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부동산 시장 한파, 주택 재고 12만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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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 :11-11-14 08:25|본문
베이징 부동산 시장이 고강도 부동산규제의 여파로 얼어붙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는 11일 베이징시부동산교역관리넷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 9일까지 미분양 상태로 건설 중인 주택이 8만2천627채, 건설이 완료됐지만 팔리지 않고 있는 주택이 3만7천784채로 베이징의 주택 재고량이 모두 12만411채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 이후 30개월만에 최고치로 8월말 베이징의 주택재고량이 10만8천2백채였음을 감안하면 2개월 사이에 1만채 이상이 늘어났다.
베이징 중위안(中原)부동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올해 2월 고강도 부동산규제가 실시된 이후 다싱(大兴), 퉁저우(通州), 창핑(昌平), 순이(顺义), 팡산(房山) 등 교외 지역의 주택 재고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전체 재고량의 절반 이상인 6만1천525채를 차지했다.
주택거래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롄자(链家)부동산 시장연구부 통계에 따르면 이달 첫주 베이징의 평균 주택거래 가격은 1㎡당 2만1천237위안(377만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2만2천위안(39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대형주택도 지난달 이후로는 1㎡당 2만3천위안(408만원) 8개월 전에 비해 4천위안(71만원) 가량 하락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개발업체의 부채비율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중개업소도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베이징시부동산교역관리넷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이달 10일까지 481곳의 중개업소가 폐업했다.
베이징 중위안(中原)부동산 장다웨이(张大伟) 시장 총감독은 "베이징 당국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9개월째 이어지면서 주택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고 주택 재고가 늘어나는 등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단기간 내 완화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만큼 베이징 부동산 시장의 냉각세는 장기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는 11일 베이징시부동산교역관리넷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 9일까지 미분양 상태로 건설 중인 주택이 8만2천627채, 건설이 완료됐지만 팔리지 않고 있는 주택이 3만7천784채로 베이징의 주택 재고량이 모두 12만411채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 이후 30개월만에 최고치로 8월말 베이징의 주택재고량이 10만8천2백채였음을 감안하면 2개월 사이에 1만채 이상이 늘어났다.
베이징 중위안(中原)부동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올해 2월 고강도 부동산규제가 실시된 이후 다싱(大兴), 퉁저우(通州), 창핑(昌平), 순이(顺义), 팡산(房山) 등 교외 지역의 주택 재고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전체 재고량의 절반 이상인 6만1천525채를 차지했다.
주택거래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롄자(链家)부동산 시장연구부 통계에 따르면 이달 첫주 베이징의 평균 주택거래 가격은 1㎡당 2만1천237위안(377만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2만2천위안(39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대형주택도 지난달 이후로는 1㎡당 2만3천위안(408만원) 8개월 전에 비해 4천위안(71만원) 가량 하락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개발업체의 부채비율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중개업소도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베이징시부동산교역관리넷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이달 10일까지 481곳의 중개업소가 폐업했다.
베이징 중위안(中原)부동산 장다웨이(张大伟) 시장 총감독은 "베이징 당국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9개월째 이어지면서 주택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고 주택 재고가 늘어나는 등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단기간 내 완화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만큼 베이징 부동산 시장의 냉각세는 장기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