐업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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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11-09 08:07|본문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중국의 부동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광저우(广州) 지역신문 광저우일보(广州日报)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부동산중개업체인 중위안(中原)부동산은 최근 선전(深圳) 지역의 중개소 60곳을 폐쇄하고, 1천명을 감원했다. 중화(中华), 스화(世华), 강즈(港置) 등 선전시의 다른 부동산중개업체들도 최근 감원 또는 폐쇄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베이징도 마찬가지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외자 부동산 중개업체인 21세기부동산은 지난 2분기 중개소 34곳을 폐쇄했으며, 3분기 들어서는 그 수가 더욱 증가했다. 베이징에서 실적 면에서 상위 5위권에 드는 대형 중개업소들도 베이징에서만 모두 직영점 40곳을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페이(合肥)에서도 저장성(浙江省) 최대 부동산 중개업체인 위싱(裕兴)부동산 직영점 8곳이 폐쇄되는 등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속속 문을 닫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라면 올해 중국에서 3천여곳의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문을 닫고, 5만여명의 중개인이 실직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부동산중개업소의 줄도산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주택 거래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베이징의 경우 지난 2월 '주택구입 제한' 정책이 발표된 이후 중고주택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지난 10월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8.7% 줄어든 7천262건으로 3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선전의 중위안부동산의 경우에도 역시 지난해 같은 시기에만 해도 매월 평균 중고주택 거래량이 1만2천건을 넘겼지만 지난달 중고주택 거래량은 2천13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중위안부동산 화난(华南)지역 리야오즈(李耀智) 총경리는 "현재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이 지속되는 한 현재 추세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집값 안정화도 중요하지만 이러다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모두 굶어죽게 생겼다"고 하소연했다. [박장효]
광저우(广州) 지역신문 광저우일보(广州日报)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부동산중개업체인 중위안(中原)부동산은 최근 선전(深圳) 지역의 중개소 60곳을 폐쇄하고, 1천명을 감원했다. 중화(中华), 스화(世华), 강즈(港置) 등 선전시의 다른 부동산중개업체들도 최근 감원 또는 폐쇄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베이징도 마찬가지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외자 부동산 중개업체인 21세기부동산은 지난 2분기 중개소 34곳을 폐쇄했으며, 3분기 들어서는 그 수가 더욱 증가했다. 베이징에서 실적 면에서 상위 5위권에 드는 대형 중개업소들도 베이징에서만 모두 직영점 40곳을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페이(合肥)에서도 저장성(浙江省) 최대 부동산 중개업체인 위싱(裕兴)부동산 직영점 8곳이 폐쇄되는 등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속속 문을 닫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라면 올해 중국에서 3천여곳의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문을 닫고, 5만여명의 중개인이 실직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부동산중개업소의 줄도산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주택 거래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베이징의 경우 지난 2월 '주택구입 제한' 정책이 발표된 이후 중고주택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지난 10월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8.7% 줄어든 7천262건으로 3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선전의 중위안부동산의 경우에도 역시 지난해 같은 시기에만 해도 매월 평균 중고주택 거래량이 1만2천건을 넘겼지만 지난달 중고주택 거래량은 2천13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중위안부동산 화난(华南)지역 리야오즈(李耀智) 총경리는 "현재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이 지속되는 한 현재 추세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집값 안정화도 중요하지만 이러다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모두 굶어죽게 생겼다"고 하소연했다. [박장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